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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 전세계 의료 타이나튬 MIM 공법 ‘독점’...경쟁자 ‘全無’ 글로벌 수요 확산
의료부품과 같이 타이타늄 소재의 부품을 MIM공법으로 양산하는 회사는 한국피아이엠 이외에 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아이엠이 의료 부분에서의 타이타늄 MIM 공법을 유일하게 사용하는 기업이다.특히 의료부품과 같이 신뢰성이 우선시되는 부품의 경우 중국과 인도 등 해외기업보다는 국내 업체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이러한 기술적 우위와 함께 향후 한국피아이엠은 원재료 제조 사업과 베트남 공장 증축 및 생산 설비 확충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원가경쟁력 또한 확보하고 있다.MIM(Metal Injection Molding, 금속분말사출성형) 이란 전통 분말야금기술과 정밀한 플라스틱 부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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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일주일, 메자닌 발행 종목 중심으로 공매도 집중
지난 3월 31일 전면 재개된 공매도 시장에서는 대차잔고 비율이 높은 종목과 메자닌(전환사채, 교환사채 등)을 발행한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교환사채를 발행한 호텔신라의 경우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금액 비중이 65%로 가장 높았다. 호텔신라의 대차잔고 비율은 7.7%로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중 16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HD현대중공업은 대차잔고 비율이 2.0%로 낮은 편이었지만, 공매도 비중은 43%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HD한국조선해양이 발행한 교환사채에서 차익거래 수요가 유입된 결과로 분석된다.한화투자증권은 "메자닌을 발행한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추가로 유입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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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인용 후 주식시장은?...밸류에이션 확대 기대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로써 지난 네 달 동안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던 악재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KOSPI는 그동안 눌려있던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을 때는 밸류에이션이 평균 아래에 있었고 주가가 저점을 확인하는 구간이었다는 분석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나면 멀티플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복된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2001년 이후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평균 9.5배인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기에도 탄핵선고 직후 단기적으로 멀티플이 회복세를 보였다. 당시 탄핵소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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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낸 SK하이닉스 리포트..."난 좀 달라"
SK하이닉스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025년 1분기에 6조7천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지만, 업계 기준으로는 여전히 호실적이다. SK증권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AI 인프라 투자 강세 지속에 따른 HBM 및 선단공정의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이구환신 효과 및 Pull-in 수요 등으로 레거시 수요가 당초 예상을 상회했다"고 분석했다.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출하량은 보수적으로 관리했으며, DRAM은 전 분기 대비 10%, NAND는 19% 감소했다. 가격 측면에서는 DRAM이 1% 상승하며 선방한 반면, NAND는 17%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NAND 가격 하락은 높은 기저 효과와 함께 SSD의 단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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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브랜즈, 1100조원 시장 英日 등 49개국 진출 성공...무신사 20% 이유 있는 지분 보유
에이유브랜즈가 110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K패션의 콘텐츠 문을 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유브랜즈는 2023년 영국 젠나(ZENNAR LTD) 지분 100%를 인수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49개국에서 ‘락피쉬웨더웨어’의 상표권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일본,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했다. 또한 일본 현지 법인 설립 및 편집샵 입점 등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처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유브랜즈는 무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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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실적 반등 성공... 존재감 ‘뚜렷’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약 67.7% 증가한 2116억 원을 기록했으며 4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지난 수년간 이어져온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들의 수익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코람코가 시장침체에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이 회사의 차별적 사업구조 때문이다.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신탁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에 집중하고 있다. 각각 부동산에 투자하지만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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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8만원으로 상향조정... 성장세 뚜렷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되는 가운데, 목표주가는 기존 6만 5천원에서 8만원으로 23.1% 상향됐다. IBK투자증권 김유혁 애널리스트는 "12개월 선행 EPS 3,338원에 목표 P/E 24.0배를 적용해 이같은 목표가를 산정"했으며, "2026년까지 뚜렷한 실적개선과 멀티플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엔터의 영업이익을 2025년 708억원(흑자전환), 2026년 867억원(전년 대비 22.4% 증가)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7.1%, 22.0% 상향 조정"했다. 이는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추정실적 상향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블랙핑크는 현재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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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테슬라 원통형배터리 레이저 클리닝 기술 성공적 적용...세계 최초 레이저 세정 기술 개발 '독점작 지위 확보'
아이엠티가 테슬라 등이 사용하는 원통형 배터리 클리닝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또 파우치형 배터리의 레이저 세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원통형 모듈을 만들 때 필요한 와이어 본딩전 배터리 셀 클리닝 장비와 파우치형 배터리 최종 봉지 공정에 품질을 좌우 하는 Sealing Tool 세정 장치를 이차전지 업체들에게 납품했다. 원통형 배터리의 경우, 테슬라의 전기자동차가 원통형 전지셀을 사용함에 따라 이차 전지 제조업체의 원통형 전지셀의 생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수많은 원통형 셀을 양극/음극 Bus Bar에 와이어로 연결하여 모듈을 완성하는데, 이때 원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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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회장, 우투증권 MTS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누구나 쉽게 거래"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출시된 우리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를 직접 체험하며 사용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3월 31일, 임 회장은 우리투자증권이 새롭게 선보인 '우리WON MTS'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실제 고객 관점에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플랫폼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거래 시스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반 고객들이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다"라고 임 회장은 평가했다. 이어 그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탑재해 우리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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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아이, 세계 최초 전극슬러리 핵심 공정 기술 개발 성공...2차전지 프로세스 '게임체인저'
