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은 15일까지 5영업일간 총 2천3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부터는 기존 전용계좌는 물론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서도 개인투자용 국채를 직접 매수할 수 있게 됐다.
장기물 발행 800억 증액…퇴직연금 10·20년물 '한시 청약' 가동
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상 안전자산(30% 비중) 영역에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이 신규 편입된다는 점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장기 고금리 적립 수요를 반영해 장기물 발행액을 크게 늘렸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3년물 이표채 20억원, 3년물 복리채 3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천100억원, 20년물 65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억원 확대됐다.
특히 DC 및 IRP 계좌를 통한 국채 편입은 이번 청약 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신청을 받아 가입 처리된다. 가산금리는 10년물과 20년물 모두 0.35%가 적용되며,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10년물 59.3%(연평균 5.9%), 20년물 161.8%(연평균 8.1%) 수준이다.
'분리과세 vs 연금소득세'…자금 성격별 '투트랙' 절세 부각
개인투자용 국채는 누적 청약액 2조2천900억원, 평균 경쟁률 1.62대 1을 기록하며 시장 변동성 속 대표적 장기 안정형 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계좌 내 안전자산 30%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기 투자 대안이 마련됐다"며 "고객 자금의 성격과 만기에 맞춰 전용계좌와 연금계좌를 다변화하는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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