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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유럽서 귀국 … 벤츠 베터리 수주 초읽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럽 출장 일정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출장 기간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독일 등 유럽 지역을 방문해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직접 만났다. 경영진이 직접 현지를 방문한 만큼 배터리 공급 확대와 사업 협력 논의가 고위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이 회장과 최 사장은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최 사장은 귀국 직후 취재진을 만나 "유럽을 다녀왔으며 여러 고객사를 만났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벤츠와의 배터리 공급 논의 본격화삼성SDI는 현재 벤츠와 전기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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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경영진 갈등 한미약품, 황상연 새 대표 선임
한미약품이 12일 이사회를 열고 박재현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창사 이후 33년간 회사에 몸담아온 박 대표는 임기 만료를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 대표는 회사 최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와의 갈등 과정에서 경영진 대표로 가장 전면에 나서 있었다. 신동국 회장을 둘러싼 성추행 비호 및 전문경영 간섭 논란이 격화되면서 박 대표의 연임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재선임되지 않았다.“’임성기 정신’만 흔들리지 않으면 회사는 올곧게 나가”박 대표는 이사회 종료 직후 입장문을 통해 "전문 경영인이 반드시 제가 돼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이번 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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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콘퍼런스 주간에 첫 방한하는 AMD 리사 수 CEO
엔비디아의 연례 콘퍼런스인 'GTC 2026'이 열리는 주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지적한다. 엔비디아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 한국 주요 기업들과 AMD 간의 파트너십을 공개적으로 보여줄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한국 주요 기업들과 AI 반도체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는 AMD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나선 움직임이다. 수 CEO는 18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취임 이후 처음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와 HBM 공급 확대 논의AMD는 이번 방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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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사회문제 해결이 곧 경제 성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사회가치연구원 대담에 참석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근본적인 위기를 지적했다. 그는 GDP 성장만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 사회갈등 같은 현실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 이번 대담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 참석했다.최 회장은 한국 경제의 기존 성공 모델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과거 한국은 수출 주도 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지만 인구 문제와 양극화, 내수 부진 같은 약점이 지금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GDP 성장률만 높이는 방식으로는 분배 문제와 사회 문제를 오히려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최 회장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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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쇄신 나서
삼립은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두 내정자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새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조현장·노사협력 전문가, 도세호 대표도세호 대표는 제조 현장과 노사 협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7년 샤니를 시작으로 삼립, SPC 팩 등을 거치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 왔으며, 현재 비알코리아·상미당홀딩스·파리크라상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도 대표는 제조 현장 및 노사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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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 탓" … 김남호 DB 명예회장 ‘부자 갈등설’ 진화 나서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이 최근 불거진 경영권 분쟁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창업자인 부친에 맞설 생각을 한 적은 없다"며 항간에서 떠도는 ‘부자 갈등설’을 진화하고 나섰다. 김 명예회장은 "최근 저와 부친의 관계에 대해 잘못 알려지거나 과장된 이야기들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재계에 나도는 갈등설에 선을 그었다.지난해 6월 이수광 전 DB손해보험 사장이 새로운 그룹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당시 회장직을 맡고 있던 김 명예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것을 두고 그룹 안팎에서는 부자간 갈등이 표면화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왔다. 특히 창업주인 김준기 회장이 현재도 그룹 내에서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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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엑스포 찾은 박정원 두산 회장 “AI로 건설장비 시장 선도”
1월 CES에 참석하고 2월에는 국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3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 2026을 방문,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밥캣과 두산모트롤 부스를 직접 방문한데 이어 글로벌 경쟁사들의 전시관도 둘러보며 AI 기반 생산성 향상과 무인화 기술의 상용화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는 시장의 변화를 꼼꼼히 점검하고 두산의 포지셔닝을 확인하려는 모습이다.AI 기술이 변화시키는 산업 판도박정원 회장은 건설장비 시장에 적용되는 AI기술의 발전 속도에 주목했다. 그는 "하드웨어 기술력을 중요하게 여기던 건설장비 시장의 판도가 AI기술의 급속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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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⑧ HD현대 그룹] 左조선-右재무, 회장 떠 받드는 2인 부회장
2025년 10월 17일의 인사는 HD현대그룹의 경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1980년대 이후 끊겼던 오너 중심 경영을 공식 복원했고, 동시에 이상균·조영철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해 약 2년 만에 부회장단이 부활했다.스탠퍼드 MBA 출신 회장, 글로벌 경영 무대로 향하다1982년 생인 정기선 회장은 대일외국어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입사한 그는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경력을 옮겼다가 2018년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순식간에 그룹 내 가장 주목받는 경영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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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대표 손 들어준 한미약품 송영숙 회장
