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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형 퇴직연금, ‘연합형’의 실질적 작동 조건
퇴직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노사정이 합의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및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에 관한 공동 선언문'은 우리나라 퇴직연금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이정표이다. 원리금 보장 상품에만 안주하며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한 기존 계약형 퇴직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탁법인이라는 전문적 지배구조를 통해 근로자의 노후 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용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선언문 이면에는 제도의 실효성을 근본적으로 흔들 수 있는 조항이 숨어 있다. 바로 “기금형 퇴직연금은 DC형(확정기여형)에만 적용한다”는 원칙이다. 이 규정은 공동선언문이 야심 차게 제시한 세 가지 기금형 모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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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원,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정상화와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임 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역세권 도시개발 조속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정담회에서는 광주시 주요 개발사업인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광주역세권 1단계 상업용지 개발사업 ▲광주역세권 2단계 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지연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임 의원은 사업이 수년째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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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6 학부모 진학 특강' 운영
평택시는 오는 7월 관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진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에게 최신 교육 트렌드와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첫 강연은 7월 4일 이은경 강사가 ‘슬기로운 초등생활 로드맵’을 주제로 초등학생 자녀의 학교생활과 학습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7월 11일에는 곽금주 강사가 ‘자녀 성장에 따른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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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 구축…투명경영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9일 수원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선포식’과 자율준수관리자 임명식을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과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 감독 체계 등을 자체적으로 마련·운영하는 내부 준법경영 시스템이다.GH는 토지보상, 건설·용역 계약, 입주자 모집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도시개발 공기업의 특성상 공정거래 법규 준수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실효성 있는 자율준수 체계를 구축해 공정거래 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GH는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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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반기 재정집행 1조원 조기 달성
아산시가 추진 중인 ‘아산형 신속집행’ 사업이 6월 8일 기준 집행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아산형 신속집행은 중동 지역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특히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공약인 ‘2025년 상반기 1조 원 조기집행’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내 1조 원 집행을 달성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지난해 목표 달성일인 6월 25일보다 17일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며 재정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입증했다.시는 그동안 주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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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사랑카드 야간 결제 10% 캐시백 지원
안성시가 여름철 비수기 야간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안성사랑카드 이용자에게 캐시백을 지원한다.시는 신(新)야간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의 일환으로 ‘안성사랑카드 캐시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6주간 운영되며,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야간 시간대에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5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다만 캐시백은 안성사랑카드 정식 등록 가맹점에서 결제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현재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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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서 755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 SAIGON Int'l Meditech Show)’에 참가한 도내 기업들이 총 18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755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64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경기도는 감염예방, 진단·검사, 수술·재활, 미용·헬스케어, 건강용품 분야 도내 기업 20개사로 구성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했다. 기업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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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베트남·태국 해외전시회서 30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용인특례시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VIPREMIUM 2026)과 태국 방콕 식품 전시회(THAIFEX 2026)에 지역 중소기업 단체관을 운영한 결과, 총 326건, 약 3000만 달러(약 45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시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 시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비, 통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는 ㈜프롬바이오코스메틱, ㈜에이치비글로벌, ㈜에이징랩, ㈜엔피오브이, 흑색건강, 해빙 등 6개 기업이 참가해 총 108건, 약 368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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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태풍 피해 필리핀 학교 복구…기후재난 속 교육 회복 지원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학교를 복구하고 국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회복에 힘을 보탰다.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위러브유의 지원에는 필리핀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함께 뜻을 모았다.위러브유는 지난 4일 필리핀 세부주 탈리사이시 비아송초등학교에서 현지 환경·복지 비영리단체인 빌라르재단과 함께 태풍 피해 복구사업 완료식을 열고 학교의 정상적인 수업 재개를 축하했다.63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비아송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태풍으로 건물 2층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교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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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캐나다서 ‘북미 공급망 허브’ 구축 청사진 제시
