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코스피 사상 첫 ‘9,000 고지’ 안착…韓 자본시장 새 역사
한국 자본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9,000선 고지를 밟으며 역사적인 신기록을 작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우려라는 대형 악재가 불거졌지만,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K-반도체의 압도적인 기술 모멘텀이 증시를 유례없는 ‘폭발적 랠리’로 이끌었다.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60포인트(2.25%) 급등한 9,063.84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9,000선을 넘어선 것은 유가증권시장 개장 이래 최초다. 지수는 장 중 한때 9,106.07까지 치솟으며 연일 패러다임을 바꾸기도 했다. 이로써 코스피 시가총액은 7천413조2천47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5,000'에서 '9,000'까
-
삼성금융·한진그룹 ‘초대형 동맹’… 금융·항공 경계 허문 국가대표 시너지 낸다
투자업계 및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금융과 항공 분야를 대표하는 두 거대 그룹이 산업 간 장벽을 허무는 메가톤급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는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한진칼·아시아나항공·진에어)과 전방위적 협력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삼성금융 5개 계열사 대표와 한진그룹 4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게감을 더했다. 단순한 마케팅 제휴를 넘어 양대 그룹의 핵심 플랫폼과 디지털 신기술, 프리미엄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겠다는 탑다운(Top-down) 방식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
-
국내 정비사업 1위 나우동인건축,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송파 주거 문화 바꾼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이하 나우동인)가 송파구 일대 대규모 주거단지의 혁신적인 미래 비전을 공개하며 정비사업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150여 건이라는 국내 최다 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한 나우동인은 그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송파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최근 업계의 이목이 쏠린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설계안을 통해 송파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국내 정비사업 1위의 압도적 경쟁력나우동인은 전국적으로 150여 건의 재개발·재건축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실상부한 업계 1위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서울시에서만 6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
‘묻지마 학력’ 삼성이 하이닉스보다 30년 빨랐다
SK하이닉스가 최근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 철폐를 선언하면서 삼성그룹의 선도적 행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30년째 학력·국적·성별·나이·연고의 벽을 허물고 인재를 선발해온 삼성은, 이 원칙이 단순한 채용 정책을 넘어 실질적 경쟁력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반도체 AI 팩토리부터 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삼성의 핵심 사업 최전선에는 고졸·전문대 출신 인재들이 포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삼성이 현재의 채용 원칙을 수립한 시점은 1990년대 초반이다.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후 고도의 성장기를 거친 삼성은 인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 학력·국적·성별·나
-
공정위, 배민·쿠팡 동의의결 신청 기각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운영하는 두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분쟁을 빨리 끝내려 했지만 벽에 부딪혔다. 자진 시정 의사를 밝히고 시정안까지 제출했지만 공정위는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배민과 쿠팡은 이제 본격적인 심의를 받게 됐고 수천억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처지에 놓이게 됐다.공정위는 18일 우아한형제들(배민)과 쿠팡의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모두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의의결은 조사 대상 기업이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해 공정위의 인정을 받으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빠르게 종결하는 제도다. 민·형사 소송의 합의와 유사한 메커니즘이다.이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은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
한국전파진흥협회-AWS, 생성형 AI 실무 인재 양성 위한 ‘AWS AI 캠퍼스 1기’ 모집
생성형 AI 기술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가운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실무형 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AWS AI 캠퍼스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기술적 이론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갖추는 데 집중한다. 특히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과 함께 현업 엔지니어의 생생한 멘토링이 결합되어, 예비 개발자들이 취업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AWS AI 캠퍼스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
-
샘 올트먼, 뒤늦게 알려진 한국 방문 연기 이유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부터 예정했던 한국 방문을 취소했다. 둘째 딸 출산 일정이 겹치면서 내렸던 결정이다. 이번 일정 조정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일본과 유럽 출장도 함께 무산됐다.사업 시간표를 앞세우지 않고 가족의 순간을 선택한 올트먼의 판단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일반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출산과 같은 가족 사유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인식이 뿌리 깊어 있기 때문이다."사업에 차질은 없다" 올트먼 측근 전언올트먼 CEO 측은 방한 연기를 알리면서 동시에 한국과의 사업 협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전달했다. 가족 일정의 변동이 한국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
-
수소부터 폐배터리까지…고려아연, 6대 미래 기술 R&D로 산업 생태계 선도
고려아연이 국가적 차원의 핵심 기술 확보와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고려아연은 수소 저장, 폐배터리 자원 회수, 희토류 가공 등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 내재화가 시급한 6개 분야에서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 자립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및 안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미래 에너지 및 친환경 순환 경제 구축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필두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2026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정부 과제를
-
