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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원전 수주로 16년 만에 원전 수출 성공...원전 관련주는 여기!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에 서명하며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EDF의 계약금지 가처분 신청이 무효화되면서 극적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으로 한국의 원전 수출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4일 한수원은 체코 두코바니 1000MW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전일 체코 법원은 프랑스 EDF가 공정거래법 등 5가지 사안을 바탕으로 제기한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될 경우 공공의 이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무효화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가 사전에 합의된 대로 전자 서명을 하며 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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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통영에코파워 호실적으로 '기분좋은 시작'...목표가 상향
지주회사 HDC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660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104.8% 성장했다고 5일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9.1% 상회하는 실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1분기 호실적의 주요 동력은 통영에코파워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였다. 작년 10월 말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통영에코파워는 1분기 매출액 2081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을 기록해 27.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HDC 전체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이다.주요 자회사들의 실적도 대부분 개선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기타 주요 자회사들이 아이앤콘스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동기대비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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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 FDA 승인 효과로 본격적인 수출 성장 지속될 전망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오스테오닉이 FDA 승인 효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서며 고성장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를 수출 확대 원년으로 삼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5억원(전년동기대비 +23.9%), 영업이익 15억원(전년동기대비 +29.3%, 영업이익률 15.7%)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트라우마 40억원(+32.8%), 스포츠메디슨 27억원(+8.4%), CMF 25억원(+17.8%), 스파인 등 기타 3억원(+400.0%)을 기록하며 전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요 제품군의 FDA 승인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미국 수출 확대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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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일렉트릭, 1분기 본업 실적 부진에도 자회사 효과로 성장세 유지
제일일렉트릭이 1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본업 실적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국 관세 정책 여파로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했으나, 작년 인수한 자회사 효과가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제일일렉트릭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17억원(전년동기대비 +20.5%), 영업이익 27억원(전년동기대비 +16.0%)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작년 5월 인수한 쟈베스코리아전자의 실적 반영 효과가 작용한 결과다. 본업인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4.0%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4.6% 증가하는 데 그쳤다.내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매출의 약 70%가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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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의 산업별 풍향계...강력한 재정 지출로 증시 부양
이재명 신정부의 핵심은 강력한 재정지출과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으로 특징 지어진다. 전통적으로 한국의 진보 정부는 강력한 국가 개입을 선호했으며, 이는 현재 성장률 제고와 내수부양이 필요한 대한민국 상황에 부합한다. 첫째, 내수 부양을 위한 추경 등 소비 진작 정책과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가 큰 상승효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둘째, 산업정책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기술 내재화로 위협받는 한국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도 주요 방향이 될 전망이다.[반도체] 큰 방향성은 잘 잡은 듯신정부는 '첨단 패키징 지원 강화'와 '2나노 이하 공정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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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장비 중심 성장세 지속...목표가 17만2천원
이오테크닉스(039030)가 반도체 장비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이오테크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67억원과 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분기에도 디스플레이 장비와 드릴러 장비의 매출은 부진이 지속되나 어닐링, 마커 등 반도체 장비의 매출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익률이 높은 반도체 장비의 매출 증가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도 18.4%로 전분기의 17.1%에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어닐링 장비는 최대 고객사의 1B, 1C 나노 DRAM 공정 전환에 따라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하는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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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 불닭소스 글로벌 확산으로 매출 급성장...목표가 없는 가운데 성장 스토리 주목
에스앤디(260970)가 삼양식품 불닭소스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스앤디는 2025년 매출액 1,751억원(전년동기대비 +50.8%), 영업이익 309억원(전년동기대비 +53.5%, 영업이익률 17.6%)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실적 성장의 핵심은 단연 불닭소스향 매출 성장이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 불닭 제품의 핵심 원재료인 액상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불닭의 '소스 자체 브랜드화' 흐름과 함께 고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거 라면에 내장되던 소스가 독립된 제품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레버리지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미국 글로벌 리테일 진출이 확대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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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HIC, 미국 주파수 경매 기대감에 목표가 4만원으로 60% 상향
RF 반도체 전문업체 RFHIC(218410)가 미국 주파수 경매 기대감과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투자 매력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4일 RFHI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60%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목표가 상향 조정의 핵심 배경은 미국 주파수 경매 본격화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1~10GHz 내 600MHz 주파수 확보를 권고한 가운데, 미국 하원이 2034년까지 FCC(연방통신위원회)가 주파수 경매 권한을 갖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 통과도 6월 중 유력해 올가을 대규모 5G 추가 주파수 경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2021~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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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新 혼맥 ⑤ 이병철 가문] 87년 혼맥 제국. 삼성·CJ·신세계·한솔 통해 520조 경제 생태계 만들다
