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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데이터 관리 기술로 기업가치 상승세
비아이매트릭스가 AI 솔루션 'G-MATRIX'의 기술 고도화와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하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AI 기술 도입의 핵심은 기업 운영 효율화를 돕는 것이다. 업무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EY한영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투자 대비 효과의 불확실성', '높은 초기 비용', '데이터 품질 및 활용의 한계' 등을 이유로 AI 도입을 망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키움증권 오현진 애널리스트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보다 실제 업무 적용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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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 세계 최초 배터리 핵심기술 개발 성공 상용화…글로벌 기업 검사평 평가 신뢰도 99.9% 획득
산업용 X-ray 시스템 전문 기업 쎄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배터리용 3D CT X-ray 시스템을 상용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쎄크의 시스템은 2초 이내에 200장 이상의 초고속 스캔이 가능하여 분당 생산 속도 10~30ppm을 구현할 수 있는 고속 검출 기술을 자랑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쎄크는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쎄크는 2020년, 3D CT X-ray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성공한 이후, 고속 스캔과 뛰어난 검사 신뢰성을 자랑하는 기술을 제품으로 확보하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혔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검사 신뢰성 평가에서 99.9% 이상의 높은 신뢰도를 기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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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 중국 AI 시장 공략으로 1분기 실적 '선전'
칩스앤미디어가 올해 1분기 매출액 5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합작법인(JV)을 중심으로 한 AI 부문 라이선스 계약이 크게 증가하면서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6% 상승한 것이다.다만 로열티 매출은 회계 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24.1%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는 G사와 중국 AI SoC 고객 등으로부터 첫 로열티 및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2분기에 매출액 68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77.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존 고객인 N사, G사, Q사, T사, H사 등의 신규 프로젝트 라이선스 계약이 지속 진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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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1분기 실적 발표, 화장품 부문 부진에도 해외 성장 '눈길'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매출 1조7천억원(-1.8%), 영업이익 1,424억원(-5.7%)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이 7,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하며 전체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생활용품은 5,733억원(+2.2%)으로 성장했고, 해외 매출은 5,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일본에서는 힌스 브랜드의 세자릿수 성장과 CNP 제품의 호조로 23% 성장한 1,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도 3% 성장하며 1,2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은 내수 경기 회복 지연으로 4% 감소한 2,046억원을 기록했다.유진투자증권 이해니 애널리스트는 "1,860억원의 유상증자는 북미법인 및 에이본 인수법인의 운영 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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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⑤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 이사회 의장 등극 3세 경영 본격화
2023년은 대신증권 양홍석 부회장이 어머니 이어룡 회장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물려받은 해다. 의장직을 물려받으며 3세 경영 체제를 굳건히 한 그는 지난해 12월 대신증권을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이하 종투사)로 등극시키며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 실질적 수장으로 자리매김 한 양 부회장은 대신금융그룹 전체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초대형 IB 진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발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증권 경영 귀재’로 통하는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큰 大 믿을 信’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대신증권. 그 역사는 한 사람의 '거상의 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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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BI저축은행 9000억원에 인수..."금융지주 전환 박차"
교보생명이 국내 최대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 인수를 결정하고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에서 2026년 10월까지 SBI저축은행 지분 50%와 1주를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수는 일본 SBI홀딩스로부터 9천억원에 이루어지며, 교보생명은 하반기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승인을 받은 후 첫 단계로 30% 지분(실제 의결권 35.2%)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후 2026년 10월까지 지분 50%와 1주(실제 의결권 58.7%)를 확보해 경영권을 획득하게 된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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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172억원...컨센서스 대비 191.5% '껑충'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8,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컨센서스 영업이익 59억원을 무려 191.5% 상회하는 수치다.실적 개선은 에너지소재 사업의 출하량 증가와 화성제품 판매마진 개선에서 기인했다. 특히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GM향 출하량은 2배 이상 늘어났다. 음극재 또한 비중국 음극재 조달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어나며 가동률 개선에 기여했다. 기초소재 사업에서는 라임 판가인상과 콜타르 등 판매마진 개선이 이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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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에이치, 애플 공급망 최초 진입 성공… 살콤에 정밀코팅 필름 공급
고성능 전자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가 인도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애플 공급망에 첫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씨에이치의 인도법인 씨에이치컴포넌트(CH Component Ptv, Ltd)는 애플 아이폰 조립 파트너사인 살콤(Salcomp)에 정밀코팅 필름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고난이도 품질 요구조건을 충족한 정밀코팅 필름을 인도 현지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첫 사례다. 씨에이치컴포넌트는 인도 내에서 클린룸 기반 정밀코팅 설비를 갖춘 몇 안 되는 생산거점으로, 현지에서 고기능성 정밀 필름을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정밀코팅 필름은 스마트폰 제조 시 주요 부품의 손상 방지와 조립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고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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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세계 최초 보안 인증솔루션 개발…SKT 등 이통 3사 'PASS' 서비스 제공
