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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저점 매수 기회 부각...2분기 실적 조정에도 하반기 반등 기대
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과 함께 저점 매수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대한항공의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 6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 증가), 영업이익은 3,533억원(15% 감소, 영업이익률 8.7%)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제선 여객운임은 2% 감소한 123원/km로 시장 대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화물 부문에서 미중 관세전쟁 여파로 노선 수송량이 5% 감소하고 운임도 2% 하락하면서 화물 매출액이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연결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액 6조 3,970억원(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음), 영업이익 4,070억원(12% 감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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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실적 바닥권 통과 후 하반기 반등 기대
화장품 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 코스메카코리아가 2분기 실적 조정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은 1,461억원(전년 동기 대비 2% 증가), 영업이익은 166억원(8% 감소, 영업이익률 11.4%)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는 국내 법인의 납기 지연과 기저 부담, 성과급 지급으로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국내 법인은 매출 899억원(전년 동기 대비 5% 감소), 영업이익 112억원(22% 감소, 영업이익률 12%)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 흐름은 1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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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시대 맞춘 유리기판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차세대 성장 동력인 유리기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신증권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027년 하반기 유리기판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유리기판의 시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애플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샘플 제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양산 공정에 유리기판을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어, 첨단 패키징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 삼성전기가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2026년 하반기부터 양산화를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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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에스미캐닉스, 글로벌 보행재활로봇 시장 공략... 2025년 실적 전망
보행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현재 주가 1만3,100원에 시가총액 848억원 규모로 거래되고 있는 동사는 올해 상반기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집중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규모 인력 충원이다. 작년 말 전사 인력 약 30명에서 현재 50명을 넘어서며, 대부분 로봇 개발과 생산, 품질 관리 분야에 투입됐다. 생산능력 확대로 향후 증가하는 주문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점이 긍정적이다. 유지보수 인력 확충은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잠재 고객들의 구매 의사결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피앤에스미캐닉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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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주가 30% 급등..."미국 펀드가 이사회 들어간 충격적 이유"
대신증권이 19일 발표한 ESG 핫스팟 보고서에 따르면, 콜마홀딩스가 행동주의 펀드를 이사회에 받아들인 국내 보기 드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분 반환 소송을 계기로 최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행동주의와 지배구조 변화 기대가 맞물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평가다.2024년 말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Dalton Investments)는 콜마홀딩스의 주식을 5.02% 보유했다고 공시하며 시장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단순 투자' 목적으로 밝혔지만, 2025년 3월에는 추가 매수를 통해 지분을 5.69%까지 확대했고,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곧이어 달튼은 자사 한국법인 임성윤 대표를 콜마홀딩스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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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분기 실적 충격에도...애널리스트가 'BUY' 고집하는 이유"
대신증권이 19일 발표한 LG전자(06657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1만5천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연결)은 8,7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전분기대비 30.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종전 추정치 9,520억원과 컨센서스 9,538억원을 모두 하회하는 수준이다. LG전자만(별도)의 영업이익은 8,241억원으로 종전 추정 8,79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며, 전체 매출(연결)은 21조7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증가, 전분기대비 4.5% 감소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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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eauty,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투자 분석
대신증권이 발표한 화장품 업계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K-Beauty의 글로벌 확산이 가속화되며 국내 화장품 업계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권 확장과 더불어 유럽·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미디어 소비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K-Beauty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TikTok, Instagram, YouTube 등 숏폼 중심의 SNS 플랫폼을 통해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로 제품 후기, 사용법, 효과 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확대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해외한류실태보고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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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IRA 탄소포집 혜택 확대와 비료 시장 강세...하나증권, 적극 추천
하나증권이 19일 발표한 유니드(01483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개편 상원 초안에서 탄소포집 혜택이 확대되고 글로벌 비료 시장 강세가 지속되면서 동사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18일 상원 재무위원회가 발표한 IRA 세제 개편안 초안에서 전기차·태양광·풍력에 대한 세제 혜택은 축소됐지만, 탄소포집 세액공제 45Q에 대해서는 오히려 혜택을 확대했다. 일몰 시점은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제시한 2032년과 동일하며, 태양광·풍력과 달리 제3자 양도 제한 규정도 두지 않는다.주목할 점은 EOR(Enhanced Oil Recovery) 기술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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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메모리 기판 수요 회복과 MLB 사업 확장으로 실적 반등 기대
