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원 학생은 '기후 변화에 따른 갯벌 생태계의 적응력 연구'를 주제로 활동하여 갯벌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전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임지원 학생은 서울 유석초등학교의 김규아 학생과 함께 '유석의 바다'라는 팀명으로 참가했다. 대회 준비 중 지도교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항여자중학교 최유미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를 완수할 수 있었다. 또한 배드민턴스쿨로 전학 후 담임교사 Justin Miller 선생님과 교장 Denise Ann Chamberlain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임지원 학생은 대한민국의 주요 4대 갯벌인 순천만, 서천, 시화, 가로림만을 직접 탐방하며 기후 변화 속에서 갯벌 생태계가 적응하는 과정을 조사했다.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는 갯벌 생태계의 적응력과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임지원 학생은 이를 바탕으로 갯벌 보존의 가치를 알리는 영어 홍보책자를 출간하였다. 이러한 연구 활동의 결과로, 배드민턴스쿨에서는 임지원 학생의 발표가 이루어졌고,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영국 및 국제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지원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도와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원 학생은 일찍이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왔다. 주니어 해양 피켓 챌린지에서 부산교육감 상을 수상했으며, 코리아 헤럴드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도 51회, 52회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해양생물탐구대회에서의 성과는 그의 꾸준한 노력과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낸 결실로, 향후 환경 보호 분야에서의 그의 성장이 기대된다.
임지원 학생의 이번 연구는 갯벌 생태계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배드민턴스쿨에서의 연설을 통해 국제적으로 환경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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