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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국채 유통 청사진"…한국은행, 자산토큰화 전담 신설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기반으로 국채를 비롯한 주요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유통하기 위한 전담 실행 조직을 전격 신설했다. 자본시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RWA) 및 미래 지급결제 인프라 구축을 향한 신현송 총재의 핵심 구상이 본격적인 실무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디지털화폐실 산하에 3명 규모의 정원을 갖춘 '자산토큰화반'을 신규 배치했다.이번 신설 조직은 신 총재 취임 이후 단행된 첫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CBDC 네트워크상에서 국채 등 실물·금융 자산을 토큰화하는 정책 연구와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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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제조업 강력한 반등"…OECD, 한국 성장률 3.7% 조정
국제기구가 한국 경제의 기초체력(펀더멘털)에 대한 눈높이를 한 단계 높여 잡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대 중후반으로 대폭 조정하며, 글로벌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상향 조정을 단행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통관 수출 호조와 제조업 생산 반등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진단이다.OECD는 23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직전 전망 대비 1.1%포인트(p)나 큰 폭으로 뛴 수치다.이번 상향 폭은 주요 20개국(G20) 중 단연 최고 수치다. OECD의 수정 전망치는 한국은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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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효율성 강자 합류"…메리츠증권, 발행어음 9호 획득
메리츠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핵심 수익원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사업권을 손에 쥐며 자금 조달 라인업을 완성했다. 독보적인 자산 운용 수익성과 딜 소싱 능력을 갖춘 메리츠증권이 수신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증권가 초대형 IB 간 영토 경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메리츠증권을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함과 동시에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최종 의결했다.이로써 국내에서 발행어음 사업권을 보유한 증권사는 총 9개사로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선발주자와 KB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에 이어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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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이슈부터 미 공시까지"…신한투자, 개인 맞춤형 'AI PB' 출격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 투자자의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이고 해외 주식 접근성을 혁신하는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보유·관심 종목 주요 이슈와 미국 상장기업 공시를 AI가 실시간으로 선별해 분석 및 번역해 주는 신규 서비스 2종을 정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투자자가 직접 뉴스와 공시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AI가 유의미한 투자 정보를 선제적으로 재가공해 전달하는 'AI PB' 고도화 전략의 핵심이다. 특히 언어장벽과 시차로 정보 접근성 격차가 컸던 미국 주식 시장의 주요 공시를 실시간 한글화해 개인 투자자의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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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3개월 만에 또 금리 인상…1.25%로 31년 만에 최고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려 정책금리를 1.2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로써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됐다. 엔화 약세와 유가 상승,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에 따른 국내 기업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되자 전격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정책위원 7대 2 찬성표…우에다 취임 후 가장 빠른 금리 인상 페이스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1.0% 안팎'에서 '1.25% 안팎'으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정책위원 9명 중 7명이 찬성표를 던졌으며, 아사다 도이치로와 사토 아야노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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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상자산 과세 수술대…예정처 "국내 거래소 인센티브·자동신고 체계 시급"
2027년 1월 1일 가상자산 소득 과세(기타소득 20% 분리과세, 기본공제 250만 원)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제도 연착륙을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 대상의 정책적 유인책과 자동 과세 신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는 국회 차원의 제언이 나왔다. 과세 당국의 세원 포착 한계를 보완하고 납세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해외 이탈 막을 인센티브 검토…일본의 등록 거래소 우대 정책 주목국회예산정책처는 17일 발간한 '가상자산 소득과세의 쟁점 및 과제' 보고서를 통해 국세청의 거래 추적·검증 기술 개발 등 자체 역량 강화와 더불어 국내 정식 거래소 이용을 유도하는 제도적 유인책을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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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美 금리인상 대응 비상 가동…시장 충격 차단
금융감독원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에 발맞춰 국내 금융시장에 불어닥칠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주요국 국채금리 변동성이 가중된 상황에서, 증시와 외환, 자금시장 전반의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다.증시 애프터마켓 변동성 추적…엔화 강세 자금 이동 대비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7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25bp(0.25%p)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권에 미칠 부문별 파급효과를 종합 진단했다. 이번 인상은 3년 2개월 만에 단행된 것으로, 미 기준금리 상단은 4.00% 수준까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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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3년 만에 기준금리 올렸다…다시 시작된 긴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렸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동발 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연방준비제도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정책금리는 연 3.75~4.00%로 올라섰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약 3년2개월 만이다.이번 금리 인상에는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위원이 모두 찬성했다. 