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주(1월 23~30일) 미국 ETF 시장에서 '뱅가드 토탈 인터내셔널 스톡(VXUS)'에 37억 달러가 유입되며 QQQ(62억 달러), SPY(38억 달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ETF 21% 급등…에너지 섹터 전반 강세
지난주 글로벌 ETF 수익률 1위는 천연가스 ETF인 'UNG'가 차지했다. UNG는 주간 +21.0% 급등하며 1개월 수익률도 37.8%를 기록했다. 원유 관련 ETF인 DBO(+7.7%), USO(+7.5%), BNO(+7.4%)도 상위권에 올랐다.
GICS 분류 기준으로는 에너지(XLE +3.8%), 통신서비스(XLC +2.7%), 유틸리티(XLU +1.6%) 섹터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헬스케어(XLV -1.7%), 경기소비재(XLY -1.6%), 원자재(XLB -1.4%)는 하락했다.
키움증권 김진영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미국 증시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된 가운데 개별기업 실적 결과에 따른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간 주가 차별화가 AI 수익화에 대한 평가를 뚜렷하게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외 지역 ETF로의 자금 이동도 활발했다. 'iShares 코어 신흥국(IEMG)'에 21억 달러, 'iShares 신흥국(EEM)'에 18억 달러가 유입됐다. 선진국 주식 ETF인 'IDEV'에도 13억 달러가 들어왔다.
한국 ETF도 강세를 보였다. 'iShares MSCI 한국(EWY)'은 주간 +3.8%, 1개월 +24.1%를 기록하며 12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유지했다. 터키 주식 ETF(TUR)도 +4.6% 상승했다.
국내 ETF, 반도체 강세 지속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KODEX 코스닥150'에 1조 7,599억원이 몰리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유입 강도는 101.5%에 달했다. 'TIGER 미국 S&P500'(5,846억원), 'TIGER 코스닥150'(4,660억원)도 큰 폭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TIGER 반도체 TOP10'에서는 3,175억원이 빠져나갔고, 'KODEX AI 반도체'에서도 2,631억원이 유출됐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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