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부산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9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금융권 전반의 대손비용 부담과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내실 중심의 수익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동남권 거점 은행으로서 산업 특화 금융을 차별화 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선박에서 항만·조선·해운으로 연계…동남권 혁신기업 자금젖줄 가동
부산은행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해양·산업금융 분야에서 자금 공급 영역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해양금융 영역에서는 기존 선박금융 위주 단선적 구조에서 벗어나 항만 인프라 개발, 조선 기자재, 해운 물류 등으로 금융 지원 범위를 수평 확장한다. 산업금융 부문 역시 동남권 내 첨단 미래산업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적극 견인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도 병행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여신 심사 및 리스크 관리, 고객 데이터 분석 등 핵심 업무 전반에 접목해 심사 정확도를 높이고 맞춤형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WM·IB 전문인력 전면 배치…사전 예방형 내부통제·소비자보호 강화
아울러 금융권 내 사고 예방 및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 관리에 이르는 금융 프로세스 전반을 '사전 예방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금융사고 리스크를 차단하고 대고객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은 “지난 59년간 부산은행을 성원해 준 고객과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동남권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금융 솔루션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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