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
-
황성엽 금투협회장 "K-자본시장포럼으로 10년 청사진 마련”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국내 자본시장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학계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K-자본시장포럼'을 이달말 공식 출범시켜 '10년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되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4월말 K-자본시장포럼 출범...1년뒤 정책 보고서황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조만간 학계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K-자본시장포럼'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K자
-
대기업 오너 일가 보유주식 1/4이 담보
대기업 오너일가가 보유한 주식 중 1/4이 담보로 잡혀 있고 그 규모는 4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당규모는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속세와 증여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담보 규모, 예상보다 훨씬 크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오너가 있는 81개 그룹 중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65개 그룹의 오너일가 주식 담보 비중은 24.4%에 달했다. 담보대출과 납세담보, 질권설정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2조8228억원 규모다. 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금은 8조4034억원
-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3조800억 매각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홍라희가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매각하며,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별세 이후 5년간 이어져온 상속세 납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약 3조800억원으로, 마지막 상속세 납부 재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상속세 분할 납부가 이달 말 최종 완료되면, 삼성 일가의 세금 부담은 사실상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신탁계약 1500만주 블록딜 매각홍 명예관장이 매각한 주식은 지난 1월 초 신한은행과 체결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에 따라 위탁받았던 물량 전량이다. 신탁계약 당시 신
-
구광모의 인재 육성 철학 결실…LG, AI 해커톤으로 청년 5만 명 꿈 키운다
LG가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기술로 실제 산업 난제를 해결하는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4일부터 1박 2일간 개최했다. LG 에이머스는 구광모 ㈜LG 대표가 강조해온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인재 육성 철학을 핵심으로 한 프로그램이다.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LG 에이머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2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AI 인재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LG는 2030년까지 누적 5만 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육성해 국가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27개 팀 94명이 '국가대표 AI' 엑사원 경량화에 도전이번 해
-
한화 김승연 회장, 북일고 50주년 “국가 인재양성 뜻 잇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4일 충남 천안의 북일고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행사 현장에서 가장 먼저 북일학원 설립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동상을 찾아 참배했다. 한화그룹의 창업자였던 김종희 회장이 1976년 3월 6일 설립한 북일학원에 대한 경의를 표현한 것이다."현암이 만든 불꽃이 여전히 뜨겁다"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현암께서 만들고 키우신 그 숭고한 '불꽃'이 지금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981년부터 2014년까지 북일학원 제2대 이사장을 맡았던 김 회장은 이 기간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명문사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김 회장은 개교 50주년 기념 방명록에
-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16년 연속 배당금 전액 기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단순한 수사에 그치지 않았다. 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16년째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모두 기부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347억원에 달한다.2026년 4월 미래에셋그룹이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도 배당금 규모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전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이는 모두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장학사업과 청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6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배당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기금이 아닌, 연년이 이어지는 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자
-
마크롱 국빈 오찬에 경제인 100명 총출동
한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오찬에 경제인들이 총출동한다. 4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오찬에는 100명이 넘는 경제인이 참석한다. 역대 국빈 오찬 행사 중 이례적인 규모다. 과거 국빈 오찬의 관례를 크게 벗어나 주요 기업 총수뿐 아니라 스타트업 대표까지 대거 참여하는 이번 오찬은 한·프랑스 경제협력의 정책 기조가 크게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마크롱 대통령은 4월 2일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2017년 취임 이후 처음 방한하는 것으로, 프랑스 대통령으로서는 11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오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프랑스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재명
-
총수 주식자산 1분기 40%↑ … 이재용 5조 ‘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재산이 올해 1분기 5조원을 넘게 늘렸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월 초 25조 8766억원에서 3월 말 30조 9414억원으로 증가했다. 1분기 증가액만 5조 648억원에 달했으며, 국내 그룹 총수 가운데 증가액 기준 1위를 기록했다.다만 불안 요인도 드러났다. 2월 말 39조 9427억원까지 치솟았던 주식 평가액이 중동 전쟁 여파로 최근 한 달 새 9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한 상황으로 평가받는다.총수 45명 주식자산 1분기 11% 증가국내 주요 45개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45명 총수의 합산 주식
-
GS 허태수 회장 "스타트업과 함께 신사업 개척"