·1938년 대구에서 작은 상회 하나를 연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가 그려낸 청사진이 87년 만에 한국 경제의 거대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정략결혼을 넘어서 의료, 정치, 금융, 언론, 기술 등 핵심 분야와의 체계적인 연결고리를 구축한 이병철 회장의 혼맥 네트워크는 2025년 현재 총 자산 520조 원, 임직원 68만 명 규모의 거대한 경제 생태계로 진화했다.개인적 선택 넘어 기업 성장의 전략적 토대이 네트워크의 시작은 1948년부터 1967년까지 이어진 이병철 회장의 5명 자녀들의 결혼이었다. 이들의 결혼은 삼성상회가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토대가 됐다.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1948년 11월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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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목표가 26,000원 상향, 컨테이너운임 급등·미중무역 수혜 기대"
HMM이 최근 스팟 컨테이너 운임 급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4일 HMM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원에서 2만6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5월 둘째 주부터 4주간 이어진 스팟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반영한 결과다. 2분기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가 1,352포인트에서 1,594포인트로 상승했고, 2025년 컨테이너 운임 전망치도 1,450.1포인트에서 1,563.5포인트로 상향 조정됐다.특히 5월 30일 SCFI는 2,072.7포인트를 기록해 2025년 1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직전 주말 대비 30.7%(+486.6포인트) 급등한 수치로, 미주 서안과 동안의 SCFI가 각각 6,243달러/FEU(+45.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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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vs 할로자임 특허분쟁, PGR 승소 가능성 70%...목표가 44만원"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와 할로자임 간 특허분쟁에서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하나증권은 4일 알테오젠에 대해 목표주가 44만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미국 현지시간 6월 2일, 할로자임의 핵심 특허에 대한 PGR(Post-Grant Review, 등록 후 이의신청) 심리개시결정이 확정됐다. 이는 머크가 제기한 12개의 PGR이 모두 2026년 6월 2일 이내에 심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이번 심리개시결정에서 머크의 핵심 주장인 112조(발명을 충분히 설명할 것, 실시가능성) 위반이 받아들여진 것이 주목된다. 할로자임의 MDAISE 특허는 한 개의 돌연변이 효과만 설명하면서 다수의 돌연변이까지 권리범위에 포함시켜 특허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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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글로벌 MMORPG 시장 재진입 시도...목표가 33만원 상향 이유
엔씨소프트가 대작 MMORPG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글로벌 MMORPG 장르는 수요는 많지만 제대로 된 게임이 부족한 '무주공산의 시대'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장르를 선도했던 로스트아크가 골드 가치 저감과 주요 자산 감가 등 경제시스템 문제로 국내 유저 트래픽이 2021년 연초 수준으로 회귀한 상황에서, 아이온2가 이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아이온2는 PC 중심 빌드로 모바일에서도 고품질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언리얼엔진5 기반 나나이트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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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수직계열화 완성...목표가 3만3000원 신규 제시
서진시스템이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글로벌 메탈 플랫폼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4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목표주가 3만3000원, 투자의견 'BUY'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서진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은 메탈 스크랩으로 잉곳을 제조하고 다양한 성형 방식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완제품을 만드는 EMS 밸류체인에서 전 공정을 내재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 경쟁사들과도 경쟁력 있는 마진률을 확보하면서 고객사가 원하는 납기 스케줄에 맞춰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특히 ESS 부문의 성장 전망이 밝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덕커브 현상 심화로 ESS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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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주도할 AI 산업...AI산업을 주도할 유망주 분석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장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AI 산업이다. 앞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AI 추경예산이 정부안 대비 618억원 증액되는 등 AI 산업 육성에 대해서는 초당적인 의견 합치가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새 정부의 AI 산업 성장에 대한 중장기 방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공공 중심의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AI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2025년 공공 SW 수요예보에 따르면 AI 중심 신기술 분야 사업 예산이 2,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되었다. 정부가 목표하는 2030년 공공 AI 도입률 목표는 95%로, 공공기관 수가 2,200여 개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B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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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내수 의류 모멘텀 기대...하반기 회복세 전망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부진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소비심리 개선과 백화점 업황 회복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한섬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803억원(전년동기대비 -3%), 영업이익 218억원(전년동기대비 -33%)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소비 위축과 이상 기온 환경 등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이어지며 매출 부진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모두 각각 전년동기대비 4%, 1% 매출 하락세가 이어졌고, 캐릭터(고가 라인)와 캐주얼 브랜드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 13.4%로 전년동기대비 1.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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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20년 BI 솔루션 기업..."AI 시대 새 성장동력 확보"
20년 업력의 BI 솔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 G-Matrix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출시 첫 해부터 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기존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05년 설립된 BI(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기업 IT 시스템 내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주력 솔루션은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로우 코드 기반 개발자 툴인 AUD 플랫폼이다. 약 700여 개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하며 제조, 건설, 공공, 금융, 유통, 서비스, ICT, 그룹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2024년 출시한 G-Matrix는 생성형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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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2025년 이익 턴어라운드 본격화..."밸류에이션 매력 상승"
콜마비앤에이치가 1분기 실적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에 나서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실적 개선 흐름이 연간 이익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367억원(전년동기대비 -15%), 영업이익 36억원(전년동기대비 -63%, 영업이익률 2.6%)을 기록했다. 건기식 부문에서 최대 고객사향 매출이 680억원으로 16% 감소했고, 화장품 부문도 304억원으로 21% 줄었다. 1~2월 최대 고객사의 전년도 높은 기저 부담과 해외 재고 조정, 내부 재정비로 매출이 지연된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하지만 3월부터 최대 고객사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4월 들어서는 확연한 개선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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