올해 들어 다섯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던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방향을 틀면서 미국 통화정책의 무게중심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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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사전정보' 사적 남용…금감원, 삼성액티브 운용역 조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소속 펀드매니저가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예정 종목 정보를 활용해 사적 이익을 챙긴 정황이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섰다.16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펀드매니저들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해당 운용역들이 액티브 ETF 편입이 예정된 종목을 차명계좌로 미리 사들인 뒤, 상품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해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3월 'KoAct' 편입 종목 정보 유출이 단초…야간거래 주가 급등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코스닥액티브' ETF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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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에 요구자본 급증"…보험사 K-ICS 5분기 만에 하락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5개 분기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반기 증시 오름세로 이익과 가용자본이 증가했으나, 이에 비례해 요구자본 내 주식위험액이 더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215.2%로 전 분기(216.0%) 대비 0.8%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저점 형성 이후 4개 분기 연속 이어지던 개선 흐름이 주춤해진 모습이다.삼성·교보 하락 vs 한화 상승…업권별·회사별 희비 교차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향방이 갈렸다. 생보사 평균 지급여력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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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화 위탁 '체질 개선'…주식 10억달러 줄여 글로벌 채권 배분
한국은행이 국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외화자산 위탁운용 전략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간 국내 운용사의 해외 진출 마중물 역할을 위해 위탁 규모를 늘리는 '양적 확장'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고난도 액티브 운용을 부여해 실질적인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유도하겠다는 포석이다.한국은행은 국내 자산운용사 대상 외화자산 위탁운용 포트폴리오를 기존 선진국 주식 위주에서 고난도 채권 중심 전략으로 전환하는 재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10억달러 자금 이동…선진국 주식 줄이고 글로벌 채권 확대이번 개편으로 국내 운용사 3곳이 위탁받아 운용하던 선진국 주식 자금 가운데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안팎이 글로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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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플랜, 에쿼티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시스템 트레이딩 경쟁력 강화
시스템 트레이딩 솔루션 기업 퍼스트플랜(FIRST PLAN)이 AI 퀀트 시스템 트레이딩 전문기업 에쿼티글로벌(EquityGlobal)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 트레이딩 분야 사업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토대로 시스템 트레이딩 관련 사업 및 서비스 고도화, 금융시장 리서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갈 방침이다.퍼스트플랜이 주력하는 영역은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된 운용 기준에 따라 매매 과정을 체계화하는 시스템 트레이딩 솔루션이다. 매매를 단순 자동화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사용자가 운용 기준과 설정값을 직접 정한 뒤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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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68조 곳간' 두고 맞대결…인천시금고, '청라 하나' vs '20년 신한' 격돌
연간 17조원, 4년 임기 동안 총 68조원에 달하는 인천광역시 재정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유치전을 둘러싸고 인천 청라로 그룹 본거지를 옮기는 하나은행과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신한은행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인천시는 오는 17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은행별 제안서 평가와 경쟁 PT를 거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시 자금을 관리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연간 17조원 1금고에 하나·신한 맞대결…이호성 하나은행장 직접 PT 나선다이번 입찰에서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금을 관리하는 연간 17조원 규모의 '1금고'에는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응찰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타 특별회계 2조원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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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저PBR 상장사 명단 첫 공표…밸류업 압박 수위 높인다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상장사의 명단을 명확히 따져 외부에 공개하는 고강도 제도적 장치를 가동한다.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노력이 미진했던 기업들을 시장에 명확히 노출함으로써 지배구조 개선과 주가부양 책무를 강제하겠다는 취지다.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2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명단을 최초로 공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장규정 개정 및 관련 지침 제정이 완료됨에 따라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및 페널티 장치가 본격 작동에 들어가는 셈이다.코스피 하위 25%·코스닥 10% 대상…3년 연속 저평가 시 명단 공개공표 대상은 업종별로 산정한 누적 3년(6반기)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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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열리는 주식시장…KRX·대체거래소 '저녁 4시간' 맞대결
국내 증시의 야간 거래 지형이 완전히 새로 그려진다. 한국거래소(KRX)가 퇴근 시간대 실시간 주식 거래 시장을 열면서, 이미 시장을 선점한 대체거래소(NXT)와의 저녁 시간대 거래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부터 오후 4시에서 8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되는 '애프터마켓'을 정식 개장한다. 정규장 마감 후 진행되던 30분간의 시간 외 종가 매매가 끝나는 오후 4시부터 즉시 거래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체결하던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2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종목 폭 넓힌 KRX, 수수료 무기 든 NXT이번 KRX 애프터마켓 개설의 가장 큰 무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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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500조' 착시…자산운용사 48% 적자 '양극화 심화'
증권사에 이어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가 상승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펀드 수수료 수익과 고유계정 증권투자 이익이 급증한 영향이다. 그러나 실적 호황의 그늘 아래 사모운용사의 적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당국의 고강도 리스크 관리도 본격화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영업실적에 따르면 2분기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6천8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3.4%, 전년 동기 대비 214.3% 급증했다. 영업수익이 3조8천803억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은 2조4천19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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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둔화에 쏠린 안전자산"…5대 은행 정기예금 '1천조 시대'
증시 변동성 확대와 시장금리 상승이 맞물리면서 자금이 다시 은행 예금으로 모이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예금 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모습이다.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표 수신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3.2%에서 3.3%로 올려 적용했다. 지난 7월 금리를 한 차례 올린 데 이어 두 달 만의 추가 인상이다.5대 은행 예금 금리 3%대 초중반 포진…KB도 인상 수순다른 대형 은행들도 예금 금리를 대폭 올려 잡고 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대표 정기예금 금리를 각각 연 3.2%에서 3.4%로 0.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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