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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라이프·AI·에너지 3대축 사업 재편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설 중심 경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 개편에 나섰다. HDC그룹은 라이프(Life), 인공지능(AI), 에너지(Energy)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재정립하고 9개 계열사의 사명 변경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주요 계열사 주주총회를 소집공고하고 계열사 사명변경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2018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8년 만에 전면적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정몽규 회장이 추진하는 '아이파크 웨이(IPARK WAY)'라는 새로운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다.지주사 전환 후 8년만에 전면 재구성HDC그룹은 기존 부동산 개발, 금융·투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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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강화에 유통가 오너 지갑 ‘두둑’
증시 활황과 주주환원 강화 움직임에 유통기업 오너들의 지갑이 두둑 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297억원으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고,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200억원에 가까운 배당금을 받는 등 유통기업 오너들은 최소 15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상장 계열사에서 297억4천여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롯데지주가 주도적으로 배당금을 늘렸다. 회사는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전년 1200원에서 1250원으로 올렸다. 이에 신 회장 배당 수령액은 172억1천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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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재벌가 주식평가액 ‘눈덩이’ 이재용 회장 40조 육박
불장에 그룹 회장들의 주식평가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부호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40조원에 육박했다. 한국CXO연구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25일 기준 38조7738억으로 40조원까지 단 1조2260억원이 모자랐다. 지난 1월21일 처음으로 30조 원대에 진입한 지 한 달 만에 8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주도적 역할이 회장의 주식재산을 끌어올린 종목은 당연히 삼성전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25일 종가 기준을 적용하면 그 가치가 무려 19조8237억원에 달한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에서도 12조384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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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결실 케이뱅크 최우형 행장, 연임 ‘촉각’
케이뱅크가 4년이라는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주식시장의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과 23일에 걸친 일반 투자자 청약을 마감하고 오는 3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2016년 출범한 지 정확히 10년 만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전망이다.이에 최우형 행장의 연임 여부에 시장의 관심의 집중되는 모양새다. 최 행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 31일로 만료됐지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행장 후보를 확정하지 않으면서,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 임기가 자동 연장됐다. 케이뱅크, 세 번째 도전끝 코스피 상장케이뱅크의 기업공개(IPO) 여정은 국내 핀테크 업계의 부침을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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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소방관의 든든한 팀원" … 무인소방로봇 4대 기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4일 경기도 남양주의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 참석했다. 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성 김 현대차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공동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4대를 전달했다.정 회장은 소방관들의 헌신에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소방관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현장에 뛰어드는 모습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고 말한 그는 "전국에서 화재가 많이 나는 것을 보면서 거기서 고군분투하시는 소방관님들을 뵐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회사이자 제조업체로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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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⑥ 포스코그룹] 철강·건설·이차전지·디지털 4개축 리더십 구축
포스코그룹은 2024년 12월 23일, 최상위 의사 결정권자들을 대거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2024년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실시한 정기 임원 인사로, 당시 그룹의 미래 경영 방향성을 담아낸 전략적 인사였다는 평가가 있었다.가장 주목할 부분은 철강·건설·이차전지·디지털 등 포스코의 4대 사업 축을 담당할 CEO들이 거의 동시에 교체됐다는 점이다. 그동안 재무나 전략 분야 경험자를 주로 등용해왔으나, 당시 인사에서는 각 사업부의 현장 경험자들을 리더로 발탁했다. 회사측은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돌파하고 소재 분야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인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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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신창재 회장 '풋옵션 분쟁' 새 국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풋옵션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지난 23일 서울고등법원은 신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EQT파트너스 간 풋옵션 분쟁에서 사모펀드 측의 주장을 추가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이번 판결은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가 간접강제금 명령을 내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던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으로, 그간 이를 근거로 의무 이행을 거부해온 신 회장의 논리적 기반을 약화시켰다는 평가다.ICC 중재판정부는 지난 2024년 12월 신 회장에게 주주간계약에 따라 감정평가인을 선임하고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의무 이행 완료 시까지 하루 20만달러(약 2억7천만원)의 간접강제금을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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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HS효성 조현상 부회장, 홀로서기 1년 8개월
2024년 7월, 효성그룹의 역사 속에서 전환점이 찾아왔다.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 지주사 아래에서 경영되어온 효성그룹이 두 개의 독립적인 지주사로 분할된 것이다.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새로운 지주사 HS효성을 이끌고 나가게 되면서, 형인 조현준 회장이 주도하는 기존 지주사 효성과는 완전히 별개의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지난 1년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HS효성은 단순한 사업 분할을 넘어 자신만의 독립적인 기업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조현상 부회장이 추진하는 이 '홀로서기'는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미래형 소재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목표로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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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LG그룹 '상속 분쟁' 1심서 승소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구광현 부장판사)는 11일 구본무 전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는 구본무 선대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가 2023년 2월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해야 한다'며 소송에 나선 지 3년 만에 나온 1심 결론이다.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로, 구광모 회장은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김 여사와 두 딸은 ㈜LG 주식 일부(구연경 대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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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⑤ 롯데그룹] '전문경영인 투톱' 시대 개막
2025년 11월 26일 단행된 롯데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는 경영체계를 바꿔 새 출발해보자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동우·이영구·김상현·박현철 부회장 등 6명의 일괄 퇴진과 함께 지난 9년간 유지된 사업총괄 체제(HQ)가 폐지됨으로써 롯데그룹은 분권형 의사결정 구조로의 전환을 완성했다.이번 인사에서 CEO 3분의 1(20명)이 교체되었고,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했다. 2년 연속 고강도 인적 쇄신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노준형, 디지털혁신과 구조조정서 두각그룹 포트폴리오 재편과 계열사 혁신을 주도해온 노준형이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를 맡게됐다. 1968년생인 노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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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지배구조 개편 ‘핵’ 보스턴다이내믹스 CEO 교체 왜?
