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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율 인상 '수정안' 내주 본궤도…금융당국·업권 30일 재논의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가 다음 주 금융업권과 만나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 인상안에 대한 재논의에 착수한다. 기존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금융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예보가 인상 폭을 다소 완화한 수정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예보 본사에서 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손해보험·상호저축은행 등 5개 금융업권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한다.앞서 공개된 연구용역 중간 결과에 따르면 예보료율은 업권별로 현행 대비 1.4~3.3배 상향 조정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은행은 0.08%에서 0.13%로, 생명보험은 0.15%에서 0.40%로,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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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하나…청년층 여론·제도 미비 고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다시 한번 연기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세 인프라 미비와 글로벌 정보교환 체계 구축 시점, 가상자산 시장 주요 참여자인 청년층 여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과로 풀이된다.25일 정치권 및 정부 당국에 따르면 청와대는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다각적인 정책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상자산 과세는 지난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세 차례나 시행이 연기된 바 있다. 가상자산의 양도 및 대여로 발생한 연간 소득 중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기타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산해 22%의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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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51조 증발"…투자자예탁금, 4개월 만에 올해 최저치 급락
상반기 증시 랠리를 떠받쳤던 주식시장 대기 자금 '투자자예탁금'이 불과 4개월여 만에 50조원 넘게 줄어들며 연초 수준으로 후퇴했다.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88조6천8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1월 13일(88조489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지난 21일 9개월여 만에 90조원 선이 무너진 데 이어 연일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 4일(139조6천947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4개월 사이에 전체의 36.5%에 달하는 51조원 가량이 증시 대기 자금에서 빠져나갔다.은행 이탈 아닌 주식 '직접 매수'…50조원대 현금 실탄, 주식에 묶여투자자예탁금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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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와체인' 사칭 등 가짜 메인넷 사기에 소비자경보 발령
두나무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와(GIWA)'를 사칭한 가짜 메인넷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자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온체인 기반 가상자산 사기는 자금 이동과 탈취가 수분에서 수시간 내에 초고속으로 완료되는 데다 피해 구제가 사실상 불가능해 투자자들의 각별한 밀착 방어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사칭한 조직이 약 28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한 사례가 지적됨에 따라, 신종 온체인 사기 수법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유사 체인ID와 가짜 브릿지 동원…디와이스왑 오인 지원까지 악용사기 조직은 소셜미디어(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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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3.00% 동결…연이은 인상 뒤 숨고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하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렸던 한은은 물가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인상 조치의 파급 효과와 금융시장 변동성을 점검한 뒤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정하겠다는 구상이다.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네 차례 금리를 내린 뒤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 경기 반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가 자극에 대응해 최근 7월과 8월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물가·성장·부동산 상방 압력 여전…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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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상장…초과성과 겨냥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에 펀드매니저의 정성적 분석과 수시 리밸런싱 전략을 결합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0일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이 상품은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기존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배당 안정성을 기반으로, 펀드매니저의 운용 역량을 더해 알파(초과 수익)를 창출하도록 설계됐다. 분배금은 매월 말 지급하는 월배당 구조다.정량 지표·연 1회 리밸런싱 한계 극복…‘배당 함정’ 차단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는 10년 연속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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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지연'에 금융사 발목…금감원 처리 기간 평균 237일로 늘어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검사 및 후속 제재 처리 기간이 평균 230일을 넘어설 정도로 장기화하면서 금융권의 경영 불안정성이 가중되고 있다. 검사 적체 현상이 지속되면서 금융사들의 신사업 추진이나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금감원의 금융회사 검사 평균 처리 기간은 237일로 집계됐다.표준처리기간 무색한 '검사 장기화'…5년 만에 처리 기간 2배 폭증연도별 평균 검사 처리 기간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110~117일 수준을 유지했으나, 2024년 153일, 지난해 238일로 늘어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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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3분기 국내주식 평가액 182조 감소…7분기 만에 하락 전환
국내 증시의 조정 흐름 속에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평가액이 석 달 반 사이 180조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거둔 평가이익을 상당 부분 반납한 것으로, 분기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에 오른 상장사 287곳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10월 15일 기준 총 333조5천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515조9천293억원이었던 평가액은 182조3천963억원(35.3%) 줄어들었다.반도체 주요 종목 평가액 감소…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이번 평가액 감소는 그동안 연기금 포트폴리오에서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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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3년 연장…'안전판' 고수하며 공조 강화
