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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유상증자 2조4000억→1조 8000억 축소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규모를 6000억 원 줄이기로 결정했다. 채무상환 자금 압박을 덜기 위한 조치지만, 핵심 사업 확장에는 당초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재무 건전성을 위해 부분적으로 브레이크를 건 셈이다.한화솔루션은 17일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달 26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을 수정했다. 당초 2조4000억 원이던 조달 규모를 1조8000억 원으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심사에서 지적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유상증자 규모 축소에 따라 신주 발행 물량도 조정됐다. 기존 7200만주 계획에서 5600만주로 감소했고, 주당 발행가액도 3만 3300원에서 3만 2400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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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삼기부화장 1차 리모델링 완료… 생산 능력 6% 높이고 방역은 ‘철통’
30년 된 노후 부화장이 최첨단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북 익산 삼기부화장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고품질 병아리 생산을 통한 농가 수익성 제고와 방역 안전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46억 투입된 대규모 현대화…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신하림은 지난 16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삼기부화장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6년 설립 이후 약 30년이 경과하며 발생했던 온도센서 불량과 대차 휘어짐 등 기계적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2025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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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파업 땐 30조 손실” … 으름장으로 공식 탄생 알린 삼성전자 노조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근로자대표 지위를 공식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확인 절차를 거친 지난 15일의 결정이 이제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이다.초기업노조는 현재 7만 4천여 명의 조합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약 12만 8천여 명 중 57.8%에 해당한다. 삼성전자 역사상 처음으로 노조가 과반 지위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최승호 위원장에 따르면, 조합원 규모는 2025년 9월 이전의 6천 명에서 불과 7개월 만에 12배 이상 증가했다. 노조는 이를 삼성전자 변화를 바라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인 결과라고 해석했다.임박한 총파업과 경제적 파장노조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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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B마트, 1분기 ‘역대급’ 질주… 주문 수 37% 늘며 사상 최대 실적
장보기의 세대교체, 배민B마트 역대 최대 성과 달성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이하 B마트)’가 빠른 배달과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장보기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1분기 B마트의 주문 수, 고객 수, 거래액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급할 때 찾는 보조 수단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한 ‘메인 장보기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주문·고객·거래액 일제히 성장… 충성 고객 확보 주효올해 1분기 B마트의 성장은 전방위적이다.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고객 수와 거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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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in Picture] 대한항공 1100억 투자한 라운지 가보니 …
대한항공이 내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세계 10위권 항공사에 걸맞은 프리미엄 서비스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15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통합 항공사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6개월간 1100억원을 투입한 이번 프로젝트는 라운지 면적을 기존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확대하고, 좌석 수를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렸다.일등석 라운지, 한국식 럭셔리로 '글로벌 톱티어' 격 세우다대한항공은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역할을 명확히 분화했다. 250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일등석 라운지는 기존보다 2.3배 넓어진 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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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결합 잇따라 … 르노코리아 “왜 이러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엔진이 울부짖으며 계기판 RPM이 끝까지 치솟았다…” 최근 르노코리아의 2019년식 QM6 차량에서 주차 중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단순한 차량 결함 논쟁을 넘어 제조사의 책임 회피 태도가 소비자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영상으로 포착된 페달 센서 불량 신호2026년 4월 16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가 촬영한 영상을 본 자동차 정비 전문가(명장)는 "페달을 살짝 밟을 때 RPM이 쫙 올라갔다가 안 떨어지는 걸 보니까 페달 센서가 불량일 확률이 한 90% 돼요"라고 진단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 속 증거는 명확했다. 제보자는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는데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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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탐구] 삼성-포스코, 반포 한강변 4400억 大격돌
4434억 원 규모의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이 강남 최고 건설사 두 곳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다. 공사비 자체는 결코 크지 않다. 하지만 한강변 핵심 입지라는 상징성과 반포 일대 프리미엄 주거 벨트 확장의 중요성이 겹치면서 양사 모두에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가 됐다. 특히 2024년 부산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이후 약 2년여 만에 성사된 리턴매치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통합 재건축이 남긴 기회의 땅신반포 19·25차 재건축은 신반포19차와 25차,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를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614가구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총공사비는 4434억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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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M-ROBO' 1년…퇴직연금 시장에 투자 중심 문화 정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M-ROBO'가 출시 1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7일 누적 운용자산 163억원, 서비스 이용 계좌 5천341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성과 수치를 넘어, 퇴직연금 시장에서 투자 문화가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RA(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M-ROBO'를 출시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과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결합한 이 서비스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개인 맞춤형 자산배분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제공한다.기존에는 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해야 했으나, 최근 혁신금융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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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별손보 공개매각 유찰…한투 단독 응찰로 계약이전 수순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공개매각이 최종 입찰에서 유찰됐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16일 예비인수자로 선정된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3개사 중 한국투자금융지주만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효경쟁 성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4년여 간 계속된 공개매각 시도가 또다시 무산된 만큼, 예보는 이번 주말까지 재공고 입찰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며, 매각 불가능 판단 시 5개 손보사로의 강제 계약이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네 번째 도전도 실패…'한투 단독 응찰'의 의미예보가 공개매각을 추진한 지 4년 만에 또 다시 실패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번 본 입찰은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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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이수그룹, 新가치관으로 글로벌 도약 선언
