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에서 KB금융은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GENON)과 공동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젠피(GenP)’를 공개했다. 젠피는 기존 범용 로봇과 달리 시니어 돌봄에 특화된 정밀 손가락 모듈을 탑재하는 등 신체적 보조가 가능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 현장에서 젠피는 관람객 인식 및 인사를 시작으로 ▲재활 일정·날씨 등 일상 정보 안내 ▲시니어와의 감정 교감 ▲복약 시간에 맞춘 약 인식 및 전달 ▲기립 부축 및 재활 동작 보조 등 실질적인 돌봄 시나리오를 라이브로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금융은 이번 시연을 계기로 정서적 케어부터 비접촉 물리 작업, 신체 보조, 고난도 전면 케어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4단계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에이전트를 넘어 고객의 삶에 실질적으로 닿는 물리적 서비스로 AI 역량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다.
구체적인 상용화 발걸음도 빨라진다. KB금융은 오는 7월 KB골든라이프케어의 노인복지주택인 '종로평창카운티'에 인공지능 케어로봇 ‘케비’를 시범 도입한다. 자율주행 기반의 케비는 입주자의 긴급 상황 감지 및 알림, 공간 안내, 안부 대화 등 밀착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요양과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술과 따뜻한 돌봄이 결합된 에이지테크(Age-Tech)의 미래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돌봄·건강·주거·재무가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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