한국과 일본이 다음 달 종료를 앞둔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해 2029년까지 이어가기로 전격 합의했다. 글로벌 환율 변동성과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국면에서, 양국이 환율 안정을 위한 핵심 대외 안전판을 이어가며 정책 공조의 틀을 단단히 다졌다.1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G20·G7 재무장관 회의 및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태국 방콕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양자 면담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 외환시장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도, 한일 금융협력과 경제 안보 공조의 상징적 축인 통화스와프가 지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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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XKB증권 종합위탁계좌 대상 AI투자 자율주행 이벤트 실시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의 인공지능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가 KB증권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AI투자 자율주행 투자 밸런스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기업 실적과 기준금리 변동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공격적 주식 운용과 방어적 자산배분을 연계해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투자 자율주행’은 증권사 계좌에 AI 일임 엔진을 연동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스위치(ON/OFF) 조작만으로 AI 자동 일임과 직접 주식 매매를 오갈 수 있다. 계좌 내 전체 예수금을 맡기거나 일부 금액만 지정해 일임 운용을 맡기는 분리 설정도 지원한다.활용 방식은 투자자 전략에 맞춰 선택된다. 개별 성장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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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채권 '불완전 판매' 덜미…금감원, 과태료 3억대 제재
하나증권이 일반 투자자의 재산 상황이나 투자 경험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위험도가 높은 채권 상품을 무리하게 권유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증권가 일선 영업점들의 실적 위주 영업 관행과 느슨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증권에 대한 리테일채권 불완전 판매 감사를 마무리하고, 과태료 3억3천7백만원 및 과징금 부과면제 조치를 최종 내렸다. 당국은 이번 제재를 통해 증권사들의 창구 영업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의무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태를 정조준했다.성향 파악 누락에 등급 위반까지…일선 영업점 '안전판' 실종금융당국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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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패닉"…AI 밸류에이션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급락 마감'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회수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겹치면서 국내 자본시장이 거센 패닉 장세 속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가 가파르게 수직 낙하하면서 양대 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벼랑 끝 위기감이 고조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4.59포인트(7.57%) 하락한 5,554.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하락 폭과 낙폭 비율은 지난 7월 말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최대치다. 지난달 초 이후 가파른 내림세를 탄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 기간에만 21% 폭락했다. 지수가 7거래일 연속 하락 기록을 쓴 것은 지난 2024년 가을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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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니, 미국 부동산 구매 전략 세미나 진행...LA 지역별 부동산 특성 비교 분석
미국 부동산 코리니(KORINY)는 뉴욕과 LA 부동산 시장의 주요 특징을 비교하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구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파르나스 타워에서 ‘2026 KORINY 미국 부동산 구매·투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두 도시의 시장 상황과 부동산 구매 시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뉴욕의 프리미엄 주거시장과 지역별 특성이 뚜렷한 LA의 주택시장을 비교하며 투자 및 보유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서로 다른 시장 환경을 지닌 두 도시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기보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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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도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메리츠, 리테일 공략
해외주식 중심이던 개인 투자자(서학개미)의 시선이 해외채권 시장으로 급속히 확장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리테일 채권 매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고도화 경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기존 미국 국채에 국한됐던 실시간 매매 서비스를 유럽 주요국 국채와 우량 국제기구 달러채권으로 대폭 넓히며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메리츠증권은 기존 ‘미국채권 LIVE’를 해외 주요국 채권까지 아우르는 ‘해외채권 LIVE’로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 가능 상품군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야간 매매 시간까지 확장해 개인 투자자들의 자산 배분 접근성을 한층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사우디 정부채부터 유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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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운송 넘어 AI 인프라로"…월가, 스페이스X 기업가치 재평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사업 지평이 우주 운송과 위성통신을 넘어 인공지능(AI)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기업가치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스페이스X가 AI 컴퓨팅 수요를 흡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재평가받으면서, 상장 전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던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투자 안목도 함께 조명받는 분위기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요 증권사들은 스페이스X의 평가 축을 단순 스타링크의 현금창출력에서 AI 컴퓨팅 인프라의 실질적 수익화 가능성으로 대폭 이동시키고 있다. 차세대 대형 로켓인 스타십의 재사용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며 우주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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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료 차단하되 선의 피해 막는다"…손보협회, '8주룰' 신고센터 가동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엄격히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제도가 안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손해보험업계가 현장의 불합리한 보상 처리 관행을 자정하고 정당한 환자의 치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 신고 창구를 본격 가동한다.손해보험협회는 오는 12일부터 상해급수 12~14급에 해당하는 경상환자의 보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고 부당한 업무 처리를 시정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보상처리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정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에 따라 사고일로부터 8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때 공적기구인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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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울렸는데 방치했다"…AI 해킹에 무너진 금융권 '보안 불감증'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금융사들이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전방위적 해킹 공격에 노출돼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사고 발생 불과 2주 전 금융당국 산하 보안 전문기관이 구체적인 공격 메커니즘과 대응 방안을 경고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의 정밀 경보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와 외부 접속 자산 관리가 부실하게 작동하면서 예견된 침해 사고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창민 의원실이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보안원은 지난달 17일 주요 금융사 보안 담당자 160여 명이 참석한 '금융 AI 보안 위협 대응 세미나'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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