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 2026'에서 "협력사의 발전이 곧 GS건설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넓히고, 정도경영과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지컬 AI로 바뀌는 건설현장
허 대표는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행사에서는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 방안과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 방향이 협력사와 공유됐다. GS건설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은 건설현장에서 로봇을 활용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GS건설은 지난달 용인 기술연구소에 피지컬 AI 사전 검증 공간을 마련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로봇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공정을 설계하고 있다.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는 2004년부터 이어져 온 GS건설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행사다. GS건설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2024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도와 자금으로 뒷받침하는 동반성장
GS건설은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질서를 세우기 위해 '그레이트 파트너십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 협력사 금융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수평적 소통 강화의 네 축으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는 공정경쟁낙찰제를 시행해 협력사의 적정 이윤과 경영 안정성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 지원도 이어진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매년 150억원 규모의 무이자 경영지원금을 제공하고,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한다.
안전과 기술혁신을 함께 잡는 과제
GS건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며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선지급하고 있다. 고위험 공종에는 안전관리 전담자 배치 비용도 지원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협력사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만들고, 안전과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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