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Company
-
레인보우로보틱스, K-휴머노이드 개발로 글로벌 로봇 시장 도전…삼성전자 지원 배경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시가총액 1위 로보틱스 업체로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HUBO' 개발을 통해 확보한 핵심 부품과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사업을 본격화한 로봇 전문기업인 동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휴머노이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24년 연간 매출액 193억원(전년대비 +26.8%)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 중 약 94.7%가 로봇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핵심 제품인 협동로봇 RB5-850, RB3-1200 등의 제품군을 통해 제조·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진입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 미국, 캐나다, 인도 등으로
-
지에이이노더스, 수중공사 전문기업에서 복합건설업체로 도약…ESG 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지에이이노더스가 수중공사 전문기업에서 수중과 육상공사를 아우르는 복합 토목건설업체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3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 브랜딩을 강화하고, ESG 경영체계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지에이이노더스는 1998년 현대건설로부터 분리 설립된 후 수중준설공사 전문 면허를 바탕으로 수중공사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 현재 7개 공종의 전문건설업 면허를 보유하여 수중공사뿐만 아니라 지반조성공사, 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등 다양한 육상공사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특히 동사는 국내에서 단 2대만 운영 중인 20000마력급 대형 준설선 중 1대를 자체 보유하
-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목표가 7만7천원 상향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시장 진출과 'Data Factory' 사업 진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SK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로보티즈는 올해 1분기 8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98.5%를 차지하는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로봇 '개미'와 함께 로봇 하드웨어 및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2027년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삼성SDI·SK하이닉스·LG에너지솔루션, "AI 시대 인재 쟁탈전"
국내 주요 배터리·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투자는 오히려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SDI, 7월 미국서 'T&C 포럼' 개최…최주선 사장 직접 참여삼성SDI는 오는 7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이공계 석박사 재학생과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T&C 포럼(테크 앤 커리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T&C 포럼은 삼성SDI의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
-
반도체 하반기 전망...키움증권, 삼성전자·원익IPS·티씨케이 Top Pick
키움증권은 28일 '2025년 하반기 전망: 각자도생'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박유악 키움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2025년 하반기는 높아진 재고로 인한 판매량 둔화, 공급 증가에 따른 구매 센티멘트 변화, AI CapEx 하향 조정 우려 등이 반도체 업종의 실적 전망 및 주가 밸류에이션을 낮출 전망"이라며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2H26 메모리 업황 반등, AI CapEx 2차 사이클 진입, 대중국 규제에 따른 삼성전자의 반사 수혜 기대감 등이 반도체 업종 주가의 반등을 이끌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재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반도체 주요 고객들이 전략적 결정을 지연시키며 미국 내 재고를 증가시키고 있
-
DL이앤씨, 인적분할 후 첫 이익 증가 전망...목표가 상향 조정
DL이앤씨가 2021년 인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DL이앤씨의 2025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7조 8,900억원(전년동기대비 -5.2%), 영업이익 4,839억원(전년동기대비 +78.6%, 영업이익률 6.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택 착공 급감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S-oil 샤힌, 러시아 발틱 등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 기성 확대로 플랜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할 전망이다.특히 2024년 DL건설에 대한 보수적 회계기준 적용과 2025년 주택 원가율 개선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DL이앤씨 별도 기준 주택 원가율에는
-
빚 많은 대기업 41곳 주채무계열 선정…유진·부영·엠디엠 등 9개 계열 신규 편입
금융감독원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빚이 많은 대기업집단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한 기업군이 41개로 늘어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6개에서 5개가 증가한 것으로, 10년 만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선정 기준과 현황금감원은 2024년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 4,012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4,063억원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년 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 이상이면서,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전전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를 넘는 기업집단이 대상이다.올해 신
-
아우토크립트,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 시장 선도
글로벌 Top3 자동차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이사 이석우)가 29일 서울 삼성동 아우토크립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16억 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핵심 사업은 차량에 탑재된 통신 가능한 ECU(전자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보안을 제공하는 IVS(In-Vehicle Sy
-
현대건설, 원전 사업 모멘텀 부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목표가 7만3천원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확대 정책과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원전 분야에서의 비교 우위와 2025년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이 29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CEO Investor Day를 통해 공유한 원전 밸류체인의 성장 모멘텀이 부각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현재 100GW에서 400GW로 확대하는 계획과 신규 원자력 발전소 허가 결정을 18개월 이내에 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 초안에 서명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EU 각국에서도 '탈원전 계획법' 폐기와 SMR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이 이
