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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이경수 회장, 뉴욕서 K-뷰티 위상 높였다

현지화 가속 선언도 … “초격차 기술과 다양성이 본질”

2026-10-19 10:52:40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KOOM WEEK 2026 만찬 행사에서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이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한국 화장품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수입국 1위에 올랐다. 그 흐름의 중심에서 코스맥스가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K-뷰티의 위상을 알리고 현지화 전략을 내놓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17일 현지시간 뉴욕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 UKF와 함께 'KOOM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열었다. 북미 최대 K-브랜드·스타트업 축제인 'KOOM WEEK 2026'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가 자리를 함께했고, 북미 뷰티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약 150명이 참석했다.
화장품 최대 시장 미국서 수입국 1위 올라
이 회장은 16일 열린 만찬 강연에서 K-뷰티가 글로벌 뷰티 산업의 주류로 부상한 원동력으로 창의력과 속도를 꼽았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화하는 초격차 기술력과 인디 브랜드가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다양성이 K-뷰티의 본질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수십 년간 쌓은 연구개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해결해 온 과학적 혁신과 진정성이 열풍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흑자 전환한 미국법인 기반으로 현지화 가속
코스맥스는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미국법인의 생산 인프라를 전초기지로 삼아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K-인디 브랜드를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이 회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때 가장 앞장서서 길을 여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제품 개발로 현지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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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입증한 R&D 경쟁력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제36회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구두발표 10건과 포스터 발표 22건 등 총 32건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전 세계 참가 기업 가운데 최다 구두발표 기록이다. 선케어, 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인공지능 기반 탈모 예측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냈으며, 매년 매출의 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R&I 센터 10곳과 연구 인력 1300명이 이 역량의 기반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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