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과 명예 회복’ 퍼포먼스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에덴동산에서 이브가 먹는 ‘선악과(금지된 과일)’를 사과로 잘 못 표현되어 온 것을 바로잡고,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사과를 비롯해 다양한 과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돌은 지난 1일 이탈리아 신문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그간 성경 속에서 원죄와 부당하게 연관되어 온 사과에 대해 무죄를 요청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했다. 또한 과일이 원죄가 아닌 건강한 간식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과일의 명성을 되찾아 줄 것을 촉구했다.
돌은 본 공개 서한을 통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위한 과일의 중요성에 대해 국제적인 대화를 촉발시키고, 과일의 긍정적인 영향 및 세계적인 접근성에 더욱 집중했다. 비록 사과가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원죄와 부당하게 연관되어 온 것에 대해 정중히 지적했으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들이 많은 요즘 과일이 더 이상 금지된 음식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돌의 글로벌 F&B 그룹 대표인 피에르 루이지 지기스몬디(Pier Luigi Sigismondi)는 “이번 퍼포먼스는 과일에 대한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고, 과일의 장점 및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국제적인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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