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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물류, 세계를 연결하다 ③] 디지털 물류, 세계를 ‘OS’ 로 통합하다
세계 공급망은 더 이상 인간의 판단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실시간으로 몰려드는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수에 대응하고,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는 것은 이제 AI의 몫이 되었다. 삼성SDS는 2025년 말 기준 2만 4625개사가 가입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연결·관리하고 있고, 포스코DX는 광양제철소의 국내 최초 제조분야 풀필먼트센터(PFC)와 한진 스마트 메가허브에서 검증된 스마트 물류 기술을 글로벌 제조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검증된 디지털 기술이 이제 세계 공장과 공급망을 하나의 운영체제(OS)로 통합하는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디지털 물류, 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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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케이잼, 배터리용 동박 양산 돌입…“자원순환-이차전지 선순환 구조 완성”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 자회사 케이잼(KZAM)이 올해 6월부터 배터리용 동박을 양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50여 년간 축적한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 인증 절차를 통과한 이 제품은 북미 지역 배터리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전자폐기물에서 추출한 재활용 원료로만 생산한 '100% 친환경 동’을 사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완벽하게 연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배터리용 동박의 중요성과 시장 기회배터리용 동박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음극집전체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구리를 얇게 펴서 만든 이 제품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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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테라파워와 SMR 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
테라파워 창업자이자 게이츠재단 이사장 빌 게이츠가 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면서 차세대 원전 기술의 국내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기자재 제작을 맡기로 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가속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다년간 협력의 결실, 계약 체결두산에너빌리티는 14일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용 핵심 기자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 나트륨 원자로의 원자로 보호용기와 원자로 지지구조물, 원자로 내부구조물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이들은 케머러에 건설 중인 테라파워 1호기에 직접 들어가는 안전·구조의 핵심 기자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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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랭크, 광고·미디어 전문가 노승우 영입…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
엣지랭크가 광고·미디어 전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14일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엣지랭크(대표 장정우)는 노승우 전 대홍기획 미디어본부장을 신설 조직의 그룹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에 전통 광고 대행사의 미디어 전략을 결합해 '진정한 통합 마케팅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광고업계 20년 경력의 미디어 전문가 합류노승우 그룹장은 국내 최대 규모 종합광고대행사 대홍기획에서 20년 이상 광고 기획 및 미디어 전략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100여 개의 외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광고 전략 수립과 미디어 기획·실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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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보험업 품는 한투,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금융권의 숙원이자 산업은행의 장기 과제였던 KDB생명 매각 작업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을 기틀을 마련했다. 증권·자산운용을 축으로 성장해 온 한국투자금융지주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면서 그룹 최초의 보험 계열사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됐다.14일 금융투자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KDB생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KDB생명 보통주 1억1천632만주, 지분율로는 약 99.75%에 달하는 물량이다.앞서 지난 7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를 필두로 한화생명, 흥국생명 등 3개사가 최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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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그룹, 콜마오랄스 설립 치약사업 진출
콜마비앤에이치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콜마오랄스에 200억원을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오랄스 지분 100%를 확보하고 한국콜마의 치약사업을 양수하는 구조를 완성하게 된다.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구강케어까지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며,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체제에서 진행 중인 그룹 사업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콜마비앤에이치는 200만주, 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취득한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6% 수준이다. 취득 예정일은 9월 1일이며, 거래 완료 후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오랄스에서 200만100주를 보유하게 되어 지분율이 100%가 된다.콜마오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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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후 세무 부담도 덜어드립니다, 교원라이프·세무법인 센트릭 맞손
장례를 마친 후 예상 밖의 세무 절차로 고민하는 유족들이 많다. 교원라이프가 세무법인 센트릭과 손을 잡고 이 같은 고객의 부담을 덜기로 나섰다. 장례 이후 발생하는 복잡한 상속·증여 세무 문제를 전문가 상담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원스톱 세무상담 서비스 기반 마련교원라이프는 최근 세무법인 센트릭과 장례 이후 세무상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고객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이다. 장례 이후 발생하는 상속·증여 등 세무 절차는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면서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양사는 맞춤형 세무상담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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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베트남과 함께 100년 미래 그린다
국내 주류업계의 대표 기업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으로 단순한 자선을 넘어선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베트남과의 7년간 관계를 통해 배출한 130명의 장학생 중 일부가 실제로 하이트진로의 직원으로 입사한 사례가 나오면서, 글로벌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12년간 이어온 베트남과의 약속하이트진로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대학교에서 하노이대학교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인당 2천만동(약 110만원)씩 총 4억동(약 2,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 이번 수여식에는 장인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대학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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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글로벌 AI DNA 이식으로 해외 법인까지 DX 전사 확대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국내 본사를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미 지역까지 해외 법인 전역으로 DX(디지털 전환) 교육을 확대하고, 약 2천 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글로벌 소통 앱에 자동번역과 AI 콘텐츠 제작 기능을 도입하는 등 전사적인 ‘글로벌 AI DNA’ 구축에 나선다.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세실업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글로벌 패션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실무 중심의 DX 교육, 해외 법인까지 확대한세실업은 현재 국내 본사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DX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6일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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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메모리 미국 생산기지 착공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지역에 건설 중인 첨단 반도체 패키징 팹의 착공식을 오는 27일 현지시간에 개최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회동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번 행사가 단순한 공식 행사를 넘어 양사의 향후 협력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로 주목받고 있다.주요 경영진·빅테크 CEO 한자리에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착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며,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의 관심은 최태원 회장과 황 CEO의 회동 가능성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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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투자한 스타트업 ‘판탈라사’는 어떤 회사?
