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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상 최대 매출 … 최수연 실험 빛 봤다
검색, 커머스, 결제라는 세 영역을 AI로 엮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실험이 시장에서 먹혀 들어갔다. 이른바 '풀 퍼널 플랫폼(full-funnel platform)' 전략이 새로운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네이버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8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수치였고,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203억원으로 0.2% 감소했다. AI 인프라 투자에 자본을 쏟아붓고 월드컵 중계권 같은 일회성 비용이 겹치면서 이익성이 후퇴한 것이다.월드컵 중계권 등 일회성 비용에 영업익은 0.2% 감소사업 부문별 매출 구성을 보면 네이버 플랫폼이 1조90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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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조 적자에도 아시아 물류 장악 나선다
상반기에만 1조2000억 원대의 손실을 기록한 쿠팡이 역발상으로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게 살길이라는 김범석 의장의 경영철학이 담긴 결정이다. 아시아 시장을 향한 쿠팡의 공격쿠팡은 국내에서 축적한 로켓배송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무기로, 아시아 각국에서 현지 물류망과 파트너십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는 생활밀착형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노리는 전략이다.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업 전개도 눈에 띈다. 일본에서는 음식 배달 '로켓나우'를 앞세우고, 대만에서는 자체 풀필먼트 및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새벽배송을 시작한 것이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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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엑사원, 표 데이터·시계열 예측서 구글·알리바바 제쳤다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과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LG가 개발한 산업 특화 AI '엑사원(EXAONE)'이 글로벌 평가 리더보드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것. 범용 언어모델의 경쟁이 포화되는 가운데, LG가 제조·헬스케어·금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특화된 AI로 새로운 경쟁의 축을 만들어가고 있다.표 데이터 처리 영역서 구글 앞질러LG AI연구원이 개발한 표 데이터 예측 AI '엑사원 Tabular’가 글로벌 리더보드 '탭아레나(TabArena)'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평가 점수(ELO) 1760점으로 구글의 최신 모델 ‘TabFM’ 17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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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 실적반등 … 외국인이 살렸다
롯데쇼핑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4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121.2% 급증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원 적자에서 벗어난 것이다.롯데쇼핑의 실적 반등을 주도한 것은 백화점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패션·뷰티 중심의 전 상품군 판매 호조가 겹치면서 국내외 백화점 사업이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백화점 사업부 2분기 매출은 8912억원으로 9.2% 증가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84.0% 증가했다.국내 백화점, 타운화 전략이 효과국내 백화점이 실적 개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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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유병자 보험 틀 깼다…‘복합심사’로 6개월 독점권 획득
교보생명이 유병자와 고령층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크게 낮춘 ‘복합심사 인수특약’을 앞세워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한 금융사에 일정 기간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이번 획득으로 교보생명은 향후 6개월간 독점적으로 관련 상품 구조를 적용해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일반 vs 간편’ 이분법 허물고 특약별 맞춤 심사…보험료 절감이번 배타적사용권의 핵심인 ‘복합심사 인수특약’은 기존 보험업계에 당연시되던 ‘일반심사보험’과 ‘간편심사(유병자)보험’의 이분법적 구도를 허문 업계 최초의 시도다.기존 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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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소셜아이어워드 3관왕 달성…‘빌드업 육아’ 소통 결실
현대해상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6’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의 서비스 혁신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리며 차별화된 소셜 미디어 소통 역량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 현대해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서비스 혁신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공식 인스타그램과 다이렉트 블로그가 손해보험 분야 대상을 각각 차지하며 디지털 브랜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정답 찾기' 벗어난 '빌드업 육아'…전문성과 감성 다잡아어린이보험 시장을 선도해 온 현대해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단편적인 육아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빌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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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 ‘트리니티’… 작지만 강한 항공사로 승부
항공시장의 '대형화' 시대가 열렸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으면서 국내 항공사 지도가 재편되고 있다. 이 거대한 물결 속에서 트리니티항공은 역발상을 택했다. 6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및 유니폼 런웨이' 행사에서 선보인 새로운 경쟁 전략이 그것이다. 이상윤 트리니티항공 대표는 "규모 자체가 고객의 선택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작지만 강한 항공사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기존 LCC 한계 딛고 새로운 항공사로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사명인 트리니티항공은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항공기 신도장 적용을 완료한 후 올해 후반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명 변경은 단순한 간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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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넷리스트, 적에서 동지로…
삼성전자가 미국 메모리 특허 전문 기업 넷리스트와의 6년간 법정 싸움을 마무리했다. 두 회사는 특허 분쟁을 합의로 종료하고 5년간의 전략적 제휴에 돌입한다. 이번 거래의 경제 규모는 라이선스 계약 최대 8억 9,700만 달러(약 1조 2,468억원)와 메모리 제품 공급 15억 달러(약 2조 760억원)를 합쳐 총 24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규모다.승리의 직후, 테이블을 맞추다삼성전자와 넷리스트는 특허 포트폴리오 크로스 라이선스, 메모리 제품 공급, 기술 협력을 포함한 5년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델라웨어 연방법원, 텍사스 동부연방법원 등에서 진행 중인 모든 소송을 합의로 종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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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12조 돌파
올해 귀금속 시장의 호황 속에서 **고려아연이 창사 이후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5일 공개된 경영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2조4,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3,330억 원으로 무려 151.5% 증가했다. 단순히 매출이 늘어난 것에 그치지 않고 영업이익률까지 6.9%에서 10.7%로 3.8%포인트 상승하면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했다. 이는 고려아연이 단순한 경기 호황을 넘어 전략적인 경영 역량을 발휘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귀금속 시장 호황을 장악한 은의 압도적 성장상반기 호실적의 핵심은 **은 판매의 폭발적 증가**에 있다. 상반기 은 판매액은 4조1,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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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주식100억 가압류
