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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동양생명·ABL생명 자회사 편입 승인... 성장 기대감 커져
지난 2일 금융위원회가 제8차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은행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가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이행실태를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점검해 연 1회 금융위원회에 보고한다.편입승인 과정에서 '금융지주회사의 경영상태가 건전할 것'이라는 요건에 대해 금융위는 자본금 증액, 부실자산 정리 외에도 다른 조치를 통해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우리금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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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2분기부터 실적 반등 기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본격화
JYP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84억원(전년 대비 13.2% 감소), 영업이익은 138억원(전년 대비 58.9% 감소)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1분기 실적 부진은 킥플립 데뷔 초기 프로모션 비용과 '더딴따라' 관련 잔여 비용 약 2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또한, 메가 IP 신보 부재 및 소규모 공연 중심의 활동으로 마진율 하락세가 지속됐다. 음반 매출은 206억원(전년 대비 33.2% 감소), 공연 매출은 212억원(전년 대비 28.1% 감소)을 기록했다.대신증권 임수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는 저연차 IP 중심의 활동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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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프엔에스테크, 이재명·김문수 반도체 국산화 정책...세계 최고 초순수 기술 개발 성공
에프엔에스테크가 여야 대선 후보들의 반도체 산업 국산화 공약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정 핵심 인프라인 초순수(Ultra Pure Water, UPW) 설비와 웨이퍼 세정 장비 등의 국산화 기술을 보유한 점이 부각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에프엔에스테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약품 공급장치(Chemical Delivery System), 초순수 시스템, 웨이퍼 세정 장비, 슬러리 공급장치, 배기 가스 처리 장비 등 다양한 공정장비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초순수 및 웨이퍼 세정 장비는 반도체 수율과 직결되는 정밀 핵심 장비로, 기술 자립이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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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1분기 글로벌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반등 전망
뷰웍스가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1분기 매출액은 544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7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지영상 및 동영상 디텍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8%, 9.7% 감소하며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수출까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다만,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산업용 디텍터와 산업용 솔루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1%, 11.8% 증가하는 등 일부 제품군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점차 실적 성장세 전환이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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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고마진 제품 성장으로 1분기 흑자전환... 2분기 미국 매출 본격화 전망
녹십자가 고마진 제품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838억원(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영업이익 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4,090억원보다는 6.2% 낮았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59억원을 35.6% 상회하는 실적이다.GC셀, ABO 홀딩스 등 연결회사의 영업 손실과 안전 재고 소진에 따른 미국 알리글로 매출 감소(298억원, 전 분기 대비 25.7%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혈액제제 매출이 83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을 기록했다. 특히 고마진 수출 품목인 헌터라제(124억원,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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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솔루션, 글로벌 선박엔진 부품 시장 선도... 신사업 확장 주목
대창솔루션이 선박용 엔진 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창솔루션은 주강을 활용한 선박용 엔진 부품과 발전 설비 부품, 원전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특히 선박엔진 부품 MBS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박엔진 MBS는 엔진의 진동과 하중을 지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크기가 크고 선박엔진의 폭발 압력과 회전력을 오랜 시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주강을 활용해 생산된다. 중국도 세계 최대 규모의 주조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나, 선박엔진 분야에서는 각종 사고 발생으로 품질 및 기술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한국 부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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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신소재, 세계 최초 액체냉각 게임체인저 '운모 마이크로채널 냉각판' 개발 성공...효율 5배 향상, 전력 소비 60% 절감
크리스탈신소재는 글로벌 최초로 '운모 기반의 마이크로채널 냉각판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크리스탈신소재는 이번 '운모 기반의 마이크로채널 냉각판 솔루션' 출시에 대해 "20년간의 연구결과 끝에 '액침냉각 솔루션'을 만들었고, 이어 운모 기반의 마이크로채널 냉각판을 출시하여, '냉각판+액체냉각' 투트랙 전략을 통해 AI 인프라의 경량화 및 액체냉각 신세대를 여는 데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최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자설비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발맞춰 냉각 기술에도 발전이 요구됐다. 기존 냉각 방식은 고성능 전자기기가 요구하는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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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앞두고 게임업종 최선호주 부상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게임업종 내 최선호주로 부상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이번 상향 조정은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아이온2에 대한 유저 대상 마케팅이 2분기부터 본격화되고 관련 인게임 영상 등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신작의 리니지화'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아이온2는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서구권에서는 스팀 등의 PC 플랫폼 중심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전망된다. 언리얼엔진 5 기반의 최고급 그래픽과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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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시스템, 자동화설비 성장에도 세이프티 부문 성장 지연 주목
우신시스템이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046억원으로 전년 대비 8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7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화설비 부문에서 작년 하반기 수주한 블루오벌 관련 잔여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고, 신규 소형 수주 건들이 추가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특히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 7.3%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그동안 이익률을 낮추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세이프티 부문의 매출이 소폭 확대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다만 세이프티 부문의 성장 속도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당초 GM 및 포드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올해부터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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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세부 실적 체크...2분기도 우상향 기조 유지