네이버가 '파도가 서버를 식히고, 파도 에너지가 AI 연산을 돌리는' 해상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판탈라사(Panthalassa)에 투자했다. 전력망·대지·냉각수라는 데이터센터의 세 가지 핵심 난제를 바다 한 곳에서 해결하겠다는 판탈라사의 야심찬 도전에 네이버가 베팅한 것이다.파도에서 전력을 뽑는 기업판탈라사(Panthalassa)는 2016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설립된 해양 에너지 기술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자신을 단순한 파력 발전 기업이 아닌 해양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정의한다. 핵심은 파력 발전 장치와 AI 데이터센터를 별도 시설이 아닌 하나의 부유식 플랫폼, 즉 '노드(Node)'에 통합했다는 점이다.판탈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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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물류, 세계를 연결하다 ②] 선박과 거점으로 세계 공급망 잇다
HMM은 2030년까지 29조 원을 투자해 컨테이너선 166척, 벌크선 110척 규모의 선대를 구축하고, 현대글로비스와 LX판토스는 인천·부산·폴란드 등 전략 거점을 확대하며 세계 공급망의 핵심 노드를 장악하고 있다. 국내에서 다져진 운송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박·항만·해외 거점을 하나로 연결하는 K-물류 기업들의 움직임이, 홍해 사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안한 세계 공급망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글로벌 공급망 위기, 한국 기업 직접 투자로 해결세계 경제의 70%가 의존하는 해상 운송은 언제나 위험과 기회의 경계에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홍해 사태로 선박들이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해야 했고, 이는 왕복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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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제조업계 '상생’의 모범사례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분규 없이 타결했다. 노사 간 갈등이 빈번한 국내 제조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과다. 현장 중심의 소통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상생의 기업문화를 일관되게 유지해온 결과다.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제조업계 선례SM그룹의 제조 계열사인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6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개최했다. 최세환 대표이사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은 6년 연속 분규 없이 타결하는 쾌거를 이뤘다.국내 제조업에서 임단협 분규 없이 6년을 지속하는 것은 흔치 않은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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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과실비율 포털 전면 고도화…자연어 검색·‘손보미’ 챗봇 첫 도입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국민 접근성을 높이고 사고 처리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정보포털’을 전면 개편해 정식 오픈했다.이번 개편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실비율 도표를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스템 개동 작업이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자연어 처리 검색 도입…“평소 말하듯이 검색해도 과실 도표 추천”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과실도표 검색 기능의 고도화다. 기존의 딱딱한 법률·보험용어 중심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평소 사용하는 일상 표현으로 사고 상황을 입력해도 이에 딱 들어맞는 과실도표를 자동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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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 유동화 반년…신청률 0.34% ‘유명무실’
사망해야만 유족에게 지급되던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 형태로 미리 받아쓸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전 생명보험사로 확대 시행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실제 신청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6월 5대 생보사의 신청 건수는 1천426건으로, 제도 출시 당시 집계된 대상 계약(41만4천건) 대비 0.3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5대 생보사의 누적 신청 건수도 2천759건으로, 같은 대상 계약 대비 0.67%에 머물렀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소득 크레바스(공백기)' 대응 취지에도 불구하고, 낮은 인지도와 까다로운 가입 요건, 기대에 못 미치는 수령액이 겹치면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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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숙원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물꼬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제도화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서, GA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인 물꼬를 텄다.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대형 GA의 시장 위상에 걸맞은 법적 지위 부여와 함께 권한 및 책임이 대폭 재정비될 전망이다.13일 정치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회 주호영 의원(국민의힘)은 대형 GA를 '보험판매전문회사'로 정의하고 관련 규제 및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발의는 2008년 금융당국이 처음으로 판매전문회사 도입을 검토한 이래 약 17년간 이어져 온 업계 숙원이 실제 입법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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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토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견본주택 오픈
동일토건이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D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589가구 규모다. 전체 2개 단지 1,250가구 가운데 1단지를 먼저 공급하며, 2단지 661가구는 추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8월 18~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일반공급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전용면적별로는 ▲59㎡A 175가구 ▲59㎡B 112가구 ▲59㎡C 38가구 ▲71㎡A 38가구 ▲71㎡B 78가구 ▲84㎡A 14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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