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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및 전통주 온라인서 선보여

2022-11-04 16:46:00

한산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및 전통주 온라인서 선보여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통영 욕지도에 위치한 양조장 기업 한산도가(대표 정재화)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인증을 받은 자사의 전통주 제품 자색고구마 막걸리를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한산도가가 획득한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인증은 농산물의 1차 산업과 제조가공의 2차산업, 체험관광의 3차 산업의 가치가 모두 결합된 개념인 6차산업에 해당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인증기업에는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로확보 및 마케팅 지원과 같은 다수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성장 가능성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가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정부가 인증하는 만큼 객관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징표로도 볼 수 있는데, 한산도가는 해당 기준을 모두 통과하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기업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

한산도가가 인증을 받은 자색고구마 막걸리는 한려수도 자락 욕지도의 천혜 자연에서 나는 자색고구마를 활용한 경상남도 지역특산주로, 30일 저온숙성 해 드라이하면서도 적당한 산미를 즐길 수 있는 ‘고메순’과 50일 저온숙성 해 깊고 진한 전통누룩의 풍미를 자아내는 ‘고메진’으로 선보여진 상태다.

두 제품 모두 욕지도 자색고구마는 물론 국산 전통 밀누룩과 통영 친환경 찹쌀, 무합성 감미료가 주원료로 사용됐으며 저온숙성으로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찹쌀은 자연단맛을 내기 위해 90% 순수찹쌀을 사용했다. 기분 좋은 산미와 부드러운 자연탄산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통영시지정 명품특산물이기도 한 해당 제품은 한산도가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상태다.

특히 정재화 대표는 현직 영상감독이라는 이색 경력을 갖고 있는데, 부산에서 활동하던 중 촬영차 욕지도를 들렸다가 아름다운 욕지도의 풍취와 욕지도 고구마의 매력에 빠져 3년간 막걸리를 공부해 결국 욕지도에 양조장을 열고 현재의 한산도가로 성장시켰다. 때문에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는 영상감독이 빚는 아름다운 막걸리 양조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정재화 대표는 “고메순, 고메진은 아름다운 섬을 담아 빚어 아름다운 막걸리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에게 질리지 않는 이 욕지도 특산품을 선보이고자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됐다”며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고 이에 버금가는 후속 전통주도 개발해 전통주의 대중화에 힘 쓰겠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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