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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판을 바꾸는 혁신으로 대전환" 선언

은행 위기 직시하고 디지털금융 생태계 설계자로 거듭나겠다

2026-01-02 09:19:16

[신년사]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판을 바꾸는 혁신으로 대전환" 선언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대전환'을 선언했다. 그룹은 현재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근본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빅테크의 AI 투자가 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러한 기술 혁신과 함께 은행 예금이 증권사 중심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가속화, 강화되는 금융소비자 보호, 심화되는 금융 불평등 등 구조적 변화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은행 부문의 위기를 직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증권사의 IRP 계좌 이탈이 일상화되고 가계대출이 성장 한계에 도달한 상황에서 "지난날의 성과와 막대한 규모가 내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며 자산관리 역량 확보, 생산적 금융을 위한 조직 전환, 심사·리스크 관리 강화 등 혁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비은행 부문에 대해서는 "체구가 작다면 더욱 민첩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며 실행력 제고를 주문했다. 부동산 활황기에도 책임준공형 신탁 유혹을 거부하고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한 하나자산신탁을 위기극복 모델로 제시했다.

함 회장은 이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대전환의 핵심 기회로 주목했다. 단순한 코인 발행을 넘어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완결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 구축해 "새로운 룰을 만드는 설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투자·자산관리·기술 역량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체계적 인재 육성과 외부 전문가 영입, 선도기관과의 협업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본격화되는 청라 이전은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경계 없는 열린 공간에서 수평적 협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계열사 간 주도적 협업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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