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수장이 재무 전문가로 교체된다. 11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회사를 7년간 이끌어온 로버트 플레이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말 물러나고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아만다 맥마스터가 임시 대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맥마스터는 2020년 2월 입사한 이래 회사의 재무 운영을 책임져온 베테랑 재무 전문가로 정식 CEO 임명되기 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연구 중심 조직에서 사업회사로 본격 전환이번 리더십 변화는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연구 중심 조직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사업 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플레이터가 기술과 혁신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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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 ‘안전사고와의 전쟁’ 나섰다
포스코이앤씨가 혹한기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치영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이번 활동은 국토교통부 주관 캠페인과 연계해 전개되었다.영하의 건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강화이번 점검이 실시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는 공사금액 약 1,200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까지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동절기 건설 현장은 영하의 저온, 결빙, 적설 등으로 인해 추락, 전도, 구조물 붕괴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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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사장, 한국 125조·북미 35조 투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2026년 2월 10일 전 임직원에게 '2026년 우리의 목표와 방향' 이메일을 발송했다.2025년 현대차는 연매출 186조3천억원, 글로벌 판매 414만대를 기록하며 전동화 차량은 27% 성장해 100만대에 근접했다.최근 주가 상승은 CES 2026에서 선보인 피지컬 AI·로보틱스 비전과 강한 실행력이 시장의 신뢰를 얻은 결과다.현대차는 향후 5년간 한국에 125조2천억원, 북미에 35조원을 투자하며 인도·중국 시장도 재편할 계획이다.'빨리빨리, 미리미리' 문화와 현지화 전략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를 바탕으로 2030 전략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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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④ LG전자] 기술 리더-재무 전문가 '투트랙' 경영
현장형 R&D 전문 CEO, IR 대상 수상한 CFO, 그리고 각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사업본부장들. 지난 1월1일 LG전자는 새로운 경영진을 출범시켰다. 이들은 가전 1위의 DNA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사업을 글로벌 톱티어로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36년 기술 경력으로 '현장형 리더십' 펼치는 CEO 류재철가전 1등의 성공 노하우를 전사 전략으로 확산2026년 1월 1일 취임한 류재철 CEO(1967년생)는 LG전자의 역대 CEO 가운데 유일한 '현장형 기술 리더'다. 1989년 1월 금성사 가전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정확히 36년을 LG전자에서 보낸 그는 재직 기간의 약 절반을 연구개발 분야에서, 나머지를 사업 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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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탐구 ③ SK하이닉스] 곽노정-안현-차선용 ‘기술 삼두체제’ 완성
SK하이닉스의 최고경영진 체제가 급변하고 있다. 2024년 12월과 2025년 12월, 그리고 2026년 1월까지 이어진 연이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단순한 '자리 바꾸기'가 아니라 회사의 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적 구조 개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술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강화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중심이 되어 안현, 차선용, 이병기 등 기술 전문가들을 C레벨(최고경영진) 조직으로 승격시킨 것이 그 방증이다. 2025년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미래 준비 체제'를 갖춘 것이다.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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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허윤홍 대표, 호주 인프라 사업 정조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 호주를 정조준하고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허 대표가 호주를 방문해 현지에서 수행 중인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고,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컨소시엄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SRL 지하철 프로젝트 현장 점검과 기술력 검증허 대표는 2025년 GS건설이 수주한 SRL(Suburban Rail Loop)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SRL 프로젝트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약 10km 길이의 복선 TBM 터널과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을 건설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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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올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KB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지주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사의 장기 집권 및 폐쇄적 지배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Inner Circle)"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촉발된 이번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단순 권고를 넘어 법 개정까지 염두에 둔 만큼, 금융권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관측된다.회장 연임 1회 제한·특별결의 도입...'참호 구축' 막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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