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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AI 국가대표 유력 후보"...실적 개선 기대
코난테크놀로지가 오는 7월 정부 주관 AI 국가대표 기업 선발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기존 모델 고도화·확장 기업 등 5개 업체를 선발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코난테크놀로지는 2023년 8월 자체 개발 파운데이션 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을 공개하며 딥시크 RI 모델 대비 추론과 수학 벤치마크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동사는 국내 최초로 공공 기업인 한국남부발전향 생성형 AI 구축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미 한 차례 기술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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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철수설, 왜 다시 불거졌나?
한국지엠이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자산 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회사 측은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미국 본사가 동시에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과 대조되면서 업계와 노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달 28일 운영 효율화를 이유로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와 인천 부평공장의 일부 시설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루머'로 일축됐던 철수설이 다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고 보도됐다. 매각 대상은 서울, 동서울, 원주, 인천, 대전, 광주, 전주, 부산, 창원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전체와 부평공장 내 유휴 자산 및 활용도가 낮은 시설과 토지다.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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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3공장 본격 가동으로 글로벌 톡신 시장 공략 본격화..."외형 성장 충분"
메디톡스가 3공장에서 생산된 톡신의 해외 출하 본격화와 함께 수출 병목 해소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메디톡스의 1분기 매출액은 640억원(전년동기대비 +17%)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정상화와 국내 클리닉 수요 확대로 특히 국내 톡신 매출이 79% 급증해 실적을 이끌었고 필러도 수출 호조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소송 전략 회의에 따른 일회성 법무비(119억원)가 반영돼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이었다.2025년부터 3공장에서 생산된 뉴럭스가 태국·페루로 첫 수출되고 필러 판매까지 확대돼 외형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다. 3공장 직수출 시대 개막으로 노후한 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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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기업 변모 가속화...유안타증권, "가장 커질 수도 있는 기업"
와이즈넛이 검색엔진·챗봇 분야 국내 1위 사업자에서 B2B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변모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 2025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검색엔진, 챗봇 분야 국내 1위 사업자다. 5,500여 개 레퍼런스를 통해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경쟁사(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대비 강점이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B2B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변모해 나가고 있다.정부는 공공 중심의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AI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실제로, 공공 AI S/W 구축사업 예산은 건 수(Q)와 사업 규모(P)가 동반 성장하면서 2025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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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선 공약 실현시 지배구조 개선 최대 수혜...iM증권이 주목한 이유!
SK가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제시한 지배구조 개선 공약이 실현될 경우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며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양당이 공개한 공약집에 따르면 자본시장 정책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를 명문화, 일정 규모 이상 회사에 독립이사 일정 비율 이상 선임 의무화, 대규모 상장회사 감사위원 분리선출 단계적 확대, 대규모 상장회사 집중투표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자본·손익거래 등을 악용한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장법인에 대한 인수·합병(M&A)시 합병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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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GTG 투자로 자가발전 비중 40% 돌파...실적 반등 기대 이유
에쓰오일이 천연가스 터빈 발전기(GTG) 투자를 통해 자가발전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전력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에쓰오일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시설 2기 건설에 2,6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121MW)은 전량 내부 소비로 사용되며 외부 전력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GTG 발전 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 가스는 샤힌 프로젝트의 스팀 크래커 공정 내 크래킹 히터 연소용 공기로 전량 활용되도록 설계되었다.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4기의 GTG 건설이 완료되면 온산 공장의 자가발전 비율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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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OLED 소재 강자로 재부상...목표가 5만원 유지
덕산네오룩스가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 효과와 블랙 PDL 소재 수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덕산네오룩스는 지난 12월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59.7%를 인수하면서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압축기, 스팀터빈 등 산업용 및 선박용 터보기계의 제품 개발부터 설계, 제작, 시운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영위하고 있다. 덕산네오룩스는 최초 설립된 2016년 이후 매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 원유 선박용 펌프,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와 극저온 펌프 국산화 관련 신규 수주 확보로 지난해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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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업활동 동향, 트럼프 관세 충격이 국내 산업에 점진적 반영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생산, 소비, 투자 등 전 부문에 걸친 둔화세가 나타났다. 전산업 생산은 제조업(-0.9%), 서비스업(-0.1%), 건설업(-0.7%) 모두 감소하며 전월대비 0.8%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2.9% 감소했으나, 이는 전월 급반등(+12.2%)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소매판매는 내구재(-1.4%), 준내구재(-2.0%), 비내구재(-0.3%) 전 품목에서 부진하며 0.9% 감소했다. 자동차 소비 증가가 하단을 지지했으나 통신기기, 컴퓨터, 가전제품, 가구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줄었다. 설비투자(-0.4%)와 건설기성(-0.7%)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트럼프 정부의 품목별 관세 정책이 생산 둔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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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추천 종목 6선
