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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회장 대화제안에 삼성전자 노조 돌연 기자회견 취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3일 오전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개최하려던 기자회견을 급작스럽게 취소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이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쟁의행위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조가 돌연 발표 계획을 철회하면서 노사 간에 변수가 생겼다는 관측이 나온다.전영현 부회장 비공개 면담 제안기자회견 취소의 배경에는 전영현 대표이사(DS부문장·부회장)의 대화 제안이 있었다. 사측이 노조에게 비공개 면담 자리를 제안했고, 노조 지도부가 이에 응했다. 23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회동에서 전 부회장은 현재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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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 취임 앞둔 대신증권, 초대형 IB 입성 속도낸다
신임 경영진 출범을 앞둔 대신증권이 예기치 않은 사법 리스크에 봉착했다. 2024년 12월 24일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되며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출이라는 숙원의 첫 관문을 통과한 지 약 1년 3개월 만이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24일 회사의 전직 부장이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부당하게 조종한 혐의로 적발되면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인 진승욱 신임 대표이사는 회사가 6년 만에 맞이한 경영진 교체라는 긍정적 신호를 받으며 출범하려 했지만, 지난달 터진 검찰 수사로 내부통제 리스크라는 예상 밖의 악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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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코트라·아캄과 손잡고 K-패션 중국 진출 가속화
무신사가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아캄(AAKAM)과 협력에 나섰다.무신사는 지난 19일 중국 청두 리츠칼튼 호텔에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 아캄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패션의 중국 시장 안착을 돕는 민관 협력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개별 브랜드가 단독으로 해외 진출 시 직면하는 높은 장벽과 불확실성을 플랫폼과 정부가 공동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신사는 현지 운영 인프라, 코트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동반성장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2012년 론칭한 아캄은 무신사의 단계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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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행동주의 펀드 추천 감사위원 선임
DB손해보험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가 주주 제안한 감사위원 후보자가 선임되면서 국내 보험사 최초로 주주제안 이사가 이사회에 진입했다. 20일 DB금융센터에서 열린 DB손보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분 1.9%를 들고 있는 얼라인이 추천한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최대주주 지분이 23%에 달하지만 감사위원 선임 시에는 3%로 제한되는 상법상 '3% 룰'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의 의결권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3% 룰"이 가져온 권력 재편감사위원 선임 시 상법상 '3% 룰'이 적용됨에 따라 최대주주 측 지분율이 23.21%에 달했지만 감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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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 TOT10 발표, 푸르지오 1위 속 자이 3위 안착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 1위에 푸르지오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은 2025년 기준 분양 실적 상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58만 9266건을 분석했다.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은 푸르지오가 1를 차지했으며, 힐스테이트(2위), 자이(3위), 아이파크(4위), 롯데캐슬(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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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제60기 주주총회 개최, 5조 2,755억원 매출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 공시
삼천리가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025년 연결 기준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해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지난해 삼천리의 실적은 매출액 5조 2,755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 당기순이익 1,313억원을 기록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70년 장수기업의 위상을 지켜냈다.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3,000원으로 확정됐다.565억원 규모 자사주 대규모 소각삼천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자본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유 중인 자사주 42만 8,248주(발행주식 총수의 10.6%)를 이달 31일에 소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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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재선임 사실상 ‘반대’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방향을 확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9일 제5차 위원회를 열고 24일 열릴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최윤범 사내이사·황덕남 사외이사·박병욱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에 의결권을 미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김보영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이민호 감사위원 선임 건에는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의결권 미행사는 표를 던지지 않겠다는 의미로, 현 경영진 측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현한 것이다. 국민연금은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한다"고 의결권 미행사의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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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 미리보기] LG전자, 류재철 체제 첫 주총 … 가전명가 다음은?
