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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1분기 '깜짝 실적'...수주잔고 22조8천억원으로 증가
LIG넥스원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6%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2.5%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증권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특히 이번 분기 매출에서 마진이 우수한 수출 비중이 17.7%까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환율 효과와 정산 차익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방산 사업 특성상 더 큰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고마진 추세가 연중 내내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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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1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6만8천원 유지
씨에스윈드가 올해 1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9,0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호실적은 지난 분기 발생한 북미향 이연 매출이 집중되고, 하부구조물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진 결과다. 특히 타워 부문의 이익률은 9.9%를 기록했으며, AMPC(가속상각)를 제외한 마진도 5% 수준으로 개선되는 추세다. 하부구조물 부문 마진은 단가 인상 이후 22.6%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3월 초 북미향 하부구조물 계약해지 공시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변화가 없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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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1분기 마진율 '깜짝 실적'... 목표가 1만6500원 유지
파미셀이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마진율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특히 전체 영업이익률은 31%를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27%를 크게 상회했다. 이 중 레진과 경화제를 생산하는 케미칼 부문의 매출액은 264억원(전년 대비 149% 증가),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케미칼 부문 마진율이 38%에 달했다. 반면 줄기세포 위주의 바이오 부문은 5.9억원의 매출에 2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2분기에는 전방 고객사의 생산 본격화로 더욱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울트라향 제품과 ASIC향 매출이 추가되는 전형적인 상저하고 흐름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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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화장품 판매 급증으로 1분기 시장 기대치 상회...연매출 1조원 돌파 유력
에이피알이 올해 1분기 매출액 2,660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 영업이익 545억원(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를 기록했다. 화장품 판매가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해외 사업 매출액은 1,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며, 미국, 일본, 글로벌 B2B 채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채널별 성장률은 글로벌 B2B가 992%, 일본 198%, 미국 186%, 중화권 39%를 기록했다. 특히 2월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B2B 채널은 100여개 국가에 진출했으며, 유럽,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키움증권 조소정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자사 브랜드 및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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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IP 컴백 효과...밸류에이션 상향 기대감↑
에스엠이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와 주요 IP 컴백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분기 에스엠은 매출액 2,314억원(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 326억원(110% 증가)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190억원)를 상회했다.2025년 에스엠은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에는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3분기에는 에스파, NCT 드림, 하츠투하츠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컴백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MD와 라이선싱 매출 확대를 통한 사업 믹스 개선도 함께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증권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디어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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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세계 최초 로봇제어 알고리즘 적용 성공…에너지 효율성 및 내구성 극대화 실증
나우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로봇 제어 알고리즘을 산업용 로봇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에너지 효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8일 나우로보틱스는 기존의 산업용 로봇 기술을 한 차원 끌어올리며, ▲고속·고정밀 서보제어 ▲로봇 모션 제어 기술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의 주행 최적화 알고리즘 ▲로봇 하드웨어(HW) 경량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융합해, 고난이도 산업 공정에서도 안정적이고 정밀한 작업 수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특히 자사의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SW)와 최적화 알고리즘은 자체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정교한 모션 컨트롤과 적응형 응답 능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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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경준 키움자산운용 ETF본부장
이경준 키움자산운용 본부장은 '커버드콜'을 국내에 선보인 실력자다. 올초 그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떠나 키움자산운용에 둥지를 틀며, 또 한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키움자산운용에서 그가 내놓을 '신상품'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석달만에 인터뷰에 응한 그는 '신상품'에 대한 얘기에 앞서 투자시장에 대한 생각을 먼저 털어놓았다. 오랫동안 투자시장에 몸 담아온 그는 한국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상품의 특징으로 현금흐름의 안정성, 단기 투자 가능성, 불확실성 해소를 꼽았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높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TDF(Target Date Fund)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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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 前 사외이사 정현철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조직위원 총괄 인연 '눈길'
미코바이오메드와 전 정현철 사외이사의 인연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미코바이오메드는 정치권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직·간접적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한 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코바이오메드 정현철 사외이사가 미코바이오메드를 사임했다. 하지만 과거 미코바이오메드의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미코바이오메드와의 인연을 맺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정 전 사외이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정 전 사외이사는 서울종합과학대학원 지도교수이자 세무법인 호연 종로지점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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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독보적 수신경쟁력 바탕으로 고성장 지속
