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전문 아티스트가 아닌 일반인이 취미로 만든 작품으로 수익을 창출한 보기드문 사례이다. 이번에 거래된 작품 ‘No matter what you do’는 메닌에 등록된지 하루만에 폴리곤으로 판매가 되었다.
Bluerayred 작가는 “취미로 만든 나의 작품이 대중에게 소개되고 판매까지 됐다는 것이 놀랍다. 판매된 폴리곤은 계속 모아서 성인이 된 후 등록금으로 사용할 생각이며, 앞으로도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픈마켓형 NFT 마켓플레이스 메닌(MENNIN)은 아티스트들이 주도하여 만든 NFT 거래 플랫폼으로 '아티스트 친화적 플랫폼'을 지향한다. 예술인에게는 어떠한 플랫폼 수수료도 받지 않으며, 콜렉터에게도 현재 전세계 최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와 다르게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가상화폐 지갑 연동을 통해 가입하고, 바로 작품을 올릴 수 있다. 작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시만 할 수도 있어 비유명인 창작자들에게는 홍보 및 판매의 기회가 되고 있다.
메닌 관계자는 “기존 국내 플랫폼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원화로 거래를 하기도 하는데 오프체인인 경우가 많다보니 안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메닌은 이더리움과 폴리곤 체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플랫폼 사업자가 폐업하는 경우에도 작품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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