하나증권이 19일 발표한 대덕전자(353200)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동사가 메모리 기판 수요 회복과 하반기 MLB(다층인쇄회로기판) 사업 본격화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대덕전자는 2025년 2분기 매출 2,386억원(전년동기대비 0.1% 증가, 전분기대비 10.8% 증가), 영업이익 52억원(전년동기대비 52.5% 감소, 전분기대비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2.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1분기 부진했던 DDR5 및 DDR4용 메모리 패키지 기판 수요가 회복하고 있으며, GDDR의 전방 애플리케이션 확대로 GDDR용 기판 수요도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로직반도체향 패키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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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중국 감산 효과로 하반기 반등 기대
POSCO홀딩스가 중국의 철강 생산량 감축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19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POSCO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액은 17조 3천억원, 영업이익은 6,250억원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의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832만톤이 예상되지만, 설비 보수와 수입산 물량 증가, 관세 부담을 비롯한 수출 환경 악화가 증가폭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됐다.내수 판매가격은 유통가격 약세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반면, 수출은 열연 및 후판 가격 상승으로 전체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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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혁신성장 투자전략 및 종목분석...톱픽 3선은 여기!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하반기 혁신성장 투자전략으로 관세와 미중갈등, 경기 둔화 우려에 둔감한 직관적 성장주에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구조적 성장 동력을 갖춘 무풍지대 투자 전략이 핵심이다.세 가지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력·에너지 르네상스 분야로 AI 전력 수요 폭증과 에너지 전환 환경 속에서 수십 년간의 빅사이클에 진입했다. 둘째, 미국 주도 AI·우주 하이퍼사이클로 팰런티어와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의 고성과처럼 국내외 생태계 동조화가 진행 중이다. 셋째, 관세 무풍 수출주로 강력한 구조적 성장으로 관세 악영향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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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I 솔루션의 글로벌 확대로 저평가 해소 기대
AI 기반 폐암 검진 솔루션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발간한 분석보고서에서 동사의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며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E MDR 인증 이후 유럽 병원 내 AVIEW LCS PLUS 도입 건수가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사는 올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EDIN(Eastern Diagnostic Imaging Network)'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5월에는 프랑스 국립 암센터가 주도하는 폐암 진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6월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국립병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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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적대적 M&A, "글로벌 LP 투자 리스크와 동맹국 공급망 위기 초래"
'글로벌 투자의 딜레마: 적대적 M&A와 LP 투자 리스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가 6월 18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세계 1위 비철금속 기업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 시도가 글로벌 연기금(LP) 투자 리스크와 동맹국 공급망 위기를 동시에 초래하면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위협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상한 배경에서 마련됐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이번 사태는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미국 주요 연기금 등 북미 자금이 동맹국 기간산업의 적대적 M&A에 활용되면서, 글로벌 연기금의 수탁자 책임과 경제안보 정책 간 구조적 모순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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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글로벌 물류·제조 시장 개척 가속화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발간한 씨메스(475400)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동사가 비전 AI 기술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백종석 애널리스트는 "씨메스의 투자포인트는 업계에서 인정받은 로봇 S/W 관련 기술력과 글로벌 물류 기업 등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동사가 보유한 세 가지 핵심 기술적 차별화 요소가 주목된다.첫째, 자체개발한 고속 고정밀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기술 및 3D스캐너 기술이다. 형상정합기술을 통해 복잡하고 유연한 물체에 대한 정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하며,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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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신제품 'Pluto' 시리즈로 3년 만의 매출 성장세 전환 기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가 어느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움증권 신민수 애널리스트는 "동사가 2024년 6월부터 가성비 제품 'Pluto LT'를 출시했고, 4월에는 영국 IMU biosciences에 'Pluto HT'를 8억1천만원 규모로 계약한다는 공시를 했다"며 "신제품 출시 후 본격 영업 확장 등으로 3년 만에 매출액 역성장세를 벗어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큐리옥스는 세포 분석 자동화 기기 전문업체로, 기존 'Laminar Wash' 시리즈 장비들이 혁신적이었으나 20만 달러 이상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극적인 시장 침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필요한 기능들만 갖춘 채로 판가를 낮춘 'Plut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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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러시아 법인 69.6% 급성장...비용 부담에도 해외 매출 성장으로 방어력 확보
오리온이 원재료 가격 상승과 마케팅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해외 매출 성장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S투자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오리온의 5월 주요 법인 합산 실적은 매출액 2,699억원(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영업이익 455억원(전년 동기 대비 보합, 영업이익률 16.9%)을 기록했다.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6%, 중국 3%(현지 화폐 기준 0.4%), 베트남 1%, 러시아 70%(현지 화폐 기준 47%)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러시아 법인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장지혜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코아, 쇼트닝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과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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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탐구⑦]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시장에서 독주하며 주가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 회복을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두 기업의 상반된 행보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판도 변화를 보여준다.명암 갈린 실적, 하이닉스는 질주·삼성은 정비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하며 컨센서스(영업이익 기준 8조8천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DRAM 판매 강세 효과(전분기 대비 21% 성장 전망)가 환율 약세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8조8천억원에서 9조원으로 상향했다.반면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조3천억원에서 6조1천억원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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