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김장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이 아닌, 제철의 맛과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나누는 미식 경험으로 기획됐다.
이번 클래스에 사용되는 정읍 배추와 신안 천일염은 김치의 맛을 완성하는 핵심 재료다. 정읍 배추는 풍요로운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잎이 단단하고 수분이 풍부해 발효에 최적화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지녔다. 셰프들이 직접 산지에서 수확한 신선한 배추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생명력을 그대로 전한다.
또한 신안 천일염은 염수를 재활용하지 않고 첫물만으로 생산된 소금으로, 간수가 자연스럽게 빠져 쓴맛이 없고, 첫물 소금만의 맑고 부드러운 단맛이 김치의 감칠맛을 한층 깊게 완성시킨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총주방장과 수석 셰프는 한식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 발효 과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발효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미식으로 풀어낸 시그니처 6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풍성한 양념과 깊은 감칠맛, 그리고 균형 잡힌 발효의 조화를 모던하게 표현한 이번 메뉴는 전통의 손맛을 존중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질감과 맛을 세련되게 표현하여, 김치의 숙성과 발효의 미학을 안다즈만의 다이닝 언어로 재해석했다.
‘제철의 맛’ 쿠킹클래스에서는 참가 고객들이 셰프의 안내에 따라 좋은 배추를 고르는 법, 김치 버무리기, 숙성 노하우 등을 배우며, 전통 김장의 본질과 현대 요리 철학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클래스는 안다즈 서울 강남의 시그니처 다이닝 조각보의 품격을 담은 레시피로 진행되며, 김장이라는 전통의 시간을 미식과 감성으로 재구성한 경험을 선사한다.
안다즈의 브랜드 철학인 “현지를 진정으로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오감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식문화와 감각적 체험을 연결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 또한 김장은 제철 재료를 활용해 자연의 순환 속에서 만들어지고, 지역 생산자와 함께하며, 낭비를 최소화하는 전통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식 문화까지 상징한다.
클래스 이후에는 셰프가 준비한 ‘발효의 미학’ 코스 요리, 그리고 엄선한 전통주 페어링까지 제공되어 특별한 미식 경험이 이어진다.
본 클래스는 소수 인원으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며, 11월 29일과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다즈 서울 강남 내 비욘드 더 글라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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