1996년 출범 이후 30년간 '빠른 길보다 옳은 길'을 고집해온 이수그룹이 지난 15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공식적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언했다. 그룹사 사장단과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30주년 기념식에서 이수그룹은 향후 5년간의 성장 목표와 함께 조직문화의 근간이 될 핵심가치를 공개하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그룹 통합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시작점"김상범 회장은 기념사에서 30년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수의 30년은 숫자가 아닌 임직원의 헌신이 쌓아 올린 신뢰의 기록 그 자체"라며 "오늘의 30주년은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강렬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칙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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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정비는 미래 먹거리" 대한항공, 아시아 최대 MRO 단지 구축 본격화
대한항공이 항공 엔진 정비 사업(MRO)을 차기 수익 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올해 1조3000억원에 불과한 엔진 정비 매출을 2030년 5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 완공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엔진 정비 단지를 중심으로 정비 능력을 5배 이상 끌어올리고, 해외 항공사 수주까지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과감한 확장 목표, 2030년까지 500대 정비 능력 확보김광은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장은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올해 엔진 정비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예상되며, 2030년까지 500대 이상의 정비 체계를 갖추면 5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엔진 정비 사업의 수익률은 통상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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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법원 '불법파견' 판결 존중…7000명 직고용 추진
포스코가 사내 하청 노동자 215명의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으로부터 패소 판정을 받자, 법적 절차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번 판결 결과를 넘어 유사 공정 근무자와 철강 생산공정 지원 인력 등 협력사 소속 현장직원 약 7000명에 대해서도 직고용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대법원, 파견관계 인정…2년 초과 파견 금지 조항 적용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5일 포스코 협력사 소속 직원 223명이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2건에 대해 판결을 내렸다. 정년을 지난 원고 1명을 제외한 215명에 대해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그대로 확정함으로써 포스코 측에 불리한 판정을 내렸다.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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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한 대한조선, 2분기 시작과 동시에 선박 추가 수주
올해 1분기 만에 연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수에즈막스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힌 대한조선이 2분기 시작과 동시에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대한조선은 지난 14 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약 1,330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동종 선박 2척 발주를 통해 대한조선과 첫 인연을 맺은 신규 고객사가 지난3월에는 동일 선종 옵션 1척을 추가 수주한 이후, 연이어 4월에도 보유하고 있던 옵션 1척까지 추가 확정하며 성사됐다. 이로써 해당 선사는 첫 호선을 인도받기도 전에 총 4척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을 대한조선과 전량 계약했다. 이와 같은 신규 선사의 연이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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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이익 190조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189조 2322억 원으로 집계되며 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148조2800억원)과 비교해 40조원, 27.7% 증가한 규모다. 한국CXO 연구소가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출·영업이익·당기손익(별도 재무제표 기준, 해외법인 제외)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 22.7%에서 지난해 35.7%로 급등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두 회사가 역대급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 과정에서 한국 경제가 반도체에 기대는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SK하이닉스, 반도체 강자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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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 재합병 왜?
제네릭 중심의 일동제약이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인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한다. 2023년 신약 개발 승부수로 분사시킨 지 불과 2년 만의 재통합이다. 업계에선 단순한 경영 효율화를 넘어 글로벌 기술수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고 정부의 약가 우대 혜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자본잠식 상태 자회사, 본사로 돌아가다지난 13일 일동제약 이사회는 100% 지분을 보유한 유노비아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신주 발행 없는 무증자 소규모 합병으로 진행되며 합병 기일은 6월 16일이다. 유노비아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었다.일동제약은 약가인하 등 경영 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R&D 경쟁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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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투자한 콘토로로보틱스는 어떤 회사?
2025년 3월, 텍사스 오스틴의 스타트업 콘토로로보틱스(Contoro Robotics)가 12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물류 자동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26년 4월 15일, 쿠팡의 해럴드 로저스 임시 최고경영자(interim CEO)는 워싱턴 세마포 글로벌 이코노미 포럼에서 콘토로로보틱스와의 협력 사실을 발표했다. 그 순간, 이 회사는 단순한 물류 자동화 기업에서 한미 기술 협력의 상징으로 부상하게 됐다.오스틴대학 기계공학 박사 운영목 대표윤영목 대표는 한국 정부와 NASA 장학금 지원으로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2년 2월, 그는 이전 재활로봇 회사 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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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카메라로 입찰 서류 촬영한 DL이앤씨, 현대건설 경찰 고소 추진
입찰 과정에서 적발된 '몰래 카메라'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경쟁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의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볼펜 카메라' 논란이 정비사업의 공정성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에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마감한 입찰에서 DL이앤씨 측 관계자가 보유한 펜 형태의 카메라로 입찰 서류를 무단 촬영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에 대한 엄정한 법적 대응 의사를 드러냈다."조합의 지시 무시하고 도촬용 카메라 사용"입찰 마감 직후 양측의 입찰 서류 개봉과 날인 절차가 진행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조합이 사진 촬영 금지를 재차 안내했음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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