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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문제 해결이 곧 경제 성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사회가치연구원 대담에 참석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근본적인 위기를 지적했다. 그는 GDP 성장만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 사회갈등 같은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 이번 대담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기존 성공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한국은 수출 주도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지만 인구 문제와 양극화, 내수 부진 같은 약점이 지금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GDP 성장률만 높이는 방식으로는 분배 문제와 사회 문제를 오히려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최 회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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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대표 손 들어준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한미약품그룹을 놓고 창업주 가족과 최대주주 간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송영숙 회장이 전문경영인을 옹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행보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회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은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며 신 회장의 경영개입을 문제삼고 나섰다. 송 회장의 발언은 단순한 중재의 목소리가 아니다. 송 회장은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해야 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재현 대표의 독립적 경영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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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사람에게 나온다”
LG가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기업 사내 대학원의 출범이다. 석사 과정 11명, 박사 과정 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LG전자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계열사 소속 인재들이 참여했다.구광모 회장은 입학생 전원에게 LG의 AI 모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선물하며, 축하 편지를 통해 강한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은 편지에서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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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활약에 ‘주식 밈’으로 뜬 한화 김승연 회장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 첫 국내 증시 개장인 3월 3일,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방력 강화에 나서는 중동 각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7.24% 급락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도 방산 관련 기업들만 유독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천궁-Ⅱ의 실전 성공이 촉발한 주가 급등이날 급등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 생산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LIG넥스원은 29.8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3% 오른 143만 2,000원, 한화시스템은 29.14% 오른 14만 6,700원에 거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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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사외이사 "재계·기술 중심 재편"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추천한 신규 사외이사 구성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계열사 157개사의 신규 사외이사 87명을 분석한 결과, 재계 출신 비중이 관료 출신을 처음으로 앞질렀다.경력별 분포를 보면 학계 출신(대학교 교수)이 36.7%로 가장 많았고, 재계 출신이 31.0%로 뒤를 이었다. 관료 출신은 25.3%로 세 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정권 교체 이후 처음 이뤄진 신규 사외이사 추천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3년 사이 역전된 재계와 관료재계 출신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지난 3년간 재계 출신 신규 사외이사 비중은 2024년 17.6%에서 2025년 29.5%, 올해 31.0%로 매년 가파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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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9조원 통 큰 투자 … 새만금에 'AI·로봇·수소 미래기지' 세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7일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대규모 투자협약식을 열었다. 정의선 회장이 직접 나서 9조원을 투자해 로봇 제조 공장, AI 데이터센터, 수소 생산기지를 포괄하는 미래 산업 거점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완성차 기업에서 'AI 로보틱스 기업으로의 진화'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의 결정이다.정부·지자체 총동원 국가 프로젝트 협약식협약식은 이재명 대통령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지사 등 주요 정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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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간 이부진 “韓방문의 해 차질 없이 준비”
“관광객들이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결제, 교통, 관광 정보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들과 함께 관계 부처의 도움을 받아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호텔신라 사장인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은 2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2027∼2029년 '한국방문의 해' 준비를 차질 없이 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결제·교통·정보 등 3대 과제 해결이 위원장이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실질적 불편함이었다. 결제 시스템, 교통 인프라, 관광 정보 접근성 등에서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다는 판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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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사이언스 지분 추가 매수 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 13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상당 규모의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 24일 한미사이언스 공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코리포항을 비롯한 6인으로부터 의결권 주식 441만32주를 장외 매수 방식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주당 매입 단가는 4만8469원으로, 총 규모는 약 2173억원에 달한다.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123만9739주에서 1564만9771주로 증가한다. 신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16.43%에서 22.88%로 상승하며, 개인회사인 한양정밀이 보유한 6.95%의 지분과 합산하면 총 29.83%에 이르게 된다. 이는 창업주 일가인 송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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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상열 부사장, 경영 최전선에 서다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최전선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사회 합류라는 이례적인 빠른 행보는 농심이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23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 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상열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될 경우 신 부사장은 경영진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인사 발령을 넘어 신 부사장의 그룹 내 입지와 역할이 한층 강화되는 것을 의미한다.신 부사장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신춘호 창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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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박민우 AVP본부장 '아트리아 AI 고도화' 가속페달