법원이 지난 7월29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을 상대로 낸 주식 100억원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신동국 회장은 4자협약 내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가 위반됐다고 보고 가압류 신청을 냈으며 이것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지면서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깨진 신뢰 관계, 의결권 공동행사 의무신동국 회장과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킬링턴 유한회사는 2024년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두고 4자 연합을 결성했다. 이들은 각자 보유한 주식에 관한 의결권 전부를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임주현 부회장은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임주현 부회장은 4자협약 체결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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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 확대 검토하겠다”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일 동시에 주주환원 확대 방침을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가 부양 요구에 응하기 위해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신호다.역대급 현금 창출, 주주에게 돌린다두 회사가 로이터통신에 보낸 성명서는 향후 주주환원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의 주기적 위험에 대응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조만간 세부 내용을 공유할 것"이라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 수준의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투자와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주주환원을 의미 있게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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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영업 오뚜기 日법인, 함영준 회장이 직접 챙긴다
오뚜기가 5월 15일 설립한 일본 판매법인 '오뚜기재팬'이 9월 본격 영업을 앞두고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진로재팬에서 일본 사업을 총괄한 권홍봉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함영준 회장과 김경호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배치했다.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19년 만의 일본에 진출하는 만큼, 회장이 직접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총력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현지 시장 꿰뚫고 있는 일본통 대표 선임권홍봉은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인 진로재팬에서 일본 시장을 일궈낸 인물이다. 2011년 진로재팬 부장으로 일본 외식기업과의 협력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일본 사업을 모두 담당하며 대표까지 올랐다. 일본 유통망의 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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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거대 AI ‘A.X K2’ 공개… 매개변수 6880억 개로 ‘일하는 AI’ 구현
SK텔레콤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공개하고, 단순 응답형 AI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과업을 수행하는 ‘일하는 AI’ 시대를 선언했다.SKT는 총 6,880억 개(688B)의 매개변수를 갖춘 초거대 언어모델 ‘A.X K2’를 공식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인 A.X K1 대비 수학·과학 추론, 한국어 지식, 장문 이해 및 에이전트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14개 주요 벤치마크 평가에서 A.X K1보다 평균 32.2%p 향상된 성능을 기록했으며, 특히 장문 이해 및 에이전트 관련 평가에서는 83.9%p의 비약적인 개선 폭을 보였다.초고난도 추론 능력 대폭 끌어올려… SGA 구조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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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분기 매출 1조 1129억원···RTD 폭발적 성장으로 수익성 방어
고물가와 글로벌 불황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롯데칠성음료가 신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 라인업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이 핵심 동력이 되어 기업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에는 빨간불롯데칠성음료가 2분기 매출액 1조 1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금액으로는 256억원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전년비 10.4% 감소해 34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상황이 다르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78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6억원으로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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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독일 리베리온과 1,087억 원 규모 연료전지 핵심부품 공급 계약
국내 에너지 전문 기업 두산퓨얼셀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의 핵심 부품을 자체 기술로 생산해 유럽 시장에 첫 대량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SOFC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한 두산퓨얼셀이 이제 핵심부품 수출까지 본격화하며, 글로벌 스택 파운드리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1,000억 원대 규모 계약으로 회사 역사상 최대 수출 성과두산퓨얼셀은 독일의 에너지 전문기업 리베리온(Reverion GmbH)과 약 1,087억 원 규모의 SOFC 스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두산퓨얼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해외 수출 계약으로, 2025년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23.9%에 달한다. 스택은 2027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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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홈닉’, 생활편의서비스 4종 출시…아파트 거주자 일상 편의성 강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통해 주거 서비스의 범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청소, 세차, 펫케어 등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필요로 하는 생활편의서비스 4종을 새로이 선보이며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주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 제공자로의 변신을 의미한다.입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라인업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세대 청소 전문 업체 ‘청연’, 출장 세차 및 차량 관리 서비스 ‘갓차’,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와요’, 그리고 의류 수거 서비스 '픽옷’으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각 분야의 전문 기업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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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IP 경영으로 화장품 ODM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가 지식재산처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단순한 보상제도를 넘어 임직원의 창의성을 조직 전체의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발명 친화 문화를 구축한 결과로, 화장품 업계에서 지식재산 경영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임직원 창의성을 키우는 ‘다층적 보상 구조’코스맥스가 획득한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단순히 보상 규정의 존재 여부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지식재산처가 기업의 제도적 완성도, 실제 보상 운영 실적, 그리고 발명 장려 문화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까다로운 인증 제도다. 코스맥스가 이를 획득한 것은 체계적인 보상 시스템이 실제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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