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전시 전문 주관사인 마이스포럼과 (사)한국소방기술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올해 6회차 개최를 맞아 더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소방법이 작년 말 분법 시행된 후 올해 3월에는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3월 23일 국회에서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3월 13일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및 입법 방향은 계속해서 화재 예방을 위해 규정 강화 쪽으로 향하고 있다. 변경되는 법률에 맞춰 미리 소방 방재 시설 및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라는 슬로건을 가진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2018년에 첫 개최된 국내 소방 방재 전문 전시회다.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수천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소방 방재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총 4개의 기술관에서 21개의 소방 방재 관련 품목들을 전시한다.
4개의 기술관은 ▽소방 내진 · 면진 ▽소방 전기 · 정보 통신 ▽소방 기계 · 특수 설비 ▽소방 방화구획 · 내화구조 등이다. 21개의 품목은 ▽소방정보시스템, ▽피난유도 ▽제연설비 ▽시뮬레이션 ▽계측·제어공학 ▽화재경보시스템 ▽소방전기설비 ▽정보전달시스템 ▽방화문·방화셔터 ▽내진설계 ▽내진·면진 제품 ▽안전품질보증 ▽소방기계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소화·화재예방용품 ▽불연·난연성 자재 ▽내진설계 ▽제품S/W ▽방재설비 ▽감지·센싱기술 제품장비 ▽무선통신보조설비 外 등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기화재 사례 및 대응방안 세미나 ▽방음터널화재 사례 및 대응방안 세미나 ▽제연시스템 관련 세미나 ▽내진 관련 세미나 ▽오픈 기술 세미나 등으로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사무국 관계자는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에서는 소방 방재의 현안을 파악하고 소방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참관을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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