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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송치영 사장, ‘안전사고와의 전쟁’ 나섰다

동절기 릴레이 현장점검 … 근로자 목소리 듣는 ‘공감경영’도

2026-02-11 10:02:23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포스코이앤씨가 혹한기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송치영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이번 활동은 국토교통부 주관 캠페인과 연계해 전개되었다.

영하의 건설 현장에서 안전점검 강화
이번 점검이 실시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는 공사금액 약 1,200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까지 조성되는 프로젝트다. 동절기 건설 현장은 영하의 저온, 결빙, 적설 등으로 인해 추락, 전도, 구조물 붕괴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러한 위험 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는 송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추락·전도 위험요소, 구조물 안전 상태,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근로자 작업환경,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현장에 내재된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겨울철 건설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작업 안전성에 대한 세밀한 확인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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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와 소통으로 안전문화 정착 추진
포스코이앤씨는 안전점검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현장 근로자와의 공감경영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근로자 격려 간식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송 사장은 근로자들에게 꼬치어묵과 핫팩을 직접 전달하며 안전하게 현장을 지켜주고 있는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경영진이 직접 청취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다. 송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안전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자 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출발점"이라며 "안전을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제도와 기준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이같은 강화된 안전 관리 기조는 과거의 안전 관련 사건들을 교훈삼은 결과다. 건설업계에서 발생했던 중대 안전 사고들은 업계 전반에 경고 신호를 보내왔으며, 포스코이앤씨도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 지난해 8월 전사 안전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다.

전사적 안전경영체제로의 전환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8월 전사 안전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이후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의 현장 안전점검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안전전문 컨설팅 기업인 SGS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조직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건축·플랜트 사업본부별로 안전보건그룹을 신설하여 각 사업 특성과 유형에 맞는 안전 관리 실행력을 높이도록 했다. 더 나아가 위험요인을 설계, 공법, 작업 방식 단계에서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고자 건설안전연구소와 스마트안전기술그룹도 신설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신설된 건설안전연구소와 스마트안전기술그룹 등은 안전 관리를 전문화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이라며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일역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근로자 참여 중심의 안전문화 구축
포스코이앤씨는 경영진의 일방적인 안전 지시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참여를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작업중지권 활성화, 작업반장 참여 타운홀 미팅, TBM(Tool Box Meeting) 시 근로자 안전 발언 제도 등을 통해 위험요인이 현장에서 즉시 공유되고 조치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제도들은 현장 최일선의 근로자들이 발견한 위험요소를 빠르게 보고하고, 이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안전 문제를 '신고'의 대상이 아닌 '개선'의 기회로 인식하는 문화 전환이 핵심이다.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관리 체계 강화
포스코이앤씨는 안전관리를 기업 내부에만 국한하지 않고 협력사와 상생하는 방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협력사 대상 안전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협력사의 안전경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건설 현장의 특성상 다양한 협력업체가 함께 일하는 환경에서 전체적인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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