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때 해외시장 진출을 고려 중이거나, 이미 할 예정인 분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사업이 하나 있다.
바로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출원할 때 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제공하여 출원인의 비용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글로벌 IP 스타 기업)과 경남 진주시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선착순 신청) 등이 있다.
경남 서부 지식재산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은 진주시 내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출원, 등록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중소기업 당 연간 1건 4,000만 원 이내에 비용을 지원하고 있어 국내에 특허등록을 한 기술을 해외에 등록할 예정이라면 적극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비용 지원을 받아서라도 해외 진출에 대한 출원등록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독점권 획득에 있다. 기술에 대한 독점권은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위해서 필요한 부분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좋은 수단이 된다.
하지만 지원사업을 이용해 해외 출원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비용 지원 시 협력 기관을 선정해서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 지원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특허사무소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경우 보통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거나 선착순 신청이기 때문에 미리 전문가에게 알아봐야 한다. 이를 놓치게 되면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리지 못한 상태로 출원 진행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출원 지원사업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다. 중소기업 IP 바로 지원, IP 나래 프로그램, IP 디딤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지식재산권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 많다. 지원사업 신청을 미루다가 놓치기보다는 사전에 알아보고 신청 기간에 진행해야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특허법인 테헤란 이상담 변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해외 출원 역시 고려해 봐야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비용에 대한 부담은 지원사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니 해외 출원을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테헤란의 경우에는 지원사업 협력을 다양하게 하고 있어 사업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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