음식료 기업들이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 목표를 제시하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화에 나서고 있다.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주요 음식료 기업들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실적 성장 목표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해 장기 실적 성장 및 배당 가시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음식료 섹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정당성을 높였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식료 섹터는 각 시장 대비 현금 창출 능력과 주주환원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실적 성장 측면에서 목표치를 제시한 기업 중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KT&G 13.6%, 롯데칠성 11.4%, 농심 11%, 롯데웰푸드 6.1% 순으로 높았고 삼양식품은 27년까지 예정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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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hatGPT 급성장에도 검색·광고 매출 견조한 성장세"
네이버(035420)가 YouTube와 ChatGPT 등 글로벌 AI 서비스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검색 생태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반 광고 효율성 증대와 커머스 사업 확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30일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8만9,300원 대비 53%의 상승여력이 있다.주목할 점은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네이버의 검색 및 광고 매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YouTube 1인당 사용시간이 2020년 59분에서 2025년 139분으로 13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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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기업가치는 바닥·성장 확신은 최고' 재평가 시동
셀트리온(068270)이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빠른 성장과 원가율 개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서고 있다. 기업가치 저평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현대차증권은 30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주가 15만8,700원 대비 44.9%의 상승여력이 있다.회사는 제품 품목 다각화로 2025년 매출 가이던스 5조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테키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제품들의 성장속도가 가파른 상태로, 신규제품군들이 출시 직후 유럽 매출 2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원가율 개선도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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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시너지로 '날개' 활짝...목표주가 3만1천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시너지 본격화와 함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면서 투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30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3만1천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BITDA 5.1조원에 글로벌 FSC 동종업체 평균 EV/EBITDA 4.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현재 주가 2만2,900원 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2025년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조원(전년동기대비 45% 증가), 2조2천억원(3% 증가, 영업이익률 8%)으로 전망된다. 1분기부터 아시아나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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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으로 '빅사이클' 진입 기대
KMW(032500)가 미국 주파수 경매 임박과 중국 부품 제재 강화로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적 바닥을 통과한 가운데 PBR이 역사적 하단 수준에 위치해 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KMW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12개월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주가 8,790원 대비 70.6%의 상승여력이 있다.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00MHz 이상의 성공적인 신규 주파수 경매 및 할당을 위한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상하원에서 FCC의 주파수 경매 권한을 빨리 복원시켜 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약 미국에서 600MHz의 중대역 주파수 할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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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 사업 본격화로 수익성 급개선 기대
삼성중공업(010140)이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수익성 급개선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분기부터 조업일수 증가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하반기에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몰리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확고해질 전망이다.삼성중공업은 2분기 매출액 2조9천억원, 영업이익 1,8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률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는 제품믹스(P-mix) 개선 효과가 본격 발생한다. 현재 2021년 저가 수주한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5척이 건조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7월 인도가 마무리되면 해당 인력들이 현재 설계 중인 시더 FLNG 건조 작업에 본격 투입된다.특히 4분기부터 FLNG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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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車 업계는 긴축 .... 현대차 노조는 성과급 4조 요구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조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격적인 요구안을 제시했다. 전기차 시장 침체와 중국 저가 전기차의 공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노조가 '역대급' 요구안을 내놓으면서, 6년간 이어온 무파업 기록이 위기에 직면했다.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핵심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3조2299억원의 30%에 해당하는 3조9690억원을 성과급으로 요구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1300원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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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분기 해외법인 흑자전환...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선진이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진은 국내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을 보유한 하림 그룹의 종합 축산식품 전문기업이다. 선진은 2025년 1분기 글로벌 5개국 14개 법인 합산 실적에서 매출액 1,975억원(전년동기대비 41.5% 증가), 당기순이익 277억원(957.8% 증가)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특히 베트남 법인은 4개 사료공장과 양돈·양계 농장을 기반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얀마에서는 2021년 쿠데타 이후 경쟁사 철수로 과점 지위를 확보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중국 법인은 소 가격 하락 구간에서 선제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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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판매차량 가격인상 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의 가격을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책인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이르면 다음 주부터 미국 내 모든 모델의 권장 소매 가격을 1%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새로 생산되는 차량에만 적용되며, 이미 딜러 매장에 배치된 기존 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블룸버그는 현대차가 차량 기본 가격 외에도 배송비나 차량 출고 전 설치되는 바닥 매트, 루프 레일 등 옵션 품목의 수수료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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