티에스아이가 전극슬러리 연속식 믹싱 공정을 새롭게 개발 완료하고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에스아이는 현재 전극슬러리 연속식 믹싱 공정의 연속식 믹서 초기 모델 장비 개발을 완료해 분산기술센터에 위치시키고 자체 테스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회사의 연속식 믹서는 매출처의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해 향후에는 기존의 Batch 프로세스의 믹싱과정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활물질, 도전재, 바인더(결합재)는 제조과정에서 액체 용매에 의해 분산이 이뤄지는데, 현재 2차전지 제조업체는 대부분 이과정을 Batch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즉 활물질, 도전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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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분기 개인형연금 3조2천억원 유입, 전년대비 61% 증가
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올해 1분기에 개인형 연금 상품으로 3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일 발표를 통해 2025년 1분기 동안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 등 자사의 개인형 연금 상품으로 총 3조1천55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9천619억 원, 약 61% 증가한 규모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금 종류별 유입 규모는 DC형 퇴직연금이 7천429억 원, IRP가 1조3천708억 원, 개인연금이 1조413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IRP와 개인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성장세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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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식 신임 대표이사, BNK자산운용 취임 '상위권 운용사 도약' 비전 제시"
BNK자산운용이 성경식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소식을 2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성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되어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1983년 부산은행에 입행하며 금융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성 대표는 이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자금시장본부장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부산은행 부행장보로 자금시장본부를 이끌었다. 또한 BNK금융지주에서는 부사장으로 그룹자금시장부문을 총괄했으며, BNK투자증권에서는 내부통제관리총괄 책임자로서 총괄사장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취임 인사에서 성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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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티씨, 세계 최초 대형 3D 커버글라스 양산 성공...누적 수주 7000억원 이상 확보 '시총육박'
제이앤티씨가 세계 최초로 대형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성공한 가운데 누적수주액이 오는 2028년까지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이앤티씨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대형 3D 커버글라스 양산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많은 완성차 업체들과 자동차 전장 메이커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주요 수요처인 TV, 스마트폰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하여 성장률이 둔화되는 추세이지만, 차량용 커버글라스의 경우 많은 정보를 담기위해 대형화되는 추세다. 회사측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에 발맞추어 차량용 3D일체형 커버글라스 제품 납품 준비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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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농협, 고금리 상품으로 경영난 심화..."중도해지 호소"
경북 경주의 동경주농협이 고금리 예금 상품 판매로 인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고객들에게 재차 상품 해지를 호소하고 나섰다.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동경주농협은 최근 예금 가입자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비상경영체제를 수립했으나, 고금리 적금의 이자부담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부실채권 증가로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문제의 발단은 2022년 11월이다. 동경주농협이 비대면으로 특별 판매한 연 8.2% 금리의 적금 상품에 목표액인 1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약 9,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소규모 농협인 동경주농협으로서는 1년 이자 비용만 수백억원에 달해 경영난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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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투테크, 63조 시장 세계 최초 세라믹 기판 기술 개발 성공...글로벌 업체 개발 요청 '쇄도'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초로 세라믹 방열기판 기술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업체들의 신규 개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엔투테크놀로지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자회사인 알엔투세라믹스에서 스페이서 일체형 및 Pin-Fin 일체형 방열기판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이 회사는 스페이서 일체형 및 Pin-Fin 일체형 방열기판의 구조 및 제조에 관한 핵심 기술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특허 9건을 국내외에 출원했다회사 측은 "전력반도체 패키징용 세라믹 방열기판은 인버터, 컨버터, 파워트레인 등 전력을 변환하고 제어하는 장치에 사용되며 성능 저하 및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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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운용사 연금 ETF 전략 <① 삼성자산 KODEX>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산운용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다. 퇴직연금은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시장이다.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글로벌에픽은 점점 가열되는 ETF 시장을 겨냥해, 국내 빅5 자산운용사가 추천하는 ‘투자자 성향에 맞는 ETF 상품’을 소개하고, 자금 규모와 주요 운용 인력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시한다. <편집자 주>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산 운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국내 최대 ETF 운용사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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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인, 글로벌 진출 3년 만에 해외 회원 12만 명 돌파…2025년 말 20만 명 전망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KT와 전략적 파트너십, 해외 이용자증가 가속화 기대 클라우드 기반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기업 클로바인(Clovine)이 글로벌 협업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10만 명을 돌파한 해외 회원 수는 불과 1분기 만에 2.5만 명이 추가되며, 2025년 한 해 동안만 1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재 국내 회원 수(15만 명)를 상회하는 수치로, 해외 비중이 전체 사용자 풀의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클로바인의 글로벌 성장세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평가 플랫폼 ‘캡테라(Capterra)’의 어워드 수상 이후 본격화되었으며, 별도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장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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