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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6개 AI 스타트업 선정… 고객 프로젝트로 '실제 사업화'
KT가 오픈 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방식을 시작했다. 단순히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정된 기업들을 자신의 사업부서와 직접 연결해 실제 고객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으로 밀어붙이기로 한 것이다. 기업용 AI 에이전트부터 피지컬 AI·로보틱스, AI 보안·인프라까지 스타트업의 기술을 KT의 AX(AI 변혁) 사업과 접목하려는 전략이다.193개 기업이 몰린 이유KT는 20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PATH 2026'의 최종 참여 기업 16곳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PATH는 AI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KT의 AX 사업 파트너로 육성하면서 동시에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찾는 구조다.지난 6월부터 공모를 걸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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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방파제"…BNK부산은행 김성주 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동참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금융 행보가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서민들을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폐해를 막고, 제도권 금융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금융권 수장들의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 금융 현장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BNK부산은행은 김성주 은행장이 서민금융진흥원이 추진하는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공식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 노출 위험에 직면한 서민들을 보호하고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된 전사적 참여 프로그램이다.조용병 회장 지목으로 참여…차기 주자로 기업·전북은행장 지목이번 김 행장의 참여는 조용병 은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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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10년 약속이 현실로... 제네시스 GV90 공개
2015년 11월 제네시스 브랜드를 독립시키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선언한 약속이 있다. "제네시스는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가는 친환경차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약속이었다. 그 약속이 정확히 10년의 세월을 거쳐 '국내 최초 럭셔리 플래그십 전기 SUV'라는 결과물로 마침내 현실이 됐다.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10년 이상 쌓아온 도전과 혁신의 DNA를 총결집해 탄생한 제네시스의 일곱 번째 라인업, GV90이 그것이다."안정이 아닌 혁신을 택했다"정의선 회장은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이 모델을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과 디자인, 고객 경험 전반에 걸친 혁신을 통해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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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업 84% ‘피지컬 AI’ 도입 속도
국내 제조기업의 84%가 피지컬 AI 도입의 물결 속에 이미 발을 담갔거나 발을 담글 준비를 마쳤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사자 500인 이상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인력난 해소라는 현실적 필요에 몸을 날리는 중이다. 하지만 기술적 불안정성과 일자리 축소 우려는 경제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시간폭탄처럼 남아 있다.현장을 점유하는 AGV, 미래를 노리는 휴머노이드조사 대상 100개사 가운데 47%는 이미 제조공정이나 부서에 피지컬 AI를 도입했고, 37%는 향후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도입이나 계획이 전혀 없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기업 규모에 따라 격차는 두드러진다. 종사자 1000인 이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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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 AX 대전환 ③ 건설업] 30년 노동생산성 정체, AI로 돌파하다
국내 건설업 노동생산성은 장기간 정체·하락 흐름을 보여 왔다. 고령화, 인력 부족, 공사비 폭등, 안전사고.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건설사들이 이제 AI를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삼고 있다.GS건설은 120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하는 자이 보이스로 다국적 현장의 소통과 안전교육을 혁신했다. DL이앤씨는 팔란티어 플랫폼으로 200개 현장의 데이터를 연결해 AI가 스스로 학습하는 '플라이휠'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BIM 기반 디지털 트윈으로 설계 오류를 미리 차단하고, 삼성물산은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반도체·플랜트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GS건설, 외국인 근로자, 이제 말이 통한다GS건설이 2024년 개발한 'Xi V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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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파운드리 신흥 거점 인도 출격
국내 파운드리 강자 DB하이텍이 다음 달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리는 남아시아 전자산업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다. 인도가 정부 정책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의 신흥 거점으로 떠오르자, DB하이텍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결단했다. 설계에서 제조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인도 현지 팹리스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차세대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일렉트로니카 인디아 2026 참가DB하이텍은 9월 16~18일(현지시간) 벵갈루루에서 개최되는 '일렉트로니카 인디아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는 반도체 설계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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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IDEA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조경 공간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이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2개의 조경 작품이 동시에 본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더욱 부각했다.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2개 본상 수상삼성물산은 20일 'IDEA 2026' 환경 부문에서 2건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의 '윈드 라이브러리 가든'과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의 '블루 포레스트 가든'이 그 주인공이다.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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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BluEX-C’, 독보적 신규 사이즈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경추 수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국 척추외과 의료진들의 실제 임상 피드백을 제품 개선에 신속하게 반영해,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BluEX-C’의 풋프린트 사이즈를 확대한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추가 승인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허가 획득을 넘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진화를 의미하며, 글로벌 척추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속한 인허가, 제품 완성도의 증거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FDA에 추가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불과 한 달여 만인 18일(미국 현지시각)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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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연타석 대형 공사 수주…제2경춘국도·고속도로·벡스코 ‘삼중주’