-
지주회사, 컨글로머리트 디스카운트 해소로 재평가...포트폴리오 구조조정 가속화
국내 주요 지주회사들이 자회사 가치 상승과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통해 컨글로머리트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주회사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 걸친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개별 자회사의 가치 상승이 지주회사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들어 각 지주회사들이 비핵심 사업 매각과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나서면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주회사들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린에너지, 디지털 혁신, 바이오헬스케
-
에스엘, 하반기 북미 생산 비중 확대로 성장 가속화...목표가 4만3천원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엘이 하반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대규모 수주 물량의 매출 전환을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화투자증권이 29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천340억원(전년동기대비 -1.0%), 영업이익 1천193억원(-14.1%)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동사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에서 GM 주요 모델 단산으로 GM향 램프 매출이 감소했고, 인도의 경우 사급 물량에 대한 매출 인식 방식 변경 영향으로 분기별 약 100억원의 매출 감소 영향이 발생했다.반면 국내 시장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사전 생산 물량 증가로 1분
-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 “국민연금, 국가기간산업 보호 위한 공적 책임 명확히 해야”
기업지배구조개발연구회는 지난 5월 28일 세종대학교에서 '국가기간산업 보호를 위한 국민연금 역할, 고려아연·MBK 사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원칙과 제도적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토론회는 국가기간산업인 고려아연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M&A 시도 사례를 중심으로, 사모펀드의 단기 수익 추구가 국가 핵심기술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마련됐다. 특히, 외국자본이 대거 출자한 사모펀드가 국가기간산업을 적대적인 방식으로 인수하는 상황에서, 공적기금인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통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인지 점검하고, 제도적·정책적 보완 방향을 제시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중심 고수익성으로 주목받아...목표가 3만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중심의 매출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상위권 수익성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유안타증권이 29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 19.5%를 기록하며 국내 제약업종 중 최상위권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특히 동사 매출에서 개량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하며, 2025년에는 60%까지 확대될 예정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의 핵심 경쟁력은 만성질환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구조에 있다. 1분기 기준 순환기계 질환 치료제가 전체 매출의 53.8%, 소화기계 약물이 21.7%를 차지해 총 75.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순환기계 질
-
일진전기, 북미 중심 수주잔고 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목표주가 38,000원 상향 조정
전선 및 전력기기 전문업체 일진전기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수주잔고 확대와 하반기 증설 효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IBK투자증권은 29일 일진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00원에서 38,000원으로 26.7%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중전기 수주잔고의 확대와 하반기 증설 효과를 고려하면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74억원(전년동기대비 +34.0%), 340억원(전년동기대비 +86.4%)을 기록했다. 전선 매출이 3,815억원(전년동기대비 +35.9%), 변압기 등 중전기 매출은 752억원(전년동기대
-
한국단자, 열배 확대되는 EV 커넥터 시장 주도...전기차 전환 최대 수혜주
자동차용 커넥터 전문업체 한국단자가 전기차 전환과 자동차 전장화 확산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SK증권은 29일 한국단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주가 58,500원 대비 53.8%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윤혁진 애널리스트는 "차량용 커넥터 제조업체인 한국단자는 현대차 그룹의 주요 공급사이며, GM, 스텔란티스, 테슬라 등 해외고객 확보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환의 최대 수혜주"라며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시스템에 고전압 케이블이 필요하며, 커넥터도 기존보다 10배 이상 비싼 고전압 커넥터가 필요하기 때
-
케이씨텍, 반도체 견조한 실적 지속 전망...2025년 영업이익 392억원 예상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전문업체 케이씨텍이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키움증권은 29일 케이씨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42,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매출액 3,352억원(전년대비 -13%), 영업이익 392억원(전년대비 -2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박유악 애널리스트는 "2025년 영업이익이 392억원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장비의 실적 부진을 예상하지만, 반도체는 CMP Slurry를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AI 에이전트 혁명이 바꾸는 인터넷 생태계…"네이버·카카오·삼성SDS 투자 전략"
2025년 AI의 핵심 키워드는 에이전트다. AI 에이전트는 기존 어시스턴트와 달리 자율성과 복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를 대신해 능동적 행위를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오픈AI, 엔트로픽, 딥시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에이전트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AI 에이전트는 플랫폼 위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기존 구조를 재편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기존 플랫폼들은 두 가지 선택권을 갖게 된다. AI 에이전트를 자사 서비스에 내재화하거나 API 제공 사업자가 되는 것이다. 에이전트 플랫폼은 사용자 의사결정까지 대신하며 하위 플랫폼의 트래픽을 흡수해 더 높은 지배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증권 이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