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사는 로마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도우로, 피자와 달리 밀가루 외 쌀가루, 대두가루 등 곡물가루와 사워도우 발효종을 포함하여 72시간 저온 숙성해서 만든다.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여 빵처럼 그대로 담백하게 즐길 수도 있고 피자 도우 대비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은 높다.
핀사 디 마르코(Pinsa Di Marco)는 핀사를 최초로 개발한 ‘코라도 디 마르코(Corrado Di Marco)’가 설립한 원조 핀사 브랜드다. 오리지널 브랜드답게 최적의 곡물 배합비와 엄격한 숙성 시간 및 숙련자들의 수작업 기반 품질 관리로 뛰어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한다.
쉐프스푸드는 두 가지 규격(180g, 230g)의 냉동 도우를 수입해 선보일 예정이며, 외식 업소나 가정에서는 간단히 토핑을 올려 오븐에 구워내기만 하면 로마 현지의 맛을 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카페쇼'에서 정통 핀사의 맛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핀사 전문 쉐프 ‘다리오 카파넬리(Dario Capannelli)’를 초대해 시연회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쉐프가 핀사를 활용해 만든 메뉴를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으며 최근 유럽, 북미, 중동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핀사만의 특별한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쉐프스푸드 관계자는 "그동안 유럽의 프리미엄 식문화를 한국에 발 빠르게 소개해 온 쉐프스푸드가 이번 핀사 브랜드 론칭을 통해 또 다른 새로움을 선사해 줄 것"이라며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핀사가 국내 외식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 파인다이닝 식자재 수입사로 알려진 쉐프스푸드는, 2004년 설립 이래 20년에 걸쳐 세계 각국의 품질 좋은 식품을 발굴하여 소개하며 국내 식문화 다양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피제리아를 비롯한 각종 레스토랑과 호텔 요리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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