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 증가액(5조7천891억원)의 약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같은 흐름이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을 더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사를 선택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증가액은 평가금액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로, 주가 흐름이 좋지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실제 고객 자금 유입액은 더 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 실시간 매매 시스템과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한 전용 상담 등 차별화한 연금 운용 인프라를 마련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기적 포트폴리오 안내와 투자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받는 투자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