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는 분기 기준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2022년 3분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으로 기록한 1조5천946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1조4천883억원)보다 9.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5천106억원)의 3배 이상이다.
비이자이익이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비이자이익이 증가했다. 비이자이익(1조1천882억원)은 지난해보다 26.5%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5천749억원)와 비교하면 106.7% 증가했다.
증시 활황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주도했다. 증권 수탁 수수료와 상품 판매 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면서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주식 거래 수수료가 급증하고 자산관리(WM) 관련 수익도 확대되면서 나타난 결과다.
이자이익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3조2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다.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대출 자산 규모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이자 수익이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개선됐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NIM은 각각 1.93%, 1.60%로 지난해 4분기(1.91%·1.58%)보다 각 0.02%포인트(p)씩 상승했다.
계열사별 성과는 엇갈렸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천57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천884억원으로 전년보다 167.4% 급증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카드(1천154억원)와 신한라이프(1천31억원)는 각 14.9%, 37.6% 감소했다.
자본 안정성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19%,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7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증권 실적 개선으로 비이자·비은행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자 이익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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