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Who
-
HJ중공업 건설부문 맡은 송경한 미션은?
HJ중공업이 3월 27일 서울 남영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사장을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HJ중공업이 본격적인 내실 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신호탄이다. 조선부문의 호황에 가려져 있었던 건설사업의 체질 개선이 이제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동부엔지니어링에서 수익성 개선 힘써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와 외주·구매 등 건설 경영 전반을 섭렵한 뒤 2024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송 대표는 인사와 구매부문을 두루 거쳐 조직효율화와 협력사 관리에서 역할을 할 수
-
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2주기 추모식
27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는 故조석래 명예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임직원과 내빈들이 함께 모여 기술경영으로 효성의 기반을 마련한 조 명예회장을 추모했다.추모식은 약 40분간 진행됐다.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모식은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헌화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식 후 가족과 최고경영진은 경기도 선영으로 자리를 옮겨 추모 행사를 이어갔다. 효성은 일반 직원들도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본사 추모식장을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했다.한국 제조업 발전의 초석 다진 경영자조 명예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
최태원·정기선 회장, 베트남 방문 노림수는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베트남을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방문한데 이어 정기선 HD회장도 최 회장과 거의 같은 시간대인 24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을 찾았다. 단순 현지경영 위한 방문이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과 회동하며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의 경우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장과 면담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베트남을 찾아 양국 기업간의 협력이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SK이노베이션 LNG발전사업 협력 논의 최태원 회장이 베트남을 찾은 이유는 명확하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월 수주한 1.5GW 규모의 꾸인랍 액화
-
한화 차남 김동원 사장 비공개 결혼식 올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사장)가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비공개로 진행됐다.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이 최근 결혼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가까운 지인만 초청 비공개 예식김 사장의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으로 김 회장의 세 아들이 모두 가정을 꾸리게 됐다.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2019년 회사 입사 동기였던
-
지주 회장 잇따라 연임 확정 속 KB금융 4월 회추위 가동
신한금융·우리금융·BNK금융그룹 회장들이 연이어 연임을 확정했다. 지난 26일 주주총회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88.0% 찬성), 빈대인 BNK금융 회장(91.9% 찬성)이 압도적 지지로 재신임됐고, 우리금융은 지난 23일 주주총회에서 임종룡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이에 주요 금융그룹 중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KB금융의 양종희 회장만 11월까지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정부의 금융지배구조 강화 기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KB 양종희 회장의 연임 과정이 새로운 규제 기준을 적용 받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르면 4월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가동될 예정인 KB금융의 인선이 단순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넘어 금융권
-
[오너가의 자녀들] 농심 신상열, ‘라면 회사’ 이미지 벗긴다
신상열 농심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된 지 불과 4일 만에 화장품 협력 소식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임명을 결정한 농심이 24일 화장품 제조사 에프아이씨씨(FICC)의 바이오 뷰티 브랜드 '아로셀'과의 업무협약을 발표한 것이다.신 부사장은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이다.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미래사업실을 이끌고 있으며 투자·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오너 3세로서 경영 전면에 본격 합류했다는 신호이다.경영 전면에 본격 합류한 오너 3세신 부사장이 내놓은 첫 행보는 기존 라면 중심의 사업 구조 벗어남을 의
-
조원태 회장,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지주사의 사내이사 자리를 다시 확보했다. 한진칼은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6건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조 회장은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한진칼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93.77%의 높은 찬성률로 통과했다. 조 회장 측이 보유한 지분(20.56%)은 물론 델타항공(14.9%), 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과 소액주주들의 광범위한 지지가 모여든 결과다.국민연금의 반대표, 지배구조 감시 강화다만 전체 지분의 5.44%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조 회장이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 권익
-
건설 수장들은 지금 해외 영업 중
국내 주택시장 침체와 발주 감소로 국내 수주 환경이 빠르게 위축되면서 건설업계 수장들이 해외 시장 전면에 나섰다. 최고경영진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발주처와 접점을 넓히고 신규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단순 도급 수주를 벗어나 개발·투자형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추세다.현대건설, 북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이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글로벌 건설사 위빌드와 대형 인프라 및 양수발전 등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위빌드는 초대형 복합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호주 등 선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양사는 유럽과 북
-