캐나다를 방문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핵심광물 공급망의 연결고리를 자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에너지 자원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석한 최 회장은 고려아연의 독보적인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 지역의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프로젝트 크루서블, 북미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최 회장이 주목한 핵심은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추진 중인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다. 미국 정부와 약 11조 원을 투자하는 이 프로젝트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세계 최고 수준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이식해 구축되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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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제19대 수장에 김기환 전 KB손보 대표 공식 선임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제19대 수장으로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말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로부터 단독 후보로 낙점받으며 사실상 선임이 확실시됐던 김 전 대표는 9일 열린 손해보험업계 주주들의 최종 관문을 통과하며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화보협회는 국내 주요 손해보험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추천위가 단독 추천한 김기환 후보자를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관계 출신 관료들과 손보업계 최고경영자(CEO) 출신들이 각축전을 벌였던 이번 인선에서 사원사들은 대형 손보사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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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방산, 대한민국 500대 기업 지형 바꿨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6일 공개한 2025년 기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조사 결과, 국내 기업 지형이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급증과 지정학적 불안정이 맞닿으면서, 한 해 사이에 300계단이 오르내리는 기업들이 나타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HBM 메모리칩 호황으로 톱5에 진입했고, 방산 주역 한화와 배터리 기업 SK온도 톱10의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철강과 소재 기업들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2025년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선정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공공기관 및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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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젠슨 황은 왜 항상 호스트일까?
황 CEO의 나흘간 방한이 한국에 남긴 것은 무엇인가. 한국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AI 시대의 기술 성장 기회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엔비디아 생태계로의 깊은 진입, 즉 구조적 의존의 시작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그 경계선 어디쯤에 한국 산업의 선택과 미래가 놓여 있을 것이다.홍대입구역 치킨집의 건배사를 기억하는가. "고 코리아, SK, LG, 네이버!"라던 황 CEO의 외침이 단순한 인사말만은 아니었을 수도 있다.황 CEO의 나흘간 방한을 들여다보면, 한국의 주요 기업 지도자들과의 일련의 만남이 우연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야구장 시구자라는 형식 아래,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에 관한 실질적 논의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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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삼성 전 사업장 ‘AI 대전환’ 특명
삼성전자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AI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AI 대전환' 프로젝트’를 6월부터 전 사업장에서 가동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디지털 도구 도입이 아니다. 개발부터 생산·마케팅·지원까지 가치사슬 전 영역에 AI를 녹여내고, 직원 개개인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한다는 뜻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이 90년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AI 시대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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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KLCSM,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경영… '산재 제로' 향한 상생 행보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과 KLCSM이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상생하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열린 '2026년도 상반기 협력사 안전보건교육'은 단순한 형식적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장으로 거듭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으로 안전 역량 제고이번 교육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반영해 실무 위주로 구성되었다. 전국 52곳 협력사에서 65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을 앞두고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의 원인과 응급조치 요령, 예방수칙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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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루사카서 종교 간 화합 위한 스포츠 행사 개최
국제 평화 NGO인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잠비아 지부가 루사카에서 종교 간 화합과 평화 실천을 위한 ‘인터페이스 스포츠데이(Interfaith Sports Day)’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HWPL 잠비아 지부와 현지 종교·지역사회 파트너들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부통령실 국가 지도 종교부 관계자, 국가청소년부 관계자, 내무부 소속 마약단속위원회(DEC) 관계자를 비롯해 청년, 종교 지도자,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청 팀과 백 팀으로 구성된 혼합팀에 배정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구 경기, 공연, 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열린 종교 간 대화 프로그램 ‘Dialogue Through Arts’의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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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ESG 경영 가속화…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 공동 개발 박차
대한조선이 에너지 저감 기술을 연이어 확보하며 글로벌 친환경 선박(Green Ship)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국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대한조선은 최첨단 효율화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배터리 보조 시스템으로 연료 효율 극대화대한조선은 지난 6월 3일, 노르웨이 선급 DNV 및 중국 친환경 솔루션 기업 SETH와 ‘축발전기 모터를 활용한 디젤발전기 배터리 보조 시스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구간에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일종이다.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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