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 흑자 기조 안착...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해외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다. 미국 법인은 주력 제품인 두부와 면류의 판매 확대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전사 실적 향상의 일등 공신이 됐다. 중국 법인 또한 면류와 냉동 제품의 인기와 회원제 채널 확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했으며, 일본 법인 역시 생산 거점 효율화를 통해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풀무원은 향후 북미 지역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국내 서비스 및 유통 부문의 견조한 실적 견인
국내에서는 식품 서비스 유통 사업의 성장이 돋보였다. 군 급식과 산업체 등 핵심 채널의 신규 수주가 확대되었고, 여행객 증가에 따른 공항 라운지 및 휴게소 컨세션 사업이 활기를 띠며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5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 특화 메뉴 개발과 같은 차별화 전략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풀무원다논의 기능성 제품군 성장과 건강 케어 부문의 온라인 채널 확대 역시 전체 수익 구조를 탄탄하게 뒷받침했다.
내실과 외형을 모두 잡은 1분기 성적표
풀무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504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8.9%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국내 식품 제조 유통 부문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해외 사업의 영업 손익이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회복된 결과다. 회사는 앞으로 상온 음료와 면류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신규 고객 유입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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