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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방건설 압수수색∙∙∙가족소유 계열사에 알짜 택지 전매 의혹

2025-03-07 13:59:51

검찰, 대방건설 압수수색∙∙∙가족소유 계열사에 알짜 택지 전매 의혹


검찰이 공공택지를 가족이 지분을 소유한 계열사에 넘겨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대방건설그룹 계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벌떼 입찰' 방식으로 6개 공공택지를 독차지하여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회사 경영진의 가족들이 소유한 계열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택지를 전매한 정황이 포착되어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대방건설이 공공택지 입찰 과정에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특혜를 받았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회장 일가가 부당한 이익을 취득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방건설과 계열사 간의 거래내역, 택지 전매 과정에서의 의사결정 과정 등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한국의 중견 건설회사로, 주택 건설 및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아파트 브랜드 '대방 디엠시티(D'MVIT)'로 알려져 있으며, 주택 건설과 함께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개발 사업에서 상당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건설업계에서는 중견 규모의 건설사로 분류되지만, 특히 수도권 일대의 공공택지 개발 사업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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