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인프라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명실상부한 아시아권 대표 보험 행사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리스크 환경 속 손해보험의 역할’을 대주제로 내걸었다. 전통적인 리스크 관리 영역을 넘어 자율주행, 사이버 보안, 생성형 AI 등 급격한 기술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시대적 위험들을 보험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어떻게 흡수할 것인가가 핵심 화두다. 국내 리딩 컴퍼니인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의 메인 협찬사인 '리드 스폰서'로 참여해 한국 마켓과 글로벌 업계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27개국 1천300여 명 참가…뮌헨리부터 현대차·삼성전자까지 ‘산업 경계’ 허물어
올해 KIIC는 전 세계 27개국, 175개사에서 1천300여 명의 보험 및 테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전통적인 보험·재보험 영역을 넘어 글로벌 제조 및 IT 테크 기업들까지 스피커로 참여해 산업 간 합종연횡의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주요 손보사들과 토종 재보험사 코리안리를 비롯해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뮌헨리(Munich Re), 스위스리(Swiss Re) 등 글로벌 자본 시장의 큰손들이 총출동했으며, 세계적 보험중개사인 마쉬(Marsh)와 에이온(Aon)도 참여해 정교한 위험 분산 솔루션을 공유했다.
여기에 사이버큐브(CyberCube), 사이버라이트(CyberWrite) 등 글로벌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과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RideFlux) 등이 가세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제조업 및 테크 분야의 리딩 기업 관계자들도 토론자로 나서 자율주행 상용화와 AI 생태계 확산에 따른 배상책임 리스크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
민·관·학 머리 맞댄 ‘보장 공백’ 해소…“AI·모빌리티 신시장 선점해야”
이어 둘째 날에는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McKinsey)와 에이온(Aon)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형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현장에 참석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율주행 4단계 시대나 생성형 AI의 확산은 손보업계에 거대한 리스크를 안기는 동시에 막대한 블루오션 시장을 열어주는 기회"라며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리스크 평가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리드 스폰서로 참여한 삼성화재 관계자는 “KIIC는 국내 보험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내외 보험업계와 미래 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보험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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