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습관연구소는 1일 곽재혁 KB국민은행 자산관리 수석전문위원이 쓴 '기술 성장주에 투자하는 습관'(좋은습관시리즈 62)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공지능·휴머노이드·양자컴퓨팅 등 앞으로 10년을 책임질 3대 IT 기술 테마와 관련 기업, 종목을 한 권에 담았다.
경영학 박사이자 공인재무설계사(CFP)인 저자는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수석연구원, NH농협은행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거쳐 현재 KB국민은행에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공학사(AI 전공)까지 취득하며 융합적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엔비디아, 8년 만에 33배...기술 성장주는 타이밍이 아닌 인내의 영역"
저자는 책 서두에서 2017년 당시 엔비디아 주가가 4.84달러였고 1년간 81.3% 급등해 거품론까지 나왔지만, 8년이 지난 2025년 7월에는 160달러를 넘어서며 33배 상승했다는 사례를 제시한다.
그는 "기술 성장주야말로 초보 투자자가 소액으로 적립식으로 쌓아갈 수 있는 최고의 테마"라며 "매수매수 타이밍을 맞추는 고수의 영역이 아니라, 10년을 내다보며 장기·분할·간접 투자를 꾸준히 했을 때 가장 높은 상승률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책은 초보자도 쉽게 읽고 최신 뉴스를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게 구성됐다. 3대 기술에 대한 개괄적 설명과 전망, 기술 중심의 밸류 체인과 관련 기업들을 설명하고, 초보 투자자에게 필요한 ETF와 펀드 정보도 제공한다.
저자는 인공지능·휴머노이드·양자컴퓨팅이 독립적인 분야가 아니라 상호 의존하며 함께 발전하는 관계라고 설명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휴머노이드에 적용되면 로봇은 자율성을 갖게 되고, 엄청난 양의 3차원 데이터 처리는 양자컴퓨팅이 보완하면서 인간 초지능(ASI)까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저자는 10년이라는 기간이 길다는 지적에 대해 "다소 희망적일 수 있지만, 지금의 성장 추이를 볼 때 앞으로 5년 사이에 이들 기술이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이 될 수도 있다"며 "기술이 상용화되고 대중화되면 스마트폰 사례처럼 예상 외의 추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잭팟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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