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를 통해 포킷츠는 한국에서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포킷츠는 반려견의 해부학적 발 구조에 맞춘 기능성 펫슈즈 ‘포킷슈즈(PawktShoes)’로 주목받은 스타트업이다. 지난 2월 와디즈 펀딩을 통해 15,707% 달성률(약 7,800만 원)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입증했으며,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을 확대하며 성장해왔다.
또한, 포킷츠는 올해 11월, 브랜드 전반의 리뉴얼을 마치고 구조·디자인을 모두 개선한 신발 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킷슈즈는 TPR(유아용 치발기 소재) 밑창, 이중 벨크로 구조, 발톱 오픈형 디자인 등 세밀한 견체공학적 설계로 벗겨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족절각도 대응형 반려동물용 신발’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중국 상표권 및 디자인권을 포함한 20여 건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김나은 포킷츠 대표는 “PET FAIR SEA는 동남아 지역 바이어들과 글로벌 펫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무대”라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포킷츠의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무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포킷츠는 이번 전시에서 주요 수출 라인업인 포킷슈즈를 중심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타올·양말 등 신규 제품군도 선보이게 된다.
또한 현지 바이어 대상 B2B 상담 및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2026년 본격적인 해외 온라인 유통 및 수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킷츠는 현재 중소기업 확인서(소기업)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기업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비롯해 예비창업패키지 등 국내 주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 중이다.
김 대표는 “반려견의 발은 유일하게 땀샘이 분포된 기관으로,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위”라며 “포킷츠는 앞으로도 ‘오직 발바닥만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반려견의 건강한 보행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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