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EV기술인협회, 배터리소상공인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산업 전문 전시회로 참관객 수치, 바이어의 구매액 등 많은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K-Mtech), 수소산업 전문전시회(H2MEET), 한국국제 냉난방 공조전(HARFKO) 등 미래 에너지 대표 분야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고 완성형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요한 이차전지 대표 소재 및 부품과 장비·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전회 대비 30% 확대된 규모, 참관객 41,135명 방문… 3천 200억 규모의 내수와 투자 및 수출 상담 진행
이번 ‘케이배터리 쇼 2024(K-BATTERY SHOW 2024)’는 전회 대비 30% 확대된 규모로 열려 260개 기업이 참가했고 해외 바이어 1,753명을 포함, 총 41,135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소재·부품·장비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기업 외에 재사용·재활용 기업까지 참가하며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번 전시회에선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상담회’를 병행 개최해 총 10개국 20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국내 기업과 상담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차전지 산업 트렌드 살필 수 있는 세미나 및 컨퍼런스 눈길… 브랜드 혁신상과 경진대회 등 부대 행사도 주목
전시 기간에는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열렸다. 특히 ‘케이배터리 쇼(K-BATTERY SHOW) 컨퍼런스’에서는 ‘100% 안전한 배터리 열관리 및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터리 안전 관련 시장 동향 및 전망, 기술 트렌드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주최 측인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이사는 “해외 바이어 1,753명을 포함한 참관객 41,135명을 모시고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케이배터리 쇼 2024(K-BATTERY SHOW)’를 통해 국내·외 이차전지 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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