핀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인 아톤이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를 기반으로 한 보안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SK텔레콤의 전자서명 플랫폼 'PASS'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톤은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하여, PASS 인증서를 비롯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강력한 고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톤은 통신사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일정 비율로 분배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아톤은 2010년대 초,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과 함께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 기반의 인증/보안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주요 금융권에 보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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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1분기 실적 소폭 부진... "2분기 반등 기대"
자동차 부품업체 HL만도가 1분기 시장 기대에 소폭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HL만도는 1분기 매출액 2조2700억원(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영업이익 792억원(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 영업이익률 3.5%), 지배순이익 279억원(전년 동기 대비 80.0% 감소)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3.1% 증가), 중국(0.5% 감소), 미주(23.6% 증가), 인도(15.0% 증가), 유럽(3.6% 감소)으로 나타났다. 북미 전기차 OEM의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중국 시장 매출이 부진했지만, 환율 효과와 현대·기아차향 물량 증가로 북미 매출은 크게 늘었다. 인도에서는 현지 완성차 업체 향 물량 증대 효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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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위버, 세계 최초 양자내성암호 개발 성공에 핵심 기술 장비 공급 부각… SK텔레콤 유심 사태 반사이익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적용한 전송장비를 개발하며 글로벌 통신 보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위버는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에 필수적인 전송장비를 공급하며,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해킹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로, 기존의 암호화 기술로는 대응할 수 없는 양자컴퓨터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적용한 전용회선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의 보안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코위버는 LG유플러스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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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AI 기반 고(高) 발현 효율 mRNA 플랫폼 개발 성공 '쾌거'
‘디지털 유전체 기반 신약개발 선도기업’ CG인바이츠(대표 이호영, 오수연)는 개인맞춤 항암백신(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과 그에 대한 PoC 검증 결과에 이어, 최근 AI기반 고발현 효율을 보유한 mRNA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CG인바이츠는 지난 해 11월, AI기반 신생항원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동물 모델에서 기존 글로벌 리딩 그룹 대비 약 2.8배 높은 정확도와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었다.당 사가 연구개발 중인 개인 맞춤 항암백신의 실질적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신생항원을 탑재할 수 있는 효율적 mRNA 플랫폼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CG인바이츠는 거대언어(LLM) AI모델, 머신러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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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방산수출 확대로 수주 급증하며 실적개선 가속화
엠앤씨솔루션이 글로벌 방산수출 확대에 힘입어 수주가 급증하며 실적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유럽과 중동 등 주요 국가들의 국방비 지출 확대가 엠앤씨솔루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EU의 방위비 지출액은 2024년 기준 3,260억유로로 지난 3년간 30% 증가했으며, NATO 유럽 회원국의 무기수입은 2015~2019년 기간 대비 2020~2024년 사이에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NATO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의 자주국방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이러한 환경에서 엠앤씨솔루션은 K2 전차,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지상분야와 천무·천궁 등 유도분야, KF-21 등 항공 및 해상분야,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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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필러 수출 고성장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 전망
휴메딕스가 필러 수출 고성장에 힘입어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는 유럽 CE인증과 중국 NMPA 정식 승인을 받아 중국 및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필러 수출액은 2023년 254억원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9.8%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 하반기부터 진출한 브라질향 수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향 필러 수출은 2023년 80억원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12.5%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최근에는 신규 시장 확대도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1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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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코웨어, SKT와 공동 세계 유일 USIM 카드 전체 솔루션 연구 개발 제공
SK텔레콤이 대규모 유심(USIM) 해킹 사고로 통신 업계에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SK텔레콤과 함께 USIM 카드 전주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텔코웨어(Telcoware)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태는 SK텔레콤의 핵심 고객 데이터베이스인 HSS(Home Subscriber Server)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약 2,3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IMSI), 국제모바일기기식별번호(IMEI), USIM 인증키 등 민감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됐다.SK텔레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USIM 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유심 보호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이 가운데 통신 솔루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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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실적 하향... 미래 사업 성과가 관건
우리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6,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이는 추가충당금 약 630억원 발생, 이연된 ERP 비용 1,694억원 반영, 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발 및 출시 등 전산비용과 알뜰폰 사업 진출에 따른 판관비 확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조달비용 개선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에 기반한 자산 리밸런싱을 바탕으로 그룹과 은행 모두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되었다. 반면 원화대출은 RORWA가 낮은 자산에 대한 적극적인 리밸런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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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주주환원 확대로 밸류에이션 매력 높아져
신한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신한지주의 1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4,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금리 하락 환경에서도 조달 비용 절감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었으며, 은행 기준 3bp, 그룹 기준 4bp 상승했다. 원화대출도 신용대출과 중소/SOHO대출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0.4% 성장하며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신한지주의 신용비용률(Credit Cost)은 0.41%로 전년 대비 3bp 상승했다. PF 정리 및 부동산신탁 관련 추가 충당금이 약 312억원으로 관련 부담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건전성 악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경상 충당금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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