국민연금, 퇴직연금 시장 뜨거운 감자 ‘부상’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20년 만에 대수술대에 오르고 있다. 정부와 노사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합의하면서 501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구조가 근본부터 바뀔 채비를 갖춘 가운데, 핵심 쟁점으로 국민연금공단의 참여 여부가 떠올랐다. 거대 공적 연기금의 등판에 민간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자본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구상 뒤에 국민연금 본 기금의 '자산 배분 한계'라는 구조적 고민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18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태스크포스(TF)'에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 참여안을 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에는 공공기관의 기금형 퇴직연금
-
포스코인터내셔널, 1조3000억원 팜 인수 식량·소재 플랫폼 완성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인수한 인도네시아 팜 기업 삼푸르나 아그로의 통합을 마무리했다. 종자 개발부터 농장 운영, 팜유 정제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밸류체인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팜 사업 영업이익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생산량 증가를 넘어 글로벌 식량·소재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의미한다.PT.PAR 출범, 밸류체인의 핵심이 되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래플스 호텔에서 새로운 기업 정체성 'PT.PAR'을 선포했다. PT.PAR은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지역에서 12만8000㏊ 규모의 팜 농장을 운영하며 동시에 인도네시아 팜 종자 시장의 2위 수준 기업으로 기능한다. 행사에는 윤순구 주인도
-
롯데, 청년 270명 유통·서비스 실무교육 시킨다
롯데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 역량 강화 사업에 나선다. 정부 주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에 참여하며, 유통과 호텔·서비스 분야에서 미취업 청년 270명을 모집해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롯데는 이 사업을 위해 별도 프로그램 'LIFT(Lifetime Inspiration For Tomorrow, 리프트)'를 개설했다. 프로그램명 'LIFT'는 '리프트 유 앤 유어 투모로우(Lift U &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에 담겼듯 청년들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의도를 반영했다.두 갈래 교육 과정, 롯데 계열사가 직접 운영프로그램은 두 개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유통·리테일 과정은 롯데백화점, 롯데
-
틈새 공간의 가치 창출, 바디프랜드 공유 안마의자 사업 전년 대비 81% 확대
최근 여행과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일상 속 짧은 휴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전개하는 공유 안마의자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공공장소의 새로운 힐링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공유 안마의자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장바디프랜드의 공유 안마의자 사업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설치 및 운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81%나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용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5% 증가했는데, 이는 상반기 여행 수요와 이동량의 증가가 맞물리면서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여가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현재 전국 360개
-
한여름 밤의 시원한 일탈, 테라와 함께하는 2026 마곡 로드 비어 페스티벌
마곡나루역 일대가 이번 주말, 도심 속 거대한 맥주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인근 7차선 도로에서 열리는 ‘2026 마곡 MCT 페스티벌’의 ‘로드 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대규모 F&B 콘텐츠를 선보이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이전과는 전혀 다른 도심 속 특별한 휴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야외 페스티벌의 묘미를 극대화할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최초 공개되는 ‘테라 슬러시 생맥주’와 풍성한 즐길 거리
-
배민, 소상공인·농가와 손잡고 '경산 카페 축제'서 지역 상생의 가치 실현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7일부터 경북 경산시 남천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경산 카페 축제'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후원사로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넘어, 배민의 플랫폼 인프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실질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축제 분위기 고조 배민은 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27일과 28일 양일간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 부스를 운영해 지역 농산물 판로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배민PB상품인 '배민이지
-
불황 뚫는 매출 증대 비법…오비맥주, ‘장사가 잘되는 필승 전략’ 발간
오비맥주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난 90년간 쌓아온 현장 노하우를 집대성한 실전 가이드북 ‘장사가 잘되는 필승 전략’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실제 매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임현 작가의 만화로 구성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핵심 매장 운영 전략 10선책자는 매장 운영의 시작부터 마케팅까지 매출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10가지 핵심 주제를 다룬다. 장사 첫인상 관리, 주문 노하우, 직원 관리, 논알코올 전략, 오프라인 마케팅, 메뉴판 구성, 품질 유지, 생맥주 관리, SNS 마케팅, 리뷰 관리 등이 상세히 포함되
-
‘불장’에 눈뜬 연금자산…연금저축 200조 시대 열고 펀드로 ‘머니무브’ 가속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의 강세장에 힘입어 국민들의 ‘노후 자산’ 지형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원금이 보장되지만 수익률이 낮은 보험과 신탁에 묶여있던 뭉칫돈이 증시 호황을 타고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이른바 ‘투자형 연금으로의 머니무브’ 현상이 통계로 확인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연금저축(PSA) 투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연금저축 총적립금은 전년(178조9천억원) 대비 10.8% 늘어난 198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적립금 증가율이 2023년 4.9%, 2024년 6.5%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연금저축
-
美 두부 시장 11년 연속 1위, 풀무원의 ‘K-두부’ 세계화 전략 통했다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풀무원이 현지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현지 맞춤형 전략과 선제적 인프라 투자가 결합하여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5월 누적 매출 1,078억 원, 전 제품군 고른 성장풀무원 미국법인의 올해 5월 누적 두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0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력 제품인 ‘워터팩(Water Pack) 두부’가 견인했다. 워터팩 두부는 지난해 확보한 대규모 신규 매출처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4% 급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