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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상장사 2분기 실적 부진에 연간 전망도 '하향 조정'
								국내 증시를 이끌어야 할 대형주들이 2분기 실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올해 전체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치도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통적인 경기민감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지며 미국 관세 이슈와 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투자증권이 27일 발표한 '신한 Earnings Guide'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 결과 코스피 대형주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뚜렷하게 하회했다.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에서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 나오면서, IT 및 수출주 역시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았다.실제로 2분기 실적 발표 기업 중 컨센서스 대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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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봉투법이 만든 '자동화 특수', 제이브이엠엔 날개?
								노란봉투법 통과로 근로자 권리가 강화되면서 자동화 장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용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6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제이브이엠의 핵심 성장 동력은 두 가지 자동화 장비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마약성 또는 고가 약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고형 자동화 장비 'INTIPharm'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의정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병원들이 효과적인 인력 활용과 제한적 인력 충원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INTIPharm은 의료 인력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 솔루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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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은행, 퇴직연금서 미래 찾는다 - ①하나은행
								퇴직연금 운용 방식의 차이가 은퇴 후 재정 상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 은행들도 이 같은 사실에 주목해 퇴직연금시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에픽에서는 국내 주요 은행들의 퇴직연금 운용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각 은행별 장단점과 특징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리즈의 첫번째로 퇴직연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은행을 찾았다.  <편집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상품은 지난 3년간 시장 평균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의 대표 퇴직연금 상품인 'DC형 종합자산관리계정'은 연평균 수익률 5.2%를 달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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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트렉아이, 2025년 흑자전환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
								인공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099320)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증권가에서 평가했다.신한투자증권은 26일 발간한 리포트에서 쎄트렉아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32.3%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45억원(전년동기대비 -6.3%),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별도법인 기준으로는 매출액 432억원, 영업이익 42억원(영업이익률 9.6%)을 달성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위성영상정보서비스 전문업체 SIIS(Satellite Imaging & Information Service)는 반기 기준 손익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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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의 美친주식] 테슬라, 연준 금리인하 시사에 투자심리 개선
								1.     테슬라 = 연준 금리인하 시사에 투자심리 개선8월 25일 6.2% 급등하며 340.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의 급등은 개별 기업 요인보다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거대 기술주 전반의 상승 흐름에 기인한다. 이날 S&P 500 지수는 1.5%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8% 올랐다. 특히 소비자 금융에 의존하는 테슬라와 같은 성장주들이 금리 인하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여러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다. 회사는유럽에서 최대 40%의 리스 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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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마감]파월의 비둘기파 신호에 코스피 3,200선 돌파
								국내 주식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메시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 상승한 3,209.86으로 마감하며 3,200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했고, 코스닥은 1.98% 오른 798.02를 기록했다.이날 상승세는 전날 밤 열린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시장 예상보다 온건한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확률이 87.2%까지 반등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게 부각됐다.특히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매수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34억원, 코스닥에서 2,265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 행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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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우려에도 AI가 답"…전기전자 부품업계, 서버랙 출하 급증 기대
								하반기 전통적인 IT 기기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서버 수요가 전기전자 부품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관세 부과에 따른 선제적 재고 확보 효과로 4분기 출하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AI 관련 수요는 오히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전기전자/IT 부품 섹터 리포트에서 "하반기에도 AI 수요가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Set 수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나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2분기 실적발표 마무리 이후 주가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구간에 진입했다. 우려대비 상반기 스마트폰, PC 출하가 양호했는데 하반기 본격적인 관세 부과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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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에너빌리티, 한미 정상회담으로 미국 진출 가속화..."원전 르네상스 시대 개막"
								글로벌 원전 시장이 '제2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원전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트럼프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과 맞물려 향후 원전 수주 급증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iM증권은 25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변화로 원전 수주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원전 사업의 성장성을 강조한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새로운 협력방안 중 원자력 관련하여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을 통해 산업·환경적 차원에서 우라늄 농축 규제 완화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에 대한 정책적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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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의장 "물가보다 고용 리스크에 집중"…9월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25일 잭슨홀 경제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의 중대한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그동안 물가 안정에 집중했던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에 더 큰 가중치를 두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연준이 중대한 정책 기로에 서 있다"며 "상방으로 기운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하방 압력이 우세한 고용 리스크라는 상충하는 두 위험 사이에서 정책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보다 물가보다 고용 하방 위험에 가중치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현재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 파월 의장은 "흥미로운 종류의 균형"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노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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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 'AI 휴머노이드 혁신'으로 글로벌 협동로봇 3위에서 차세대 리더로 도약