올 첫 사장단 소집한 LG 구광모 회장 “AX, 속도가 중요”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26일 서울 중구 남산 리더십센터에서 계열사 사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회의에서 구 회장은 "AX(AI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그룹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미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AI는 도구가 아닌 근본적 변화"구광모 회장은 AI에 의한 산업 구조 변화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기와 인터넷 도입에 빗대며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명확
-
박현주 회장 ‘성과 보상’이 이슈가 된 미래에셋 주총
24일 열렸던 미래에셋증권 주주총회는 말 그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열렸다. 세전이익 2조800억, 당기순이익 1조593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역대 최대규모인 6347억원의 주주환원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흥미로웠던 대목은 발군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동인을 찾던 주주들이 해외 비즈니스를 책임지고 있는 박현주 글로벌 전략가(GSO)에게 그 공을 돌렸다는 점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한 4981억원의 세전 이익을 기록했다. 당초 2030년까지 세전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으나 불과 1년만에 목표치에 근접한 것이다. 와이지에셋매니지먼트 “주주가치와 연동된 보상 체계
-
웰컴금융 ‘오너 2세’ 손대희 시대 개막
웰컴금융그룹 창업자인 손종주 회장의 장남 손대희 웰컴에프앤드 대표가 그룹 최대 계열사인 웰컴저축은행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난 7년간 저축은행을 이끌어온 김대웅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이번 인사는 단순한 경영진 교체가 아닌 '오너 2세의 전면 등장'을 의미한다.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인 손 대표가 자산 6조원대 규모의 그룹 핵심 계열사 수장으로 나서면서 웰컴금융그룹의 승계작업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7년 만의 세대교체...김대웅 대표는 부회장으로웰컴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지난 23일 발표한 CEO 후보 추천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추위는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대표(
-
LG 구광모호,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글로벌 거버넌스 완성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주사 ㈜LG의 이사회 의장직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 취임 이후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동시에 맡아온 구 회장은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에게 의장직을 넘길 예정이다. 이는 2003년 LG그룹이 지주사로 전환한 이래 23년 만의 결정이자, 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경영 구조를 개편하는 조치다.LG그룹이 총수 중심의 의장 체제를 포기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조로 전환하는 것은 단순한 인사 변경이 아니다. 이는 국내 재계에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사회 독립성 강화, 견제 기능 복원그동안 총수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는 구조는 경영
-
[Epic in Picture] 최태원 회장 깁스에 새겨진 AI 동맹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왼손 깁스는 단순한 부상의 흔적이 아니었다. 얇은 흰색 붕대에 매직으로 새겨진 사인들은 글로벌 AI 시대를 주도하려는 SK의 야심을 상징했다. 연초 아들과 테니스 중 공을 받으려다 손으로 바닥을 잘못 짚으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진 손목 부상이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2월 미국 출장 이후다.최태원 회장이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 일대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브로드컴 혹 탄 CEO,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메타 마크 저커버그 CEO, 구글 순다르 피차이 CEO 등 5개 빅테크 수장들과 연쇄 회동을 가진 것이다. 이들 중 일부가 최 회장의 쾌유를 빌면서 그의 깁스에 사인을 남
-
해외 언론이 본 BTS 광화문 공연
2026년 3월 21일 토요일 오후 8시, 방탄소년단(BTS)이 7인 완전체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 기념 공연을 펼쳤다. 군 복무로 약 4년간 무대에서 떨어져 있던 BTS는 이번 공연으로 화려하게 귀환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생중계된 이 무대는 단순한 음악 이벤트를 넘어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국제적 사건으로 기록되었다.한국 소프트파워의 성대한 귀환미국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매체들이 BTS의 컴백 공연과 새 앨범 '아리랑'을 집중 조명했다. NYT는 단순한 보도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라이브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해 공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으며, 공연
-
류재철 LG전자 대표 “올해가 '로봇 사업 원년'”
류재철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핵심 부품 국산화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LG전자는 로봇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 사업을 핵심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LG전자가 직접 설계하고 생산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가전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장녀 정서윤, 북미 부동산 개발 주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했을 때, 그와 함께 움직인 인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원주 회장의 장녀인 정서윤 씨다. 현지 정계 및 업계 관계자 면담에 동석한 정서윤 씨의 존재는 단순한 동반 방문을 넘어 대우건설의 북미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그녀가 향후 담당할 역할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정서윤 씨가 이번 미국 출장에 동행한 배경은 이달 말 대우건설 뉴욕 미국 법인 합류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서윤이 이번 출장을 통해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미국 법인의 사업개발 및 투자 검토에 참여해 중장기
-
이재용 회장, 2년 연속 중국발전포럼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을 방문했다. 회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리는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했다. CDF는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중국발전연구재단이 2000년 시작한 중국 내 최고 권위의 대외 경제 포럼으로, 매년 글로벌 CEO들을 초청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올해 포럼에는 팀 쿡 애플 CEO, 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브로드컴 등의 CEO들이 베이징에 집결했다. 국내에서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와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미·중 무역 전쟁이 글로벌 경제의 판도를 바꾸는 상황에서 이 회장의 2년 연속 참석은 중국의 전략적 가치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