LG전자는 3월 23일 제2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류재철 사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이사회 구성을 확정하고, 자사주 소각과 정관 변경을 통해 주주환원과 사업 재편 의지를 동시에 밝힐 예정이다. 새로운 CEO가 이사진 구성의 첫 무대로 삼을 이 주총은 가전 기업에서 B2B·전장·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LG전자의 변신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기술전문가 류재철 CEO 체제 첫 무대LG전자는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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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0조 투자 AI반도체 시대 주도권 잡는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10조원 이상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90조4천억원 대비 21.7% 증가한 규모로, 연간 투자액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9일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화했다.투자 규모의 확대는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37조7천억원, 시설투자에 52조7천억원을 집행했으나 올해는 이를 크게 넘어설 계획이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은 지난 18일 주주총회에서 "DS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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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빙과 업계, 내달부터 가격 내린다
정부가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제과·빙과 시장의 물가 안정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9일 롯데웰푸드, 오리온, SPC삼립, 빙그레 등 제과·빙과 업체 4곳이 총 19개 품목의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하 폭은 최대 13.4%이며 4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물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식품업계가 동참하는 사례다. 지난 2월 이후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가공식품 전반에서 가격 인하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4개 업체의 차별화된 인하 전략각 업체는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다른 제품군을 선택해 가격을 내렸다. 롯데웰푸드는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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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금융 ‘메가 생보사’ 프로젝트 <下>] 성공 통합 위한 CEO의 과제는
우리금융의 1조5천493억원짜리 거대 생보사 탄생을 위한 외형적 결합은 마무리됐다. 지난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완료한 우리금융에게 이제 남은 것은 내실을 다지는 '연착륙(Soft Landing)'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금융당국의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을 충족하고, 양사 노조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우리라이프'가 진정한 리딩 생보사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월 동양생명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1년 내 동양생명 중심으로 합병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애초 3년 내 통합 계획보다 대폭 앞당겨진 일정은 우리금융의 결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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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금융 ‘메가 생보사’ 프로젝트 <中>] 화학적 결합의 조건은
인수 이후 통합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서류상 합병이 아닌 '사람과 시스템'의 결합이다. 우리금융은 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통합 전문가'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를 선택했다. 신한라이프의 성공 신화를 써낸 그의 지휘 아래, 가칭 '우리라이프'를 향한 정교한 설계도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은 보험 자회사인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IT·전략·재무 통합을 위한 사업 제안서(RFP)를 관련 업계에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양사를 인수한 지 8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첫 공식 통합 행보로 평가되고 있다.신한라이프 성공 설계자가 우리금융에 온 이유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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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효성·일진·롯데칠성 임원 선임 반대 왜?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국민연금은 개정상법 취지에 어긋나는 안건들에 원칙적으로 반대표를 행사하고 있다. 국민연금 손협 운영전략실장은 "올해 3월 주총 시즌을 앞두고 각 기관에서 정관 개정안을 굉장히 많이 내고 있는데 상법 개정 취지를 몰각하고 회피하는 시도가 많이 눈에 띈다"며 "여러 시도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데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는 2025년 개정된 상법의 단계적 시행과 그 실질적 변화가 본격화되는 첫 주주총회다. 개정상법은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독립이사 제도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강화 등 지배구조의 핵심 요소를 변경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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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조용한 매집 3년, 호반건설-조원태 1.78%p까지 좁혀졌다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18일 한진칼이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그룹의 한진칼 지분은 18.78%로 최대주주 조원태 회장 및 특수관계인 지분 20.56%와 단 1.78%포인트로 격차로 좁혀졌다. 이는 직전 공시된 지난해 5월 기준 18.46%와 비교해 0.3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2024년 말 기준 17.9%보다는 0.88%포인트 늘었다. 호반건설은 말 그래도 야금야금 한진칼 지분을 사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호반건설과 조 회장과의 지분율 격차는 2024년 말 기준 2.23%에서 지난해 말 1.78%로 0.45%포인트 좁혀졌다. 호반그룹은 대한항공을 거느리고 있는 한진칼 지분을 언제부터 사 모으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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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우리금융 ‘메가 생보사’ 프로젝트 <上>] 임종룡 회장은 왜 서두르나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지 8개월 만에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섰다. 양사를 하나로 통합해 자산 53조원 규모의 '메가 생보사' 탄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정체된 생보업계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IT·전략·재무 통합을 위한 사업 제안서(RFP)를 관련 업계에 발송할 예정인 가운데, 임종룡 회장은 1년 내 합병 마무리를 선언한 상태다. 애초 3년 내 통합 계획을 대폭 앞당긴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보험사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비은행 강화 마지막 퍼즐, 보험사 인수우리금융이 지난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한 것은 '은행 의존도 탈피'라는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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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⑨ 신세계 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 보좌 젊은 피 대거 수혈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9월 단행한 2026년 정기임원 인사는 정기적인 인사 이동을 넘어 경영철학이 담겨져 있다. 정용진 회장-정유경 회장 '오너 남매' 체제가 완성된 가운데 80년대생 젊은 리더들을 전진 배치하며 성과 기반 평가 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해보다 한 달 빠른 조기 인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실행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한 발 앞서 준비하고자 조기 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2025년 2월 이명희 총괄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을 매입하고, 같은 해 4월 신세계 지분을 매입한 정용진, 정유경 남매는 사실상 경영권을 확보했다.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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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재선임 지지"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가 24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찬성을 권고했다. 또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추천한 이사 후보 4명에는 전원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현 경영진 체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서스틴베스트는 17일 공개한 의결권 권고 보고서를 통해 최윤범 사내이사, 황덕남 사외이사, 김보영 감사위원, 이민호 감사위원 후보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월터 필드 맥랠런 기타비상무이사도 지지했다. 반면 MBK·영풍이 추천한 박병욱, 최연석, 최병일, 이선숙 후보는 모두 반대했다.이사 선임 규모와 관련해서도 회사 측이 제안한 '5인 선임안'에 찬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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