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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엠브라에르 민항기 공동개발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와 민항기 공동 개발의 손을 잡았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세계 3~4위 종합 항공기 업체인 엠브라에르와 '민항기 및 항공우주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다. 협력 범위는 개발비와 역할 분담, 지적재산권(IP) 배분 등 원칙을 협의하는 단계에서, KAI가 민항기 개발에 착수할 경우 엠브라에르가 기술 전수·인증 지원·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KAI가 그간 해온 '민항기 구조물 공급'이라는 협력자 역할에서 벗어나 직접 개발에 나서는 '주체'로 도약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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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분석] 하이트진로·롯데칠성, 동남아 ‘소주 성공기’
포화상태에 빠진 국내 소주시장에서 탈출해 동남아에 진출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소주 2강 회사들이 선전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타이빈성에 첫 해외 공장을 지었고, 롯데칠성은 필리핀 자회사에서 흑자 전환의 맛을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첫 해외 생산 기지 건설하이트진로는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의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지었다. 공장은 축구장 11배 크기인 8만 2083㎡ 부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설계됐다. 2026년 2분기 시운전 및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생산 규모는 야심적이었다. 연간 최대 500만 상자(1억 5000만 병)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지만, 초기 목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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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틀라스 미국 공장부지 실사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대규모 양산을 위한 미국 생산 기지 확보에 나섰다. 단순한 구상 단계를 벗어나 실제 공장 부지 선정에 나서며 2028년 로봇 상용화 계획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다음 달 본격 현지 실사, 州 정부와 투자 인센티브 협상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초부터 미국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로보틱스 아메리카 공장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에 들어간다. 그룹 실무진이 직접 후보 지역들을 방문해 교통·물류 여건, 기존 산업 인프라 등 입지 조건을 살피고, 각 주(州) 정부 관계자들과 세제 혜택, 부지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를 협상한다.그룹은 이 과정을 통해 연내 최종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장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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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1조팔아 7600억 벌었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필두로 한 고부가 제품 수요 폭증과 D램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창출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두 분기 연속 70% 넘는 영업이익률 기록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6.8%, 영업이익은 557.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뛰어넘으며 분기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한 셈이다.무엇보다 주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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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 본격 운영… 신약 개발 생산성 혁신 예고
동아쏘시오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IT 전문 계열사 DAI와 생명과학 연구사인 동아에스티가 협력해 구축한 이 플랫폼은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신약 개발의 전체 워크플로우를 통합 관리하는 혁신적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그룹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도 함께 드러났다.신약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AIDDP는 후보물질 설계부터 분석, 시각화, 관리까지 신약 연구의 전반적인 업무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여러 분석 도구와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활용하던 비효율적인 방식이 관행이었으나, AIDDP는 이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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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도 막는다” 삼표그룹, 기후맞춤형 특수 콘크리트로 건설 현장 안전 혁신
최근 기후변화로 건설 현장은 생각지 못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강우와 살인적인 폭염이 콘크리트의 품질을 좌우하면서 부실시공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삼표그룹이 날씨의 변수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 기술을 선보이며 건설업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극한 환경에서 품질을 지키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 S&I센터 삼표기술연구소에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수 콘크리트 2종의 성능 검증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우 타설용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오케이(BLUECON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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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전기차 1,000대 돌파…전사적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음료업계의 리딩 기업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7월 기준 누적 1,015대의 전기차 도입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이는 회사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환이 불가능한 특수·대형 차량을 제외하면 전환 가능한 차종의 절반 이상이 이미 친환경 전기차로 바뀐 셈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노후 내연기관 차량의 전환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물류 체계 구축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있다.차종별 다양한 전기차 도입, 물류 전 분야 확대롯데칠성음료의 전기차 도입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의 초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된 영업 및 업무용 경승용차 710대와 승용차 130여대가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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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코트 리서치, 튀르키예 이어 인도 굿맨 벳케어와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 체결 … 아시아 펫케어 시장 영토 확장
고양이 신장 건강 전문 펫헬스케어 기업 그레이코트 리서치(대표 윤정은)가 인도의 대표 동물헬스케어 기업 굿맨 벳케어(Goodman Vetcare)와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튀르키예 파트너십에 이어 확보한 두 번째 해외 독점 유통망이다. 1984년 설립된 굿맨 벳케어는 인도 전역의 동물병원 유통망과 자체 플랫폼 ‘애니밀(animeal.in)’을 운영 중이며, 2025 회계연도 기준 약 80크로어(8억) 루피의 매출을 올린 현지 주요 동물헬스케어 기업이다.그레이코트 리서치 회사 관계자는 현지 사업 전개에 대해 “계약 체결과 함께 뭄바이, 구자라트, 델리, 벵갈루루 등 인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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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퇴직연금 점유율 20% 붕괴…보험사 돌파구는