한미약품그룹을 놓고 창업주 가족과 최대주주 간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송영숙 회장이 전문경영인을 옹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행보가 전문경영인 체제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송 회장은 5일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은 특정 개인 한 사람이 전권을 쥐고 운영할 수 없는 기업”이라며 신 회장의 경영개입을 문제삼고 나섰다. 송 회장의 발언은 단순한 중재의 목소리가 아니다. 송 회장은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 견실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지해야 하며, 전문경영인은 부여된 권한과 책임 아래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박재현 대표의 독립적 경영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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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필리핀서 민간외교 주도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우리 정부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참배, HD현대필리핀조선 점검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경의정기선 회장은 지난 4일 오전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민간 외교를 주도했다.이후 마닐라 국립 영웅묘지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했으며, 7420명의 병력을 파병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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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 황, 엔비디아 GTC서 ‘치맥회동’ 구체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6'에 참석한다. 최 회장이 GTC 현장을 찾는 건 처음인데 글로벌 AI 반도체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무대에 몸소 나선다는 것은 SK그룹의 AI 인프라 확대 전략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방증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도 만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치맥회동’을 가진 지 한 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당시 ‘치맥회동’ 에서는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과 낸드플래시, 나아가 메모리 반도체 전반에서의 협력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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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재헌 CEO “스타트업 AI 동반자 되겠다”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강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정 CEO는 지난 3일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 내 SK텔레콤 스타트업 전시관을 방문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스타트업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가졌다.이 자리에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스트레스솔루션, 식스티헤르츠, 에너자이, 에이리스, 에이아이브, 유쾌한프로젝트, 인베랩, 칠로엔, 콕스웨이브, 코넥시, 큐빅, 포네이처스 등 AI 및 ESG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었다. 정 CEO는 이들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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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세상을 바꾸는 기술은 사람에게 나온다”
LG가 4일 서울 마곡 K스퀘어에서 LG AI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교육부 공식 인가를 받아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기업 사내 대학원의 출범이다. 석사 과정 11명, 박사 과정 6명의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LG전자 8명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계열사 소속 인재들이 참여했다.구광모 회장은 입학생 전원에게 LG의 AI 모델 엑사원이 탑재된 최고 사양의 신형 LG 그램 노트북을 선물하며, 축하 편지를 통해 강한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은 편지에서 "기술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람들의 미소'를 설계하는 따뜻한 도구여야 하며, 이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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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Ⅱ 활약에 ‘주식 밈’으로 뜬 한화 김승연 회장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직후 첫 국내 증시 개장인 3월 3일,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국방력 강화에 나서는 중동 각국의 무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7.24% 급락하며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와중에도 방산 관련 기업들만 유독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다.천궁-Ⅱ의 실전 성공이 촉발한 주가 급등이날 급등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 생산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LIG넥스원은 29.86%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3% 오른 143만 2,000원, 한화시스템은 29.14% 오른 14만 6,700원에 거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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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한 팀’ 돼야 글로벌 경쟁서 이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대한항공 창립 57주년 기념사에서 '완전한 한 팀'을 여러 번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조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던진 이 메시지 속에는 성공적인 통합의 관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그의 판단이 담겨 있다.“우리의 경쟁상대는 글로벌 캐리어”조 회장은 기념사에서 "통합 대한항공의 경쟁 상대는 국내 항공사가 아니라 글로벌 캐리어(항공사)들"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는 통합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발언이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는 것은 국내 항공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사건이지만, 조 회장의 관심은 이미 그 너머에 있다. 한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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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⑦ 한화그룹] 방산·해양·에너지 지휘 실무형 CEO 전지배치
한화그룹이 2025년 8월31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는 단순 조직개편을 넘어 그룹의 성장방향과 동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조 단위 규모로 성장한 방산·조선·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검증된 실무 경영진을 전면에 대거 배치했다.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리조트 등 4개 계열사 신임 대표 5명 중 2명이 한화오션 출신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들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투입된 것이다. 2024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인수 이후 단 1년 만에 재무구조를 정상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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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구원투수 이용섭 회장의 과제는
부영그룹이 이용섭 전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장관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이희범 회장이 공동으로 경영을 이끌어 왔는데, 이희범 회장이 물러나고 이용섭 회장이 선임된 것이다.건설 경기 침체와 그룹의 재무 악화라는 이중 위기 속에 '정통 경제관료'로 구원투수로 나선 지 불과 사흘. 이용섭 회장에게 부여된 임무는 결코 가볍지 않다. 창업주와의 투톱 체제에서 부영그룹을 회생시키는 것이 그의 첫 미션이다.국정 핵심 요직 거친 정통경제 관료이용섭 신임 회장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대통령직속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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