정의선 회장의 낙점으로 선임된 박민우 신임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이 1월 13일 인사 발표 이후 한 달간의 사업 방향성 구상을 마치고 2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자율주행차 부문을 이끌 그의 취임은 그룹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현대차로 들어온 테슬라·엔비디아 기술 리더박민우 본부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여 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온 업계의 거목이다. 특히 그는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과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한 실전형 기술 리더로 알려져 있다.테슬라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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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학계 거장 임혁백, 전현희 서울시장 캠프 후원회장 수락
한국 정치학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성동갑)의 후원회장직을 맡기로 했다.임혁백 교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굵직한 전환점마다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온 대표적 정치학자다. 학문의 경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 정치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온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이재명 정부 출범의 발판이 된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 교수는 이미 전현희 의원과의 인연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전 의원이 출간한 저서 '우아한 칼'의 추천사에서 그는 "전현희 의원의 정치는 차가운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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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잇따른 현장경영…주요 사업장 일일이 살피며 성장에 박차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잇따른 현장경영을 펼치며 에너지, 첨단소재, 소형장비 등 주요 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 회장은 11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수주 소식이 잇따르며 한층 분주해진 발전용 가스터빈 공장과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라인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면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동행한 경영진에게 “AI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사업 분야에 큰 기회의 장이 열렸다”면서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서 확대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019년 발전용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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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황 실리콘밸리 호프집서 ‘치맥 회동’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국식 치킨집 '99치킨'에서 두 리더의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확인됐다.99치킨은 엔비디아 본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황 CEO의 단골집으로 알려져 있다. 회동 후 양측이 촬영한 기념 사진에는 '호프' '치킨' '푸라이드 양념'이라는 한국어 상호가 선명히 드러났으며, 식사 자리에 한국산 맥주가 나온 점은 두 리더가 얼마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났는지를 보여준다.2시간 회동서 논의된 메모리 반도체 협력 전략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회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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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1심 무죄 LG家 구연경·윤관 ‘미공개정보 주식거래’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 부부가 2026년 2월 10일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약 1억 567만원의 부당이득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직접증거 부재를 이유로 유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재판부는 "윤 대표가 구 대표에게 미공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직접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검사는 말로 전달했다고 하는데 어느 시점에 어떻게 전달했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의도와 실행 사이의 괴리구연경 대표는 2023년 4월 12일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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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재구성] '꿈의 주사' 인보사 사태의 전말
2심 법정에서 울려 퍼진 무죄 선고2026년 2월 5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 법정은 조용했다. 백강진 부장판사가 선고 이유를 낭독하고, 1심과 동일하게 2심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함께 기소된 이우석 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권순욱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장, 양윤철 코오롱생명과학 전 전무 모두 무죄로 판정되었다.그러나 이 무죄 판결은 사건을 마무리짓는 법정의 최종 판결이 아니었다. 그 앞에는 의약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성분 조작' 논란과,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의 꿈이 어떻게 '사태'로 불리게 되었는지의 전말이 있었다.혁신의 출발 –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의 탄생"골관절염의 새로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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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 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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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소유-경영 분리’ 약속 지켰다
명인제약이 창업주 경영 체제를 마무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10월 코스피 상장 당시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상장 후 4개월 만에 실현된 것이다.회사는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관순 전 한미약품 부회장과 차봉권 명인제약 영업총괄관리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다음달 26일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창업주인 이행명 회장(77)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향후 이사회 자문 역할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된다.이 같은 지배구조 개편은 상장 이후 제기된 승계 관측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당시 이행명 회장은 "상장과 함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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