HJ중공업이 국도 확대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2경춘국도’ 공사에서 연타석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로 건설 사업으로, HJ중공업이 주간사로 참여한 컨소시엄이 1,740억 원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착공일로부터 84개월간 진행될 이번 공사는 토목·건축을 아우르는 HJ중공업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재차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5.16km 구간에 교량 6개·터널 1개 신설…고난도 토목 기술력 인정이번 제2경춘국도 제4공구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를 연결하는 구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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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 AX 대전환 ② 모빌리티] 현대차그룹,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 됐다
생산 라인에서 설비 오류로 부품 대차의 순서가 뒤엉켰을 때 최대 50분이 필요했던 복구가 이제 7분 이하로 줄었다.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충돌시험 자료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시간은 약 90% 단축됐다. 차량식별번호를 읽는 비전 AI는 연간 52억4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2018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당시 부회장이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이래, 8년에 걸쳐 조용히 준비해온 변화가 이제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변화다.8년의 단계적 준비현대차그룹이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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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김동관 父子, K9 자주포 美 진출 꿈 이뤘다
6·25 전쟁 이후 70여 년간 미국으로부터 군사 원조를 받아온 대한민국이 이제 미국의 포병 전력을 지원하는 국가가 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K9 차륜형 자주포(K9 Mobile Howitzer·K9MH) 시제품 6문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국산 완성형 무기체계로서 미국에 수출된 첫 사례이면서, 동시에 60년간 개량을 거듭해온 미군의 M109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할 가능성을 열어준 획기적인 성과다.글로벌 방산기업 제치고 단독 수주미국 육군이 현재 운용 중인 M777 155mm 견인포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주포 현대화 사업(MTC·Mobile Tactical Cannon)에 K9MH가 선정되었다. 견인포보다 신속하게 이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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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럽 완성차에 스마트 솔루션 첫 공급
LG전자가 차량용 통신 기술로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차지한 LG전자는 5G 최신 통신표준인 R16 기반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유럽 완성차 양산 모델에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는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과 인공지능 중심차량(AIDV) 시대에 전장 사업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핵심 결과물이다.R16, 4G보다 100배 향상된 신뢰성R16은 5G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 R15 표준을 한 단계 진화시킨 규격이다. 데이터 전송의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연시간을 대폭 줄인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이 R16의 핵심 특징이다.LG전자에 따르면 R16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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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화장품 본고장’ 유럽 집어 삼켰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화장품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을 단숨에 집어삼켰다. 상반기 유럽 매출이 22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3% 급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 증가를 넘어 에이피알이 아시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호다. 상반기 전체 매출의 17%를 유럽이 차지하게 되면서 에이피알의 지역 다변화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8배 성장' 숨은 공신 아마존온라인 채널이 이 같은 성장을 주도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 아마존에 공식 판매관을 동시에 개설했다. 신사업 진출 초기 여러 국가에 동시다발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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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 ESG 보고서 공개… “준법·기후·안전” 3대 축으로 지속가능 미래 준비
LG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ESG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준법경영, 기후변화, 안전보건을 3대 축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특히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기준을 2028년 의무화보다 4년 먼저 적용한 점은 LG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시사한다.선진 지배구조 정착,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LG가 투명한 경영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광모 대표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해오던 ㈜LG를 포함해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1개 상장사의 이사회 의장을 독립이사로 전면 전환했다.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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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수익성·해외 성과 동시 달성"
AI 기반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단순히 매출이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업이익이 매출 성장률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이 본격적인 이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특히 삼일PwC 출신의 공인회계사인 조병현 CFO가 재무 전문가의 관점에서 직접 성장 배경을 설명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익성 폭증, 영업레버리지 효과 본격화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감시 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에버스핀의 2025년도 감사보고서는 수익성 개선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다. 2025년 매출은 132억원대로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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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을 짊어지고 험지를 가다, 케이엔알시스템의 도전
글로벌 시장의 사족보행 로봇은 손톱만 한 구실만 해왔다. 10~40kg 정도의 가벼운 짐만 나를 수 있다 보니, 건설 현장의 중량 자재나 군사 작전의 탄약 운송 같은 현실적인 일은 엄두조차 못 냈다.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이 공백을 채우려 나섰다. 글로벌의 25배 무게인 1톤을 짊어지고 험한 지형을 누비는 사족보행 로봇 개발에 착수한 것이다. 현장이 진짜 원하던 로봇이 마침내 태어나려 한다.글로벌 시장, 정찰과 점검에만 머물다현재 세계 시장의 사족보행 로봇들은 한결같은 임무에 특화돼 있다. 2020년 상용화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부터 중국 업체들의 신작까지, 모두 감시·정찰과 시설 점검, 데이터 수집 같은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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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최초 정신 잇는다"…현대해상, '소비자보호헌장' 선포
손해보험업계에서 소비자 보호의 기틀을 마련했던 현대해상이 한층 강화된 소비자 중심 경영 기치를 내걸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이후 높아진 사회적 기준과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 원칙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고 나선 것이다.현대해상은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세우고 이를 전사적 업무 기준으로 삼기 위한 ‘소비자보호헌장’을 새로 제정했다고 19일 밝혔다.'고객만족헌장' 계승…30년 만에 선제적 권익 보호로 체질 개선이번 헌장 제정은 현대해상이 지난 1996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선포했던 ‘고객만족헌장’의 뿌리를 잇는 작업이다.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아우르는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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