								두산로보틱스가 현재의 실적 부진을 넘어 미래 로봇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혁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발표한 분석보고서에서 "선진국 로봇 업황 둔화로 단기 실적은 보수적이지만, 로봇 수요의 구조적 폭증기에 대비한 AI 기술 혁신 준비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두산로보틱스는 현재 Universal Robotics, Fanuc에 이어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15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지속 상황이다. 미국 관세 정책 시행 이후 고객사들의 투자 집행 연기와 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협동로봇 1~3위 업체들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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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광, 1조5천억 투자 로드맵 첫 단추…애경산업 인수전 본격 참전
								태광산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의 첫 번째 카드로 애경산업 인수에 본격 나섰다. 석유화학과 섬유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이 화장품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M&A에 나선 것이다.태광산업은 22일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관계사인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날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 매각은 지난 4월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공시하면서 시작됐다. 애경그룹은 지난달 29일 애경산업 지분 매각과 관련해 매수 희망자들의 인수의향서를 받고 소수의 매수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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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보, 캐롯손보 흡수합병 완료 임박…10월 1일 새 출발
								한화손해보험이 자회사인 캐롯손해보험을 흡수합병하며 손해보험업계 지형 변화에 나선다. 당초 9월 10일 예정이던 합병 일정을 10월 1일로 연기하며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합병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한화손해보험은 21일 공시를 통해 캐롯손해보험과의 합병 일정을 기존 9월 10일에서 10월 1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일정 변경으로 인한 기재정정"이라고 간략히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합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사항들을 보다 완벽하게 정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이번 합병은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을 완전히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 캐롯손해보험은 법인격이 소멸되고, 모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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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s View]우리은행 또 금융사고…문제의 핵심은?
								우리은행에서 두 달 만에 또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별 사건을 넘어 금융기관 경영진의 책임 경영과 내부통제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분석된다.우리은행은 22일 24억228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금융사고는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기구를 외부인이 임의로 매각한 사기 사건이다. 이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에서 발생한 1078억원 규모 금융사고에 이은 연쇄적 발생이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두 사고 모두 '외부인에 의한 사기'라는 공통점을 보인다. 인도네시아 사건은 현지 수출기업이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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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마감]코스피·코스닥, 미국과 디커플링 현상 속 반등세 지속
								국내 증시가 미국 시장의 하락세와 분리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13포인트(0.86%) 오른 3,168.73에, 코스닥은 5.29포인트(0.68%) 상승한 782.51에 각각 마감했다.전날 밤 미국 시장은 관세 등 마진 압박으로 인한 월마트의 이익 부진(-4.5%) 발표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하락했지만, 빅테크 매도세가 진정되며 낙폭을 줄였다. S&P500이 5일 연속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코스피는 미국과의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반등을 지속했다.특히 이날은 지난 8월 5일 이후 오랜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98억원, 코스닥에서 448억원을 순매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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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2027년 배당성향 35% 확대 발표에도 주가 '제자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주주 환원정책 확대 방침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하다. 대신증권은 22일 발표한 한국타이어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질적인 투자심리 개선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7년까지 배당성향을 35%로 상향하고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시행하겠다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기다려온 주주 환원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분기 실적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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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으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예상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출하량 급증과 모바일 DRAM 가격 상승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22일 발표한 삼성전자 분석보고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천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도 유지했다.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HBM 사업 부문이다. HBM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07% 급증하며 당초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함께 삼성전자의 HBM 경쟁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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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회계논란 … 참여연대 출신 이찬진 금감원장 판단은?
								삼성생명의 회계처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금융당국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금융감독원이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간 넘게 진행한 전문가 간담회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가 논의를 예고하면서, 이 문제가 단순한 회계 기준 해석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직결된 사안임이 드러났다.금감원이 이날 오후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는 학계와 시민단체, 4대 회계법인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애초 예상보다 훨씬 길어져 3시간 넘게 진행됐지만, 참석자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논란의 핵심은 삼성생명의 유배당 보험 계약자 배당재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다. 한쪽에서는 "회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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