500조원 시대를 넘어 560조원에 육박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20년간 선두를 지킨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적립금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보험업권의 입지도 위축되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6월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107조3천206억원으로 전체 적립금(약 554조원)의 19.4%에 그쳤다. 지난해 말(20.9%)보다 1.5%포인트 낮아지며 업계 마지노선인 2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2024년 말 증권업권에 추월당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증권업권 점유율은 24.1%(2024년 말)→26.2%(2025년 말)→29.8%(올해 6월 말)로 올라 3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은행업권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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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무라벨 포카리스웨트 확대…분리배출 편의성과 환경 모두 챙겼다
라벨을 제거한 포카리스웨트 500ml가 출시되면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이 한 걸음 더 진전됐다. 동아오츠카가 선보인 이 제품은 단순한 포장 변화를 넘어 소비자 편의성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무라벨 라인업 확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다포카리스웨트의 무라벨 도입은 작년 340ml 제품에서 시작됐다. 이번 500ml 무라벨 출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용량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기업의 환경 개선 노력이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출시는 소비자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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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BluEX-C, 경추시장 뒤흔든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에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BluEX-C’를 활용한 고난도 4레벨 경추 수술을 성공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복잡한 다분절 수술에서도 정밀한 경추 정렬과 안정성을 구현한 이번 사례는 프리미엄 척추 임플란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미국 척추 전문의의 신뢰를 얻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메디컬센터의 의료진이 BluEX-C를 활용한 고난도 4레벨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ACDF)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BluEX-C를 활용한 첫 고난도 다분절 경추 재건술 성공 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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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삼환기업, 1,309억 규모 미호천교 개량공사 수주
SM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삼환기업이 88년 역사를 지닌 경부선 미호천교를 현대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노후 인프라 개선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삼환기업은 공공 발주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으며,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 안정적 실적 확보라는 성과를 얻었다.1938년생 노교, 새로운 생명을 얻다삼환기업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호천교 개량 공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경부선 조치원~내판 구간에 위치한 이 다리를 둘러싼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1938년 준공되어 85년 이상 사명을 다해온 단선교량 미호천교는 현재 철거되고 그 자리에 복선교량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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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분기 매출 2,078억 원으로 분기 최대 기록… 전 사업 부문 동반 성장
동아ST(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2026년 2분기 경영 실적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7일 발표된 별도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0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전 사업 부문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어낸 점이 이번 실적의 핵심으로 평가된다.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급증더욱 눈에 띄는 것은 수익성 개선 추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0.4%나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더해 도입 품목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원가율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된 결과다.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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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신흥시장 중남미 공략 박차
이재명 대통령 남미 순방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대거 동행에 눈길을 끌고 있다. K-뷰티가 국가 대표 수출 품목으로 격상되면서, 소비재 산업이 외교 무대 주역으로 부상한 것이다.역대 최대 수출 실적, K-뷰티의 위상 변화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화장품 수출액은 약 70억달러(약 10조 8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처음 달성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사장,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가 참석했다.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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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K뷰티에 부는 AI혁신 바람
K뷰티 업계도 AI를 활용한 산업혁신 경쟁에 들어갔다.아모레퍼시픽이 연구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LEMON을 활용해 연구 시간을 12일에서 5분으로 단축했고, LG생활건강은 원료 개발 기간을 1년10개월에서 1일로 줄였다. 코스맥스는 색상 구현의 주관성을 수치화했고, 한국콜마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초개인화 진단을 소비자 손에 넘겨줬다. AI가 제품 기획과 연구, 생산, 소비자 경험까지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산업 혁신을 불어오고 있는 것이다.데이터의 힘을 깨닫다, 아모레퍼시픽 ‘LEMON’아모레퍼시픽은 KT와 추진한 '데이터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원료 정보와 처방 데이터, 연구 보고서, 특허, 논문 등을 축적해온 데이터를 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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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네이버, 엔비디아 투자 받은 진짜 이유는
네이버가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4809억원)를 투자받았다는 뉴스는 단순한 자금 유치 소식이 아니다. 검색과 광고 중심의 인터넷 기업이 대규모 인프라 사업자로 변신하겠다는 선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거액 투자의 진짜 목적이다. AI 산업에서 가장 품귀한 GPU 공급권과 글로벌 기술 생태계 접근권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이었다. 네이버가 산 것은 자본이 아니라 시간, 기술, 그리고 AI 시대의 입장권이었다.22년 만의 선택,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이 투자는 지난 6월 이해진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합의한 ‘GW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다. 약 두 달 만에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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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OTC 성장이 이끈 동아쏘시오, 2분기 영업이익 38% 급증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력 자회사의 견실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의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부문이 기대 이상의 매출을 끌어올렸고, 물류 자회사 용마로지스도 새 고객 확보로 탄력을 받았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전문업체 비티젠의 부진은 더 큰 성장 기회를 제약했다.2분기 실적, 전년도 넘어 새로운 성장 축 구축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4,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분기 3,469억원 대비 655억원 증가한 수치로, 증가율로는 18.9%를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지점은 영업이익의 성장 속도다.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282억원을 108억원 상회했으며, 증가율로는 38.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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