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으로, 대학과 중소·중견기업 간 공동훈련 협약을 맺고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이에 탑코와 광운대학교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는 지난달 24일 웹툰 교육훈련에 대한 협약을 체결, 추후 웹툰 및 관련 문화콘텐츠 산업의 인력양성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채용예정자훈련 △직무능력향상훈련 △기업수요맞춤형훈련 등의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수준별 맞춤형으로 운영되는 훈련과정은 6개월 과정(960시간)인 초급 과정과 3개월 과정(480시간)인 중급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광운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해당 또는 유사분야 경력자, 재취업자, 경력단절자 등 탑코를 통해 웹툰 분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교육과정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훈련 장비는 전액 국비 지원된다. 컨소시엄 협약 체결을 통한 채용 인원은 5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오문석 광운대 국가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협약식에서 “탑코가 쌓아온 웹툰 분야 사업에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센터의 목표인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전문 인재 발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탑코 HR기획본부 김기해 이사는 “이번 컨소시엄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물함과 동시에 본 교육의 커리큘럼과 탑코의 산업 역량이 밑거름이 되어 K-웹툰의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