삼성전자가 2025년 1분기 세부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부문의 턴어라운드 성공을 알렸다. 반도체 부문(DS)은 1조1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DRAM은 PC와 모바일 고객사들의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와 관세 관련 선제적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늘었다.NAND 출하는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당초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메모리 가격은 예상보다 하락폭이 컸지만, 출하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전망치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했다.MX 부문은 갤럭시 S25를 중심으로 양호한 출하량을 기록해 제품 믹스가 개선되었고,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도 향상됐다. VD/가전 및 하만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이 성장해 전사 매출 증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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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 높아져
두산에너빌리티가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분기 매출액은 3조7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대비 60.2% 급감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1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회사 측은 상반기 중 대부분의 석탄 및 워터 프로젝트가 종료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제품 믹스 개선으로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월 7일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된다.신규 수주는 1분기 기준 1조7,2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사우디 PP12, 카타르 피킹 유닛 등 중동 지역 가스발전 프로젝트로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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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코리아, 삼성·애플도 뚫었다...초음파 플라즈마 기술로 2차전지·기판 등 산업 전방위 확장
에이아이코리아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전방위 산업군에서 핵심 공정 장비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코리아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건식 초음파 세정기(USC)와 대기압 플라즈마(AP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세정 모듈 및 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시스템 사업부는 세계 주요 OLED 패널 제조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에이아이코리아의 제품은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국내외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스마트폰은 구조상 좁은 공간 내 부품의 연결·적층·본딩 공정이 반복되기 때문에 AP 플라즈마 및 USC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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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 삼성·구글·퀄컴 XR 동맹 수혜…여야 350조 AI 투자 수혜 기대감 ‘부각’
- AI·빅데이터·메타버스 신기술 보유한 흑자 AI 기업- 삼성SDI 외주입찰 POOL 선정…AI 생태계 확장 핵심 파트너 부상국내 대표 AI·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이 최근 급부상하는 XR(확장현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분야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삼성물산이 전략적 지분 투자에 참여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진 위세아이텍은 현재 구글, 퀄컴, 삼성전자와 함께 XR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미래 디지털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위세아이텍은 최근 삼성SDI의 2025년도 외주입찰 파트너로 총 4개 기술 부문(△데이터 아키텍처 △빅데이터 분석 △BI △AI)에서 동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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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니언스 EDR, SKT 해킹 유일 대안으로 부상…中 APT 겨냥 ‘BPFDoor’ 탐지 대응 솔루션 부각
SK텔레콤 가입자 인증 서버를 겨냥한 해킹 사건의 배후로 중국계 APT(지능형 지속 위협) 조직이 지목되면서, 국산 보안기업 지니언스의 EDR(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을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은 침해된 가입자 인증 서버(HSS)에 ‘BPFDoor’ 계열의 리눅스 기반 백도어 악성코드 4종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악성코드는 평소에는 은폐되어 있다가 외부에서 특정 신호(‘매직 패킷’)를 수신할 때만 작동하는 구조로, 전통적인 해시 기반 탐지나 패턴 매칭 방식으로는 탐지가 극히 어려운 고도화된 위협으로 분류된다.이와 관련해 글로벌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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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크, 독자기술로 ‘Tabletop SEM’ 상용화 성공… 5nm 분해능·25만배율 구현 상용화 AI 접목시 게임체인저
쎄크는 국내 최초로 Tabletop SEM(주사전자현미경) 상용화에 성공, 고정형(Normal) SEM 수준의 고성능을 갖춘 소형 전자현미경 시대를 열었다. 이 제품은 특히 최고 25만 배 확대, 5nm급 해상도, 그리고 3D 렌더링 기술을 갖춘 차세대 분석장비로 평가받는다.2일 업계에 따르면 기존 SEM은 대형화, 고정 설치, 고가 운용 등으로 인해 주로 대기업 중앙연구소나 국가 연구기관에서 사용되어 왔다. 반면, 쎄크의 Tabletop SEM은 실험실 테이블 위에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소형화된 형태로 개발됐으며, 소재·바이오·화학·제약·나노 기술 분야의 연구와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크게 넓혔다.기술적으로도 큰 도약이 있었다. 과거 Table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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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똔다, 밈코인 발행 플랫폼 ‘김치펀’ 론칭
국내 1위 비수탁형 지갑 '부리또(Burrito)'를 서비스하는 로똔다(Rotonda)가 솔라나 기반의 탈중앙화 밈코인 발행 플랫폼 ‘김치펀(Kimchimeme.fun)’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김치펀은 Web3 초심자부터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운영자까지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설계된 플랫폼이다. 국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한글 기반 인터페이스와 클릭 몇 번으로 토큰 생성, 초기 유동성 풀 설정, 퍼블릭 세일 론칭을 가능케 하는 직관적인 프로세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별도 개발 지식이나 스마트 컨트랙트 이해도 없이도 토큰 발행이 가능한만큼 Web3 자산 생성의 대중화는 물론 NFT, 밈 토큰,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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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7% 상회...美 시장 호조에 수출 '순항'
산일전기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산일전기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988억원,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049억원/351억원) 대비 매출은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7% 상회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는 일시적인 선적 지연에 따른 것으로 우려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전방 산업별로는 송배전 전력망용 변압기 매출이 450억원(전년 대비 98.1% 증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 변압기 매출은 500억원(전년 대비 24.2% 증가)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수출 비중이 95.7%로 확대되며 미국 중심의 해외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신규 수주와 수주 잔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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