카카오뱅크의 1분기 실적이 순익 1,3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총수신 규모 확대와 유가증권 운용 수익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특히 1분기 총수신이 전분기 대비 9.9% 급증했고, 저원가성예금과 모임통장 비중이 각각 60.8%와 15.9%로 확대되며 독보적인 수신경쟁력을 과시했다. 대출은 2.5% 성장에 그쳤으나 유가증권 운용 규모가 크게 늘어나 총자산 성장률은 8.9%에 달했다.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카카오뱅크는 기존 전통은행들과 달리 1분기에 자산건전성이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며 "아직 개인사업자 잔액 자체가 적고, 중소법인 익스포져가 없다는 점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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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지헬스케어, 이재명 '어르신 돌봄' 국가책임제 시행에 신성장 동력 AI 소프트웨어 덴탈 식약처 허가 부각↑
에스지헬스케어가 장중 오름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기초연금 부부감액·국민연금 감액 개선' 등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8일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강국, 세계 5위의 군사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기반에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피땀이 있었다"고 어르신들의 공로를 치켜세웠다.이어 관련 공약으로 그는 "기초연금 부부감액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일하는 어르신 국민연금 감액도 개선하겠다"고 밝힌 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어르신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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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자비스, 삼성 '꿈의 소재' 유리기판 생태계 진입 초읽기…국내 최고 수준 TGV 검사 기술력 부각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삼성전기와의 TGV(Through Glass Via) 검사장비 기술 세미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며, 삼성전기 유리기판 공급망 합류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업계는 자비스의 검사 장비 기술력과 생산 최적화 성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자비스는 최근 삼성전기와 TGV용 검사장비 관련 기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자사의 장비 성능과 검증 결과를 공유했다. TGV는 유리기판에 미세한 구멍을 수직으로 뚫어 층간 전기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공정으로, 미세 가공 정밀도와 결함 검출력이 높은 검사 장비가 필수적이다. 자비스는 기존 TSV(실리콘 관통전극) 공정 기술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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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도 선방... 점유율 확대로 위기 극복
엠씨넥스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하반기 관세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를 통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3,4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시장 예상치(164억원)를 크게 상회했다.호실적의 배경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A 시리즈 매스 모델향 구동계 양산도 실적에 기여했다. 2분기에는 플래그십 모델 효과가 약해지며 일부 실적 하락이 예상되나, 중가 제품 내 판가 인상 효과로 비수기임에도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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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피아이엠, 이재명 ‘임플란트 건보 확대’…세계 최초 MIM 타이타늄 치과 임플란트 기술 부각
<h3 data-start="95" data-end="165" class="">한국피아이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과 맞물려 치과용 타이타늄 임플란트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공법을 타이타늄 치과 임플란트에 적용한 기술력이 부각되며, 관련 수혜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이재명 후보는 최근 공약을 통해 현재 만 65세 이상 2개까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치아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의료 형평성과 보장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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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美 FDA 승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물질 글로벌 학회 채택...혈액암 확장성 기대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 연구 2건이 6월 12일부터 15일(이탈리아 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발표 연구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유럽혈액학회(EHA)는 연말에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SH)와 더불어 혈액암 분야 양대 학회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학회다. 신라젠이 글로벌 혈액학회에서 발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혈액암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와 신라젠 임상 연구진이 BAL0891을 고형암뿐만 아니라 혈액암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파이프라인으로 성공적인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이번 유럽혈액학회(EHA 2025)에서 채택된 연구 두 건은 아래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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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하반기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커져... 차별화된 비은행 경쟁력 눈길
KB금융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과시하는 가운데, 하반기 중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이익 기여도는 지난해와 올 1분기에 40% 내외 수준을 유지하며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특히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 자회사를 보유한 점이 KB금융의 독보적인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IFRS17 회계기준 적용 이후에도 지난해 8,395억원, 올 1분기에는 3,1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지배순이익의 약 17~18%를 차지해 안정적인 비은행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KB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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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1분기 부진에도 하반기 성장세 전망
롯데칠성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주가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103억원(-2.8% YoY), 250억원(-31.9% YoY)으로, 시장 기대치인 386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음료 시장 축소와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주류 부문의 전년 동기 기저효과, 그리고 해외부문의 비용 반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음료부문은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위축으로 물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류부문 역시 경기 악화 영향으로 내수 매출이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특히 맥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종이 소비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새로' 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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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해외시장 성장세 두드러져... 제2 전성기 예고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유럽, 일본 등 핵심 해외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눈에 띄며, 중국시장에서는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 매출은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으며, 코스알엑스를 제외하더라도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라네즈가 20% 후반, 설화수가 20% 이상, 이니스프리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유럽 및 중동(EMEA) 지역에서는 매출이 5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9% 증가했고, 코스알엑스를 제외해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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