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화려함을 덜어낸 품격 있는 공간의 탄생
롯데건설은 기존 건설사 홍보관의 틀을 완전히 벗었다. 화려한 장식과 과시적 고급스러움을 줄이고, 공간의 비례와 자연광, 식물, 현대미술 작품을 활용해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형태의 라운지를 조성했다. 목동 내 동측과 서측 두 곳에 동시 오픈하는 '르엘 라운지’가 바로 그것이다.
1~14단지가 넓은 지역에 걸쳐 있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조합원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오목교역 인근 동측 라운지는 프랑스어로 동쪽을 의미하는 'est’를 활용해 '르에스트(L’est)'로, 신정동 학원가 인근 서측 라운지는 서쪽을 뜻하는 'ouest’를 활용해 '르웨스트(L’ouest)'로 명명했다. 공간 설계부터 네이밍까지 세심한 배려와 철학이 담겨 있다.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형 LED를 통한 미디어아트 상영은 물론, 명화와 앙상블 연주를 결합한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등의 클래식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예술을 일상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소르본 대학의 정신을 목동에 담다 롯데건설이 목동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핵심 전략은 '소르본 프로젝트(SORBONNE PROJECT)'다. 우수한 학군과 풍부한 녹지를 갖춘 목동의 정체성을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 내 소르본 대학 인근 지역과 연결한 전략이다. 소르본 대학 주변이 학문과 지성,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목동 역시 학문·예술·문화가 도시의 일상 속에 축적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러한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문구는 '지식의 나무가, 목동의 숲이 되다’이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실제 주거 상품에 구현될 구체적인 전략이다. 롯데건설은 숲과 정원, 건축을 연계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리는 ‘목동 포레스트(MOKDONG FOREST)’, 미술작품과 문화 프로그램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파리 아트(PARIS ART)’, 교육 경쟁력을 단지 내 지식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소르본 날리지(SORBONNE KNOWLEDGE)’, 그리고 호텔식 컨시어지와 웰니스를 제공하는 ‘르엘 프리빌리지(LE-EL PRIVILEGE)’ 등 네 가지 특화 방향으로 주거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문화 콘텐츠가 주거 가치를 좌우하는 ‘6세대 주거문화’ 시대
이는 주거의 가치 판단 기준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좋은 입지와 고급 마감재 등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입주 이후 지속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문화적 경험이 주거 가치를 좌우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호텔 서비스 역량과 유통망,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르엘의 주거 서비스와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설과 서비스, 문화가 통합된 새로운 형태의 주거 경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목동의 40년 유산을 계승하고 진화시키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이 지난 40년간 쌓아온 교육과 자연의 가치를 계승하고 지성과 예술,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를 더하는 것이 롯데건설이 제안하는 목동 재건축의 방향성"이라며, "르엘을 통해 교육이 지성이 되고, 지성이 문화가 되며, 문화가 일상이 되는 목동만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롯데건설은 목동신시가지 2·7·11·14단지를 포함한 모든 단지에 관심 있게 참여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각 단지의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참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목동의 재건축 시장에서 롯데건설이 펼쳐 보일 새로운 주거 문화의 형태가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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