GS그룹은 2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허태수 회장과 사장단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 17곳과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GS그룹의 벤처 투자사인 GS벤처스와 GS퓨처스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들 중 6곳은 국내에, 11곳은 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이날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GS벤처스가 투자한 트릴리온랩스, 에스디티, 에이딘로보틱스 등 6곳과 GS퓨처스가 투자한 AMESA, Graphon AI, Articul8 등 11곳은 각각의 핵심 기술력을 선보였다.피지컬 AI와 디지털 전환이 핵심 주제행사의 중심은 '피지컬 AI(Physical AI)'와
-
금융공공기관 놓고 금융위-금감원 ‘힘겨루기’
금융 공공기관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영향력 지형이 재조정되고 있다. 신용정보원 차기 수장으로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되면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간의 인선 구도가 변화하는 모습이다. 금융위가 약 10년간 지켜온 신용정보원 원장 자리를 금감원에 내주고, 보험개발원 원장 자리를 꿰차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 당국의 영향력 조정이 공공기관 인사에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용정보원장 자리 빼앗긴 금융위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신용정보원 원장으로 김미영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2016년 신용정보원이 설립된 이후 금감원 출신이 원장으로 임명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껏 신정
-
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27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는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임직원과 내빈들이 함께 모여 기술경영으로 효성의 기반을 마련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했다.추모식은 약 40분간 진행됐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모식은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식 후 가족과 최고경영진은 경기도 선영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 행사를 이어갔다. 효성은 일반 직원들도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본사 추모식장을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했다.한국 제조업 발전의 초석 다진 경영자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
한화 차남 김동원 사장 비공개 결혼식 올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비공개로 진행됐다.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이 최근 결혼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가까운 지인만 초청 비공개 예식김 사장의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으로 김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가정을 꾸리게 됐다.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2019년 회사 입사 동기였던
-
[오너가의 자녀들] 농심 신상열, ‘라면 회사’ 이미지 벗긴다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된 지 불과 4일 만에 화장품 협력 소식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임명을 결정한 농심이 24일 화장품 제조사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의 업무협약을 발표한 것이다.신 부사장은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이다.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미래사업실을 이끌고 있으며 투자·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오너 3세로서 경영 전면에 본격 합류했다는 신호이다.경영 전면에 본격 합류한 오너 3세신 부사장이 내놓은 첫 행보는 기존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 벗어남을 의
-
박현주 회장 ‘성과 보상’이 이슈가 된 미래에셋 주총
24일 열렸던 미래에셋증권 주주총회는 말 그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세전이익 2조800억, 당기순이익 1조593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역대 최대규모인 6347억원의 주주환원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대목은 발군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동인을 찾던 주주들이 해외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박현주 글로벌 전략가(GSO)에게 그 공을 돌렸다는 점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2030년까지 세전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나 불과 1년만에 목표치에 근접한 것이다. 와이지에셋매니지먼트 “주주가치와 연동된 보상 체계
-
해외 언론이 본 BTS 광화문 공연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이 7인 완전체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공연을 펼쳤다. 군 복무로 약 4년간 무대에서 떨어져 있던 BTS는 이번 공연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된 이 무대는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국제적 사건으로 기록되었다.한국 소프트파워의 성대한 귀환미국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매체들이 BTS의 컴백 공연과 새 앨범 '아리랑'을 집중 조명했다. NYT는 단순한 보도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라이브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해 공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으며, 공연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장녀 정서윤, 북미 부동산 개발 주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했을 때, 그와 함께 움직인 인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원주 회장의 장녀인 정서윤 씨다. 현지 정계 및 업계 관계자 면담에 동석한 정서윤 씨의 존재는 단순한 동반 방문을 넘어 대우건설의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그녀가 향후 담당할 역할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정서윤 씨가 이번 미국 출장에 동행한 배경은 이달 말 대우건설 뉴욕 미국 법인 합류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서윤이 이번 출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미국 법인의 사업개발 및 투자 검토에 참여해 중장기
-
故 아산 정주영 25주기… 범현대가 청운동서 제사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5주기를 맞은 오늘 저녁, 범(汎)현대 일가가 서울 종로구 청운동의 옛 자택에 모인다. 제사는 3월 20일 오후 6시경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 왕조를 이룬 창업자를 추모하는 자리는 한국 산업화의 또 다른 한 장을 장식할 것이다. 이날 제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달 전 열렸던 2월 25일의 추모 음악회에 정·재계 인사들 2500여 명이 참석한 것에 비해, 이번 제사는 가족 중심의 조촐한 행사로 진행되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청운동 자택이 갖는 상징성은 현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