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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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업 AX 대전환 ② 모빌리티] 현대차그룹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 됐다
생산 라인에서 설비 오류로 부품 대차의 순서가 뒤엉켰을 때 최대 50분이 필요했던 복구가 이제 7분 이하로 줄었다.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충돌시험 자료를 탐색하고 분석하는 시간은 약 90% 단축됐다. 차량식별번호를 읽는 비전 AI는 연간 52억4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2018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당시 부회장이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이래, 8년에 걸쳐 조용히 준비해온 변화가 이제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변화다.8년의 단계적 준비현대차그룹이 현장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었던 배경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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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TSMC-소니 이미지센서 맞손
한국의 선택은
대만 TSMC와 일본 소니그룹이 일본 구마모토에 차세대 이미지센서 합작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총 1조엔(약 8조 9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9년 생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에게는 이미지센서와 파운드리 부문의 정면 승부를, SK하이닉스에게는 로봇·자동차용 메모리 수요 확대라는 서로 다른 파장을 던질 전망이다.소니의 센서 설계 역량과 TSMC의 세계 최고 수준 생산 기술이 결합되면서 '피지컬 AI'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동맹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1조엔의 투자와 2029년 생산 일정은 최종 결정이 아니라 양사가 협의 중인 방안이라는 점이 중요하다.소니가 택한 길, TSMC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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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 Why] 한화
오스탈 美사업부 인수 추진 노림수는?
한화가 오스탈 본사 지분 19.9% 보유에 그치지 않고, 미국 방산 조선 시장까지 직접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6년 8월 11일(현지시간)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현지 법인인 오스탈USA 전체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조건부 제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 제안은 아직 공식 계약이 아니며, 미국 당국의 승인과 최종 실사 결과에 따라 거래 성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2024년 말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약 2년 만에 또 다른 미국 생산 거점을 확보하려는 것이다.1조5000억원대 제안 미국 함정 공급망 진출 노려한화가 검토·제안한 오스탈USA 기업가치는 현금·부채가 없는 기준으로 10억5000만~12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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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 View] “7억도 적다고”
SK하이닉스 노조의 욕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부결시킨 SK하이닉스 노조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다. 시쳇말로 너무 욕심을 부린다는 지적이다. 지난 25일 생산직 노조 투표에서 반대 7,535표(50.08%)가 찬성 7,510표(49.92%)를 25표 차로 앞질렀다. 합의 내용은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노조는 이를 거절했다. 1인당 예상 성과급 7억원대에도 불구하고 '모두 현금으로 달라'는 것이다."1년 전 약속을 왜 자꾸 바꾸려 하나"노조의 주장은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지난해 노사는 성과급 지급 방식에 합의했다.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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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상륙작전] HD현대 정기선 회장
경영승계 ‘큰 걸음’
HD현대의 승계 구도가 한층 선명 해졌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부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회사 지분 3.54%를 증여 받으며, 그룹 내 지배력과 경영 승계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회장으로 취임한 뒤 경영을 이끌어온 정 회장이 지분으로도 후계자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국민연금 제치고 2대 주주로 올라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다음달 3일 보유 중인 HD현대 보통주 280만주를 정 회장에게 증여할 계획을 4일 공시했다. 증여가 완료되면 정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12%에서 9.67%로 높아진다. HD현대 전체 발행주식 7899만3085주의 3.54%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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