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투자자 유치와 실질적인 기업금융(IB) 딜 소싱을 동시에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제프리스·AIMA 협력…상장주식 넘어 비상장·대안투자까지 외연 확장
KB증권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KB금융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650여 개 기관투자자가 결집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는 KB금융지주가 공동 주최자로 나선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스와 대안투자 분야 대표 기관인 세계대체투자협회(AIMA)가 파트너로 합류했다. 제프리스는 해외 기관 유치를, AIMA는 사모펀드 및 헤지펀드 세션을 맡아 전문성을 높였으며, 블룸버그가 미디어 파트너로 전 세계에 주요 세션을 중계했다.
행사 구조도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기존 상장주식 중심에서 사모투자·크레딧, 헤지펀드, 코스피 밸류업, 프리 IPO 등 비상장 자산까지 다루는 종합 투자 컨퍼런스로 판을 넓혔다. KB증권의 홀세일·IB·WM·리서치 부문은 물론 KB국민은행, KB자산운용, KB인베스트먼트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전면 배치됐다.
일본 기업 IR 신설·스타트업 투자 연결…'생산적 금융' 결실
글로벌 네트워킹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세션도 한층 강화됐다. 일본 주요 기업 11개사 임원진이 참석하는 IR 세션이 신설되어 한·일 양국 자본시장의 투자 접점을 넓혔으며, 자금 유치를 위한 '캡 인트로' 미팅 시리즈도 확대 운영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10여 년간 구축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그룹 전체의 자산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참여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관 브로커리지, IB 딜 소싱, 해외 LP 유치 등 다각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매년 글로벌